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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오컬트판

2층이 무서워

by 이릴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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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 원 주소 이지만 역시나 안들어가짐 http://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70896322/


2층이 무서워


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19:54:45.12 ID:hJq7mEBeUZ+ 

아마 이걸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 것 같다는 점에 일단 양해를 구하고 시작할게..

글로 쓰면 내 방까지 올까봐 무지 고민했는데, 너무 식겁해서 일단 쓴다.

우선 지금 사는 집은 몇 달 전에 이사왔고, 복층 구조의 주택이야. 전세여서 2년 안에 이사를 간다면 위약금을 물어야해.

그리고 다시 말하면 우리 집이 아니기때문에 집에 아무 짓도 못한다.. 구조를 바꾼다던지 헌다던지 등등.


집 구조를 설명할게. 1층에는 거실이랑 내 방, 남동생의 방이 있어. 난 24살, 동생은 18살.

그리고 2층엔 부모님이 쓰시는 방이 있어. 한 층이 죄다 방 하나니까 무지 커. 화장실은 1층->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 있고.


처음 집을 보러왔을때부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2층을 창고로 쓰고 있더라고. 그 넓은 2층을 전부;;;

그래서 아빠가 (나랑 아빠 둘이 같이 집을 보러 다녔지.) "왜 2층을 창고로 쓰세요?" 이랬더니 "짐이 너무 많아서요." 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이상하거든. 분명 집 바로 앞엔 작은 창고가 있어;;;;;;;

그런데도 2층을 자물쇠로까지 잠가놓고 쓴다는게 이상했어야 하는데 그땐 집값이 너무 싸서 그런 생각을 못하고 계약했어 -_-;



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19:59:12.48 ID:hJq7mEBeUZ+ 

여튼 그렇게 전에 살던 가정이 나가고 우리가 들어왔어.

(아빠말로는 계약을 1년밖에 안채우고 위약금 물고 나갔대.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나가는지 물어보기라도 할걸 그랬다 싶어;)

처음에 방을 고르려고 2층을 올라가는데, 사실 방이 넓으니까 나나 동생이나 서로 그 방을 차지하려고 했거든.

그런데 한여름인데도 방이 너무 추운거야. 그냥 추운게 아니라 정말 그 기분나쁜 싸~~한 느낌;;

그래도 방이 넓으니까 내가 먹어야지! 라는 생각에 이 방 내가 하겠다고 하려는데

계속 누가 뒤에서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라고; 왠지 기분이 나빠서 난 1층에 있는 방을 쓰겠다고 했어.



4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04:02.12 ID:hJq7mEBeUZ+ 

동생도 기분이 나빴는지 1층방을 쓰겠다고 했고, 당연하지만 2층 방은 부모님이 쓰시게 됐어.

그 뒤로 2층방이 춥진 않았어. 가구가 들어와서 그런가 했지.

우선 우리 아버지 직업은 목사야. 엄마는 회사원이시고. 이걸 밝혀야 다음 내용이 이해가 갈 듯 싶다.

내 컴퓨터는 내 방에 있고 동생 컴퓨터는 거실에 있는데, 하루는 동생 컴퓨터로 아이온을 하다가

(내 컴은 구려서 아이온이 돌아가질 않아..) 아무 생각 없이 위층을 봤는데,

그땐 부모님 모두 나가계실 시간이었거든. 방 문이 조금 열려있었어.

그런데 그 사이로 어떤 여자가 한쪽 머리를 헝클어서 늘어뜨린채로 날 노려보고 있는거야;;;;;;;;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못본채 하려고 했는데, 계속 뭐가 날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너무 불안해서 다시 쳐다봤는데, 똑같은 위치에서 계속 날 노려보고 있었어.

비명을 지르면서 방으로 뛰어들어갔지.

수호성이 파티를 버려서 파티원들에겐 미안하다 ().......;;;;; 하지만 너무 무서웠어;;;



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04:55.12 ID:bps4EpOywb6 

>>4

헉 그귀신 표정은어땠어?



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08:37.87 ID:hJq7mEBeUZ+ 

이불속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이성을 차리고 생각해보니까 요새 잠을 잘 못자서 헛것을 봤다 싶었어.

그 날 저녁에 아빠가 오셔서 방에 들어가신 후에는 아무리 방문이 열려있어도 그 여자가 또 나오진 않았어. 그래서 그냥 그대로 까먹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동생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내 방으로 들어오더라고.

새벽 2시쯤이었는데, 동생은 고등학생이니까 밤 늦게 들어와서 새벽까지 인강을 보거든. 그 날은 부모님 모두 집에 안계실때였어.

나보고 누나도 이상한걸 봤냐길래, 어떤거? 이랬더니 왼쪽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여자가 자길 죽일듯이 노려보더라는거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아차싶었어. 나만 본게 아니라는 거잖아;;

안그래도 집에 아빠도 안계신데 이런 얘길 하면 무서우니까, 그런거 본 적 없다고 잡아뗐어.



