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12:57.92 ID:KEFDrDn69ac
좀 되긴 했는데 아무튼 엘베낚시 재미는 없을듯
그날 아파트 옆에 있는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고
서쪽 엘레베이터에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경비아저씨가 없고
애들 3명정도가 1층에서 엘베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하는 얘기 들어보니까 패거리중에 어떤애가 엘베의식을 시도했나봐.
엘레베이터 올라갈때마다 오오거리고 시끄러웠음ㅡㅡ
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14:37.03 ID:KEFDrDn69ac
그래서 이 엘베는 망했엉 하면서 동쪽 엘베로 갔는데
서쪽 경비가 동쪽 경비랑 막걸리마시면서 놀고 있었음 하라는일은안하곸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저씨한테 왜 서쪽 경비 안서냐고 초딩들 거기서 논다고 뭐라 그랬더니
옹앙옹알오아러이ㅏㄹㄴ 이러더니 계속 술만 마셨음.
그때 건의하려고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갔어
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15:12.03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기요미 경비
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16:41.97 ID:KEFDrDn69ac
우리집은 10층이라서 10층 누르고 집에 왔어.
아 근데 너무 밖에 있었더니 사온 아이스크림이 다 녹았엄ㄴㅇ모어ㅏㄹ미ㅏㄴ어ㅣㄴㅁ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한테 녹은 아이스크림을 주고 컴터를 켰음
내 생각엔 컴퓨터를 한시간정도 한 것 같은데
엘베 도착하면 나는 딩동 소리가 다 들렸다ㅡㅡ 우리집이 엘베 옆에 있었거든
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17:56.63 ID:KEFDrDn69ac
그래서 내가 나가서 뭐라 하긴 귀찮고 그래서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을 불러서
5분 속성으로 엘레베이터 의식에 대해서 알려줬음.
역시나 폭발적인 반응ㅋㅋㅋㅋㅋ역시 인간은 재밌엌ㅋㅋㅋㅋ
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18:45.49 ID:KEFDrDn69ac
근데 내가 지금 옆에 엘베에서 어떤 미친놈들이 엘베 의식 하고 있다고 하니까
애들 표정이 싹 굳음. 왜냐면 걔네도 이 아파트에 살았으니꽈ㅇㅇ...
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0:43.40 ID:KEFDrDn69ac
걔네는 아직 전기세 이런거까진 아니고 우리 아파트 엘베를 왜 다른 놈들이
사용하느냐 이거에 빡친것 같았음. 어린애들 생각이 다 그렇잖아ㅋㅋ
자기껀데 남이 사용하는거 싫어하는겈ㅋㅋㅋㅋㅋ
근데 동생이 이걸 우리한테 알려주는 의도가 뭐냐고 말했음. 역시 내 동생이라 눈치가 빠르구나....
그래서 내가 애들한테 내 옷을 빌려주고 5층에 가서 서있으라고 했다.
내가 키가 작아서 왠만한 옷은 동생이랑 나눠입거든. 진짜 작음....아 슬픈데 갑자기...
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2:31.78 ID:KEFDrDn69ac
얘들 옷 내가 다 갈아입혔음. 죄다 깜장옷. 정장까진 아니고 후드랑 박스티?같은 거 입히고 치마도 좀 입혔다. 원피스 입은 애기가 있었는데 걔는ㅋㅋㅋㅋㅋㅋ진짜 엘베녀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애들 옷 갈아입히고 신발은 벗겨서 5층으로 내려보냈다. 5층으로 내려 보냈더니 애들이 대충 어떤 짓을 하라고 하는지 눈치 챈 것 같았음. 흡족했다ㅋㅋㅋㅋㅋ
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5:35.51 ID:KEFDrDn69ac
근데 5층 내려가는데 그날이 더워서 내려가는데만 땀이 콸콸 넘쳤음. 덕분에 내 옷은 땀으로 찌들었고 애들 표정도 똥이고 내 표정도 똥이었다.
아 무튼 그렇게 애들 세워놓고 나는 1층으로 내려갔어. 진짜 여기서 내 표정은 설사가 되었지. 근데 가는 길에 그 친구놈들로 추정되는 애들이 생각난거얔ㅋㅋㅋ 근데 경비실 안으로 들어가면 갠춘할 것 같아서 설사인 표정으로 도도시크하게 경비실 안으로 들어갔음. 걔네들은 신경도 안썼곸ㅋㅋㅋㅋㅋ
1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5:41.23 ID:HNCwjCxsvRc
흡족 ㅋㅋㅋㅋㅋㅋ
1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6:25.65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1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6:57.33 ID:KEFDrDn69ac
경비실 안에 있는 cctv로 엘베 안을 지켜보다가 뒤돌아서 엘레베이터 층수 확인하고
정신없게 확인 하다가 이쯤이면 괜찮을것같다 싶어서 동생한테 다음에 5층 오면 타라고 문자를 보냈음. 동생은 신난건지 답장을 보내주지 않았다.
1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28:28.70 ID:KEFDrDn69ac
그리고 대망에 5층!!!!!
자, 고딩으로 추정되는 청년이옄ㅋㅋㅋㅋㅋㅋㅋ엘베녀 시스터즈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여줄 것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설렘ㅋㅋㅋㅋㅋㅋㅋㅋ
1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30:44.22 ID:KEFDrDn69ac
딩동하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림과 동시에 cctv에는 동생과 동생 친구들이 우르르르 타는게 cctv에 보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cctv에는 뒤통수밖에 안보였는데 청년이 당황하는게 보였음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경비실에서 나 혼자 떡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처웃다가 엘베 앞에서 청년의 친구들이 뭔소리냐고 중얼대는 소리에 다시 급조용
1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33:16.63 ID:KEFDrDn69ac
아무튼 5층에 시스터즈들이 탔는데 청년은 엘베녀라고 생각을 한 것같음.
엘베녀가 모습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에 의해서 변한다는 글이 인터넷에 있었거든ㅋㅋㅋㅋㅋ근데 여자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탔는데도 이상하게 생각을 안한건지 경직되어 있었는뎈ㅋㅋ5층에 멈췄는데 버튼을 안 누르니까 계속 그 자리에 엘베가 멈춰 서있는거닼ㅋㅋㅋㅋ
1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34:58.78 ID:KEFDrDn69ac
그래서 버튼 앞에 서있던 동생이 1층을 누르는 척 하면서 10층을 눌렀나 그랬을