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09:04.73 ID:hJq7mEBeUZ+ 

>>5

말 그대로 죽일듯이 노려보고있었어;;

죽이고싶어서 미칠 것 같고 화나서 미칠 것 같다는 표정이었어 ㅠㅠ



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10:42.75 ID:db8lnhWvQDc 

>>4 파티에서 왠지 풋했다 ㅋㅋㅋㅋㅋㅋ



9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11:17.27 ID:bps4EpOywb6 

>>6

음 아빠 직업이 목사니까 한번 아빠한테 상담해봐

뭐랄까 목사니까 알지않을까?! 부모님한테도 물어봐서

본적있냐고 물어보고!



1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13:46.74 ID:hJq7mEBeUZ+ 

그 뒤로 한동안 동생은 그 여자를 못봤고, 나도 마찬가지였어.

지금 생각해보면 난 아침엔 일을 나갔고 동생은 밤이 되서 돌아오던 시기라

그 시간대엔 항상 아빠가 집에 계셨거든. 그래서 못본 것 같아.

그렇게 우리의 기분 탓으로 돌리고 잊어버리고 있을 즈음에, 아빠가 밤 10시에 철야기도회때문에 나가셨어.

아빠방 침대가 엄청 푹신해. 그래서 나는 아빠 침대에서 잠을 잘 생각에 아빠방에 들어갔는데

잠들자마자 바로 가위에 눌렸지;;;;;;;;;;; 마치 배 밑은 그림자처럼 뿌연 검은색이였는데,

여자가 위에 서서 날 죽일듯이 노려보는거야;;;

주기도문을 외우면 풀린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란 사람도 있는데, 난 속으로 미친듯이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하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니까 여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가더라고. 그 때 가위가 확 풀렸어.



1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16:20.79 ID:hJq7mEBeUZ+ 

이땐 그냥 기분탓이라고 억지로 치부했는데, 나뿐 아니라 동생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됐어.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안믿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갈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귀신에 우리가 쫄고 있다는게 너무 부끄러웠어.

독실하다는 내 믿음에 한번도 의심을 가진 적이 없었거든.

그런 우리가 아빠한테 "아빠방에서 귀신나와요." 같은 말을 하기가 아빠앞에도 부끄럽고 하나님앞에도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아빠가 있으면 괜찮잖아?" 하고 어떻게든 모르는 척 넘어가려고 했어.



1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16:51.44 ID:db8lnhWvQDc 

>>9 ... 기독교는 귀신따위 안믿는다구;;;



1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18:08.75 ID:hJq7mEBeUZ+ 

1층의 방에선 아무 문제도 없었고, 새벽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걸 빼곤 다 괜찮았거든.

(웃긴건 이걸 부모님은 못들었는데 나랑 동생은 듣는다는거야.

엄마는 아빠랑 같이 주무셔서 못들으신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

그러다가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법한 일이 터졌어;



1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21:33.67 ID:hJq7mEBeUZ+ 

저번처럼 아빠가 금요철야기도회에 나가셔서 집에 안계신 날,

오늘은 괜찮겠지~하고 아빠방에 갔다가 그 날도 그 여자에게 가위를 눌리고 온 내가

너무 심약해졌나싶어서 뜨거운 물로 샤워라도 하면 정신이 깰 것 같아서 화장실에 들어갔지.

어쩐지 구석에서 뭔가가 날 엄청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가위 눌리고 와서 넋이 나가서 그런가보다 했어.

그리고 샤워를 하는데 (블라인드를 치고 샤워해) 아까 그 의심스러운 곳에서 계속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아 미쳤나 ㅡㅡ; 정신차려라 얍 하면서 계속 씻고 나왔는데, 블라인드를 열자마자 비명을 질렀어;;;;

그 여자가 거기서 날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는거야;;;;;;;;;;;;;;;



1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22:31.82 ID:cGXGYZGWLVI 

아....표정은 항상 노려보는거야??



1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23:44.22 ID:hJq7mEBeUZ+ 

그 뒤 이런 일이 몇 번 있었고,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아빠방에서 가위를 눌린 뒤 화장실에 들어가면, 내가 그 여자를 봤던 그 구석에서 여자가 우릴 노려봐.

그리고 그 여자의 이동 가능 범위는 아빠방과 화장실 그 구석 두군데뿐이야.

도저히 참다참다 못해서 아빠에게 얘기를 했는데, 아빠는 전혀 못느끼시니

(아빠가 무서운건지 아빠가 있을땐 그 어떤 곳에서도 나타나지 않았고, 아빠방이 춥지도 않았어.

아빠가 나가면 방이 추워..) 우리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웃어 넘기시더라고..ㅠㅠ



1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24:16.25 ID:hJq7mEBeUZ+ 

>>16

응 죽일듯이 노려봐; 죽이지 못해서 한스럽고 분노스럽다는듯이?;;;;

말 그대로 얼굴에 '살기'라고 써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2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0:14.52 ID:hJq7mEBeUZ+ 

엄마라도 봤으면 아빠가 믿는데 더 좋았겠지만, 엄마는 너무 바빠서 매일 출장 다니시고 집에 잘 안계셔;;

엄마가 집에 계실땐 반드시 아빠가 같이 계시고..;;

하여튼 아빠도 처음엔 우리가 새 집에 적응이 안되서 그러나 싶으셨던거같은데

우리가 너무 처절하게 그러니까 일단은 알겠다고 하시긴 해. 믿으시는 것 같진 않지만..ㅠㅜ

현재는 아빠방에는 아빠가 없으면 절대 가지 않고, 아빠보고 나가기 전에 반드시 방 문 닫으시라고 말하는걸로 대처하고 있긴 한데;;

아빠방에 피아노가 있거든. 내가 교회 반주라 일주일에 한번은 성가대곡을 집에서 연습해야해.

어쩌다 시간이 안맞아서 집에 아빠가 안계신 시간대에 피아노를 치게되면,

가위 눌릴때처럼 얼굴이 보이는건 아니지만 뭐가 뒤에서 날 엄청나게 노려보는게 느껴져 ㅠㅠ

오늘도 아빠가 안계신 시간대에 피아노를 치고 왔는데 뭔가 날 엄청난 살기로 노려보는거에 공포에 떨다가

치는둥 마는둥하고 다시 방에 왔어;;

이사를 가는게 제일 좋겠지만 아빠엄마는 그 위협을 전혀 못느끼고 있어서 "애들이 왜저러지;;" 이러는 정도인데다

위약금 문제가..ㅠㅠ..있어서..;; 사정상 이사는 못가;;;



2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0:25.18 ID:cGXGYZGWLVI 

혹시 아버지는 목사님이셔서 그런 거 아닐까?



2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2:43.26 ID:cGXGYZGWLVI 

성가라는 것은 영에게 피해를 주건 안주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그나마 살기가 덜 느껴지지 않았어??



2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2:44.05 ID:hJq7mEBeUZ+ 

물론 아빠가 계신 시간대에만 아빠방에 가면 그 여자를 볼 일이 없긴 하겠지만

너무 찝찝하잖아 ㅠㅠㅠㅠ 이 집에 다른 존재가 있다는거 자체가;;;;;;

아빠한테 쫒아내달라고 매달려도 아빠말로는 없다는거야 그런게..ㅠㅠ

확실히 아빠가 계시면 아빠방이 따뜻한데, 아빠가 나가고 좀 있으면 방이 추워져;;;;;

귀신이란건 원래 거기 상주하는거 아닌가??ㅠㅠ;; 없어졌다 나타났다 할 수 있나? ㅠㅠ;;

하여튼 아빠가 집에 계시면 그 여자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아빠는 없는걸 어떻게 내쫒냐고 하시고

우리한텐 보이고..;;; 딱히 위해를 가하진 않지만 다른 존재가 우리랑 같이 있다는게 너무 소름끼쳐...ㅠㅠ



2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3:05.73 ID:cGXGYZGWLVI 

성가라는 게 영에게 피해가 있건 없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혹시 살기가 덜 느껴진다거나 하진 않았어?



2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3:14.17 ID:hJq7mEBeUZ+ 

>>22

응, 그래서 안보였던걸까싶어.

말 그대로 뭔가가 있다는것만 느껴지고 보이진 않았어..



2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3:45.76 ID:cGXGYZGWLVI 

지박령이려나..?



2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4:14.19 ID:hJq7mEBeUZ+ 

>>21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ㅜㅜ

아빠방에 아빠가 안계신 시간에 안가면 그만이긴한데..;; 그래도 무서워서..ㅠㅠ;;;

전에 살던 사람들이 그래서 그 방을 자물쇠로 잠구고 있었구나, 싶더라;;;



29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4:37.57 ID:cGXGYZGWLVI 

혹시 전에 살던 입주자랑 통화나 연결이 될수는 없어?

왠지 집을 허물었더니 ......가 나올것 같.........<



3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4:55.89 ID:hJq7mEBeUZ+ 

>>27

지박령은 거기서 못움직이는거 아니야?

아빠가 계시면 방이 춥지도 않고 그 여자가 보이지도 않아서..

잘은 모르는데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설명해줘



3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6:13.25 ID:cGXGYZGWLVI 

지박령은 어느 특정한 곳에 한을 가진 영을 말하는데...

아버님??이 쓰시는 방과 화장실인 걸 보면 그 두 군데가 가장 신경쓰여..



3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6:21.43 ID:hJq7mEBeUZ+ 

>>29

우리가 그 집을 살땐 뭐가 나온다는 얘기는 주인에게나 못들었어;

만약 그런걸 집 살때 말 안해주면 일종의 사기죄 아니야?

그래서 동생이 전에 물었을때 그쪽에선 당연히 그런거 없는 평범한 집이라고 잡아떼더라고;



3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6:43.82 ID:bps4EpOywb6 

>>20

일단 직접적으로 해를가하지는않으니까

괜찮지않을까? 좀더지켜봐



34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7:07.02 ID:xMSD5CESboU 

긔신은 물증이 못되니까 사기죄라고 몰아붙일 수도 없을걸



3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7:59.76 ID:hJq7mEBeUZ+ 

>>31

화장실도 화장실 전체가 아니라, 오른쪽 모서리에서만 등장해.

여태까지 경험을 생각하면 그 모서리에서 앞으로 더 못나오는 것 같아;



3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8:12.24 ID:cGXGYZGWLVI 

2층을 창고로 썼다는 거부터 미스테리하잖아..;ㅅ;

솔직히 사람이 그런게 아니니까 사기죄도 아니고..



3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39:18.88 ID:hJq7mEBeUZ+ 

>>34

아 그런가..ㅠㅠ 하여튼 주인은 계속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에 살던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쪽 얼굴도 모르는데다가

공인중계사같은걸로 한게 아니라 어쩌다 소개받아서 가게된거라;;;

전입주자도 그런 식으로 들어왔대서 연락할 방법이 없네 ㅠ;

연락이 되서 여기 뭐가 나오는 집이라고 알게되더라도 위약금 물 돈도 없엉..ㅠㅠ



3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41:19.28 ID:hJq7mEBeUZ+ 

>>36

그치??ㅠㅠ 그런데 그땐 2층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자물쇠로 꽁꽁 잠가놔서 열기 번거롭겠다 싶어서 2층 평수만 듣고 갔어.)

뭐가 있으리란 생각도 못했지;;

뭣보다 집값이..너무쌌어; 그래서 우왕!하고 계약했지..으으 ㅠㅠ



39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42:15.27 ID:bps4EpOywb6 

한번 귀신한테 말걸어봐 최대한 멀리떨어져서 그귀신이 오지못하는곳에서!

왜있는거에요?라던지



4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48:08.01 ID:wjhWFYU1UgU 

>>39

말걸면 위험하지않을까



4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56:52.01 ID:hJq7mEBeUZ+ 

>>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라보는것만으로도 기절할것같은 모습이라..ㅠㅠㅠㅠㅠㅠㅠ;;;;;;;

금방이라도 죽일 것 같은 얼굴을 하고있어 ㅠ

증오스럽고 죽이고싶어서 미칠 것 같다는 듯한 얼굴..;;;;;;;;;

그 얼굴에 적응이 되면 말을 걸어볼 수 있을까싶기도 하긴한데..;;;;;

아직은..무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0:58:04.71 ID:xMSD5CESboU 

같은 얼굴로 지긋이 보면 반응하지 않을까



4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00:29.23 ID:hJq7mEBeUZ+ 

>>42

ㅋㅋㅋㅋㅋ 색다른 의견이긴한데 미안 ㅋㅋㅋ;;

표정관리는 커녕 그걸 보고 서있는것부터가 아직 힘들어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01:09.71 ID:hJq7mEBeUZ+ 

일단 말 걸어보는게 제일 현실적인 의견인가..;;;

내일 아빠 오후예배 가시고 안계실때 한번 시도해볼게 ;ㅅ;;;



4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03:08.86 ID:xMSD5CESboU 

긔신이 있는 장소에 똑같이 있어봐. 화장실 구석에 쪼그려있었으면 너도 그러고



4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05:05.04 ID:xMSD5CESboU 

>>1이 화장실에서 대변 보는 중 냄새난다고 죽일듯이 노려보는 긔신



4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08:38.93 ID:wjhWFYU1UgU 

>>45

살기를품은귀신의 활동범위안에 제발로 들어가는거니까 레알위험 ...



4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0:19.82 ID:V9l9m0HQ1Uw 

>>44

개인적이지만 말 걸어보는 건 추천 안한다

그냥 불안해!



49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1:19.19 ID:xMSD5CESboU 

질문 리스트라도 짜봐

가령 "처녀이신가요?"



5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2:22.10 ID:V9l9m0HQ1Uw 

>>49 스레주 여자잖아 ㅋㅋㅋ 그런거 물어서 뭐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



5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2:58.81 ID:xMSD5CESboU 

>>49

실수. "처녀귀신이신가요?"



5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3:45.88 ID:hJq7mEBeUZ+ 

>>45-4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덕에 웃었어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8

그..그런가 ;ㅅ; 그럼 아무것도 할 게 없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가라고하고싶다 올거면 2년뒤에 다시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6:48.38 ID:xMSD5CESboU 

이제 진지한 레스를 달아줄게

귀신에겐 흔히 소금과 술이 직빵이지.

술에 소금 한숟갈 섞어서 입에 머금고 귀신 얼굴에 뱉어

그 다음 "난 기센 여자를 길들이는게 좋아. 하하하!"를 외쳐.

스레주의 기백에 쫄아서 도망갈걸



54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8:05.36 ID:wjhWFYU1UgU 

>>53

어디가진지한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8:14.31 ID:xMSD5CESboU 

몇년 전에 이 방법으로 우리집에 들러붙은 귀신 쫒아낸 적이 있다



5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18:22.80 ID:hJq7mEBeUZ+ 

>>53

진지하게 썼으면 미안 이것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20:41.95 ID:xMSD5CESboU 

경험담을 적은건데;



5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21:56.36 ID:V9l9m0HQ1Uw 

>>53

귀신: 나에게 물을 뱉은 건 니가 처음이야 맘에 들어

이런식으로 나오면 어쩔거야?



59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23:17.08 ID:xMSD5CESboU 

>>58

우리집에 들러붙은 귀신은 다음날부터 안보이던데



6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24:37.05 ID:U2Hu9bQsEC2 

>>59

쫄아서 도망간건갘ㅋㅋㅋㅋㅋ



6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27:25.59 ID:hJq7mEBeUZ+ 

>>58 씽크빅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35:55.84 ID:wjhWFYU1UgU 

>>58

새로운플래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44:06.30 ID:xMSD5CESboU 

내때랑은 많이 다르니까 하면 안되나?



64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50:54.50 ID:cGXGYZGWLVI 

근데 소금은 임시방편이야..



6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51:48.98 ID:xMSD5CESboU 

우리집에 들러붙은 귀신은 어린귀신이였어. 한 14살? 얼굴이 늙은 얼굴이 아니니까 그쯤일걸

평소에 귀신 보는 체질도 아니였는데 어느날부터 집에서 위화감과 시선이 느껴지더라. 날이 갈수록 시선은 뚜렷해지고 몇일 후 대강의 위치도 알겠더라구. 여길 지나가는구나, 구석에 있구나.라는 느낌말야

그러다 또 몇일 지나니까 이젠 외형이 뚜렷하게 보이더군. 죽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머린 헝클어졌고 교복처럼 보이는 옷이더라구.

좀 가만히 있는 귀신이면 무시하겠는데 집안을 막 돌아댕기니까 무시할 수가 없는거야. 눈에 뚜렷하게 보이니까 산만하고 볼일 보기도 찜찜하고

더는 못참겠다 싶어서 어떻게라도 내보내야겠다해서 방법을 찾아보니까

귀신한테 소금이랑 술이 특효라고 게이버에서 그러더라. 그래서 오늘 반드시 내보내겠다 생각해서 둘다 머금고 구석에 박힌 귀신한테 뱉었지

미리 생각해둔 "난 기센 여자를 길들이는게 좋아 하하하"도 꺼내서 미친놈처럼 보이게 했고. 그러니까 얘가 화가났는지 평소의 무표정에서 화난 표정으로 바뀌어서 날 째려보더라

괜히 건들었나 싶고 이제와서 쫄기도 뭣하니까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크게 웃었지. 날뛰면서 마구 웃어대니까 있던 자리에 그 귀신이 없더라

미친짓하고 다음날부터 그 여자귀신은 안보이더군. 윗집 아줌마한테 한소리 듣긴 했지만 나 잘한거지?



6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1:55:07.08 ID:cGXGYZGWLVI 

복숭아나무가 좋다고 해.

잡귀를 다가오지 못하게 해주니까...



6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2:03:32.98 ID:hJq7mEBeUZ+ 

헐 >>65

자세한 썰을 들어보니 그 웃는게 이유가 있었구나..ㅋㅋㅋㅋ

레스주도 진짜 무서웠겠다;;


>>66

일단 우리 엄마아빠는 그걸 믿지 않고 있어서;;

다짜고짜 집에 가지고 들어가면 엄마가 너네 정말 있지도않은거가지고 그러냐고 그럴까봐;;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시도해볼게..ㅠㅠ;; 고마워



6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2:08:49.68 ID:xMSD5CESboU 

>>67

효과는 죽이니까 너도 해봐



69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2:17:19.77 ID:cGXGYZGWLVI 

복숭아 나무가지를 구해보도록 하고..

만약 힘들다면 복숭아 자체도 좋아.



70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2:33:54.07 ID:hJq7mEBeUZ+ 

>>69

복숭아도 효과가 있는거야?? 고마워!

계속 놓고 있어야하는건가?



71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2:35:12.79 ID:cGXGYZGWLVI 

음..

예로부터 복숭아나무는 귀신을 쫓는다고 해서.

제사를 할때에도 복숭아는 놓지 않거든..



72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2:35:59.32 ID:cGXGYZGWLVI 

그러니까 효과는 있을 거야..

한번 시도를 해보고 없어지지 않는 다면 복숭아나뭇가지를 써야지..

머리맡에 두고 자는 게 좋아.



73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3:24:05.24 ID:hJq7mEBeUZ+ 

헉..;; 그럼 복숭아 사다가 우선 방 구석에 넣어둬야겠다. 너무 고마워!

그런데 그냥 복숭아를 두고나서 좀 지나면 썩잖아.. 썩은것도 상관없나?;



74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3:43:46.26 ID:bS2y3S8pwg+ 

>>73

그럼 대체해줘야하지않나?;;나뭇가지는 썩지않으니까 잘 말린거라던가

그런걸로 놔둬.복숭아는 금방썩어버리니까아무래도 나뭇가지가 낫겠다.



75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3:47:13.30 ID:hJq7mEBeUZ+ 

그런데 복숭아 가지는 어디서 구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화원가도 복숭아 가지 파는 데는 못봤어...ㅠㅠ



76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3:51:53.53 ID:bDfZJHhEzwk 

>>75

난초를 놓아둬라.

난초가 옛부터 잡귀나 역귀같은 것을 쫒아주는 역활을 한다.




77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3:58:35.32 ID:cGXGYZGWLVI 

복숭아 가지는 시장같은데서 나무로 많이 파는 것중에서 물어보고 꺾어와도 되..

난 그렇게 했어.;;

복숭아나무가 두그루 남았는데 안팔리길래 부탁을 했지...가지좀 꺾으면 안되겠냐.

안되면 돈을 낼테니 조금만 꺾게 해달라...;;

그랬더니 꺾어주셨어...



78 이름:이름없음 :2010/04/10(토) 23:58:47.30 ID:hJq7mEBeUZ+ 

난초같이 큰건 좀 곤란한데..ㅠㅠ;;

우리엄마가 화분을 좋아하셔서 온갖 나무가 다 있는데

난초는 벌레가 너무 꼬인다고 내버리신데다가 집에 더이상 키울 공간이..ㅠㅠ;;

복숭아가지가 가지만 두면 되니까 좋을 것 같은데 어디서 구할질 모르겠네 ㅠㅠ



79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00:00:41.54 ID:Zu2Q8jK9tNA 

가지는 조그만해도되니까.....;;

아니면 복숭아를 나둬...;ㅅ;



80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00:01:58.71 ID:rnzUsEZtffc 

모두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거 맞아? 괜히 어줍잖은것을 스레주에게 알려줬다가 정말 사단날 수도 있어.



81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00:14:49.98 ID:nnBnSYAPy3k 

오컬트판에 정확한 지식따위는 없어!



82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00:16:08.57 ID:KJbwlr3bIjU 

헉 >>77 고마워!!! 지금 봤어 ㅠㅠㅠㅠ 고마워!!!

일단 우리 동네 화원엔 복숭아나무를 파는 곳은 없는 것 같아..ㅠㅠ

우선 복숭아로 시도해볼게 ㅠㅠ



88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01:04:32.61 ID:Zu2Q8jK9tNA 

근데 복숭아 나무 가지나 복숭아는 할머니도 알고 있는 이야기고, 제사 때도 올리지 않는 거니까

어줍잖은 건 아닐 거 같아..



94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5:56:33.79 ID:Zu2Q8jK9tNA 

스레주,.

지금은 괜찮은거야?



95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7:43:01.41 ID:rnzUsEZtffc 

스레주?



96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00:12.22 ID:KJbwlr3bIjU 

>>94-95

걱정해줘서 고마워! 교회에서 맡은게 많아서 집에 늦게 왔어 ㅜㅜ;

아빠방에 뭐가 나와요~ 같은거로 얘기하면 아빠방에 못두게 할 것 같아서..

복숭아가지는 뜬금없기도 하고 그래서..

>>76말처럼 난초를 하나 사기로 했어;

혹시 난초 사고나서 안나온다거나 변화가 있다거나 하면 스레 갱신할게!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ㅜㅜ



97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01:07.07 ID:KJbwlr3bIjU 

그런데 아빠방에 혹시 못두게 되면 내 방에 둘까 하는데

이러면 효과 없을까?;;;;;;;;;;



98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23:38.47 ID:wS4qxNcRwZM 

바보. >>1이 난초를 먹으면 어딜 가던 난초의 방어효과가 지속되는 거잖아



99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28:27.21 ID:KJbwlr3bIjU 

>>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화되서 변으로 나오고나면?ㅋㅋㅋ

난초 계속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앞에 술뿜으라던 그 레스주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100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29:46.59 ID:wS4qxNcRwZM 

>>99

하루 세끼를난초밥, 난초볶음, 난초국과 부적을 씹어먹는 둥 어때?

술뿜으라는 레스 단건 나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



101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31:05.01 ID:wS4qxNcRwZM 

간식으로 김과자도 만드는 시대인데 난초과자도 가능하곘지. 이걸로 어디서든 방어효과가 지속될거야

무적의 스레주



102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39:24.78 ID:KJbwlr3bIj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주 유쾌한 사람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아무리 그래도 먹는건 못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42:03.89 ID:RsTYOy3C8qc 

ㅋㅋㅋㅋㅋㅋ스레 내용이ㅋㅋㅋㅋㅋㅋ갑자기 산으로 가고있엌ㅋㅋㅋㅋㅋㅋ

어제도 그렇고 >>101은 여전히 뿜기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



104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8:45:03.89 ID:KJbwlr3bIj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레스주같은 담력이 있으면 좋겠네

안타깝게도 여자라서 술뱉고 핳핳핳 난 ~한 여자가 좋다 드립을 쳐도

개소리한다고 무시할 것 같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



120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01:45:41.70 ID:mpwd4/RB8MA 

스레주가 난초 놓았다니 일단 다행.

부디 다시 돌아와서 이 곳에 나쁜 일을 적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121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10:19:00.17 ID:mLwkWyv7Nm+ 

>>120

난초 아직 놓은건 아니고 살 예정이야 이번주 안에! ;ㅅ;

사고나서 뭔가 변화가 생기면 레스 달게 ㅠㅠ



123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17:01:34.71 ID:JlmnWeWkX+c 

스레주 근데 아주 개인적이고 무례한 질문인 건 알겠지만 질문할게

그 귀신의 인상착의라던지 나이대라던지, 아는대로 상세하게 말해줄 수 있겠어?



124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18:49:10.24 ID:mLwkWyv7Nm+ 

>>123

인상착의는 잘 모르겠어;; 얼굴이 너무 충격적이라; 왼쪽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져있어;

화상같기도하고 뭐에 심하게 찍힌 것 같기도 하고; 왼쪽 얼굴 피부가 밑으로 좀 쳐져있어;;

왼쪽으로 가르마를 타서 왼쪽 얼굴을 가리려고 한 것 같은 머린데

가르마 넘긴 모양새만 남아있고 넘긴 머리가 뽑힌건지 없어진건지 하여튼 듬성듬성 비어있고

남아있는 왼쪽 머리가 다 헝클어져있어서 더 산발같고 무서워;;

그 외에는.. 하반신 아래가 그림자에 먹힌 것 같은 느낌으로 뿌얘서 하반신은 잘 안보여

나이대는...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같아



126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19:30:42.87 ID:lpbNgbMRsvU 

귀신이 스레주나 동생앞에 자꾸나타나도

말이라던가 걸면 정말 위험해질거야

귀신이 아무말 없이 나타나는이유는, 날 느낄수있는지없는지 확인

하려고 그러는경우가 많거든 랄까 살기까지느껴지는 귀신한테 말

거는건 정말 자살행위(...)

말 안거는게 좋아! 절데로 말걸지마!



127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19:32:54.45 ID:ILdHyzeC4sw 

나도 >>126 의 말에 동의..

말 걸면 안된데.. 특히 스레주 같이 영적 힘이 없는 사람한테는 더 위험할 거 같아..



128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0:13:02.27 ID:mLwkWyv7Nm+ 

>>126

이미 비명지르고 온갖 난리 부르스를 했는데

자길 볼 수 있는지 아닌지 더이상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싶은데 계속 나오네 ㅇ<-<



129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1:07:01.54 ID:1ESrsKABkrE 

천재적인 발상이 떠올랐다



130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1:14:21.44 ID:1ESrsKABkrE 

소주 두어병 뚜껑 딴걸 실로 모조리 묶어서 귀신이 자주 구석에 낑기는 곳에

세워둬봐 실을 방밖까지 길게 빼서 대기했다가 술병 근처에 있다!싶으면 엎어봐


서있을땐 하지말고



131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1:15:27.86 ID:1ESrsKABkrE 

소금을 바구니에 담고 천장에 대강 고정시켜둔 다음 실로 잡아당기면 소금이 엎어지는 방법도 좋겠당


긔신 농락



132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2:42:18.23 ID:hFctyMeSSnA 

하지만 그다음에 엄마에게 죽겠지.



133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08:50.23 ID:s5jJjyxOj4s 

뭐야 >>130-131 너, 장난치지마.




134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10:08.84 ID:YorEuaMgp5Y 

>>130-131은 진심아닐까



135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11:49.36 ID:LxEoLSQiXY2 

>>134 진심이면 그게 오컬트;;



136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13:10.09 ID:YorEuaMgp5Y 

가까이 가긴 무서우니까 거리두고 공격한다는건가



137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15:47.23 ID:s5jJjyxOj4s 

공격한다는 발상 자체가 어이없다.



138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23:08.20 ID:YorEuaMgp5Y 

공격은 괜찮지 않아? 엽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의도는 괜찮아보이는데



139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25:55.69 ID:YorEuaMgp5Y 

소주나 소금말고 전문가를 내세워서 공격?퇴치?를 감행



140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0:57:56.92 ID:/ELuOpZSfOs 

역시 조금더 두고 봤다가 생각을 해보는 게..

아버님한테는 안 보인다며..;;



141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09:52:26.28 ID:gYW22OYIDQ2 

나 스레주~

ㅠㅠ

역시 공격은 좀 무서워 ㅋㅋㅋㅋㅋ;; 레스주 미안 ㅇ<-<

>>140 아빠한텐 안보이는게 아니라 아빠가 있으면 그 여자가 없어...;ㅁ;



142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19:26:18.39 ID:YorEuaMgp5Y 

아직도 귀신있어?



143 이름:이름없음 :2010/04/13(화) 22:41:28.84 ID:r4QExvlb9cg 

흠....동생??은 어때? 느껴지거나 보인대??

언니는 보이는데 살기가 느껴진다고 했다며....



144 이름:이름없음 :2010/04/14(수) 00:14:22.91 ID:M0jb0kGZMgQ 

>>142 이번주는 내가 집에 있는 내내 아빠도 같이 계셔서 아직 모르겠어 ㅠ

>>143 동생도 보인다고 해 ㅠㅠ 내일 난초를 사러갈거야!

사와서 뭔가 달라지면 레스 달게 ㅠㅠ



146 이름:이름없음 :2010/04/14(수) 12:58:15.16 ID:6laLlvoVGgM 

흠...나는 아버지만 귀신이 안보인다는점이 이해가 안가.

목사님이시니까 귀신의 존재따위를 믿지 않기때문에 귀신이 다른사람에게 보이건 말건

방이 서늘하건 아니건 자신의 세계관에서는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귀신이 안보이고

아무렇지도 않으신건가?


스레주의 신앙을 비판하는건 아니지만, 만약에 위처럼 그렇다면 스레주도 귀신따윈 원래

없었다고 믿어보는건 어떨까 싶어.



147 이름:이름없음 :2010/04/14(수) 18:08:49.57 ID:M0jb0kGZMgQ 

>>146 음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빠한테만 안보이는게 아니라,

아빠가 계시면 안나와... 아예 기운 조차 안느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나나 우리 아빠는 '기독교도 귀신의 존재를 인정한다' 라고 생각해

아빠도 귀신 들린 사람 본 적도 있고, 쫒아내 본 적도 있고 하셔서 일단 안믿으시는건 절대 아니야

처음엔 특정 장소에서만 (2층) 나와서 지박령인가 했는데

지박령이면 한 곳에만 있는거일텐데 아빠만 있으면 없어지는데 아빠가 나가면 나타난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아니면 그정도로 엄청 약한 영인데도 나하고 동생만 무서워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난을 사와서 내 방에 뒀는데 아직 아빠가 안나가셔서 난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모르겠다



148 이름:이름없음 :2010/04/15(목) 12:41:12.09 ID:CEOaCWV2R9g 

난초 추천해준 사람 고마워!!!!!!!!!!!!!!!!!!!!!!!!!

내 방에 두고 어제 시험삼아 아빠가 예배 가셨을때 자봤는데 또 가위 눌려서..ㅠㅠ

아빠 오시자마자 아빠한테 난초 아빠방에 놓고 키우자고 해서 아빠가 들고 들어가셨어

(혹시 내가 갖다놓았다간 공포영화같이 막 화분 깨지고 부서지고 그럴까봐 겁나서..ㅠㅠ)

그러고나서 오늘 아침에 아빠 나가시자마자 들어갔는데 가위도 안눌리고 그 여자가 보이지도 않아!!!!!!!! >0<

기운은 전보다 좀 더 느껴지는 것 같지만 ㅜ.ㅜ; 난초 안죽이고 계속 키우면 앞으론 적어도 보이진 않을듯해 ㅋㅋㅋㅋㅋㅋㅋ

난초 추천해줘서 고마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쫒아낼 방법을 찾아낼때까진 당분간 이대로 만족...



153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23:58:23.20 ID:+Db244TlbrU 

헤헤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0<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쫒아낼 방법을 알아보고싶지만 공격은 무서우므로..;;;

그냥 이대로 이사갈때까지 살아야하나 ㅠㅠ;;...



154 이름:이름없음 :2010/04/20(화) 18:23:11.45 ID:7CfOtX/jskA 

그냥 굿하면 안돼?



155 이름:이름없음 :2010/04/21(수) 01:17:41.91 ID:n9ej9fG2qm+ 

>>154

우리 집은 기독교라서...........orz;;;



156 이름:이름없음 :2010/04/22(목) 00:33:09.48 ID:rtX5UhWa586 

>>154 그리고 오컬판 돌아댕기다가 주워들은건데 막무가내로 굿은...;;


스레주 힘내! 무섭겟ㅅ다... 진ㅈ자 나엿ㅅ으면 집에 안들어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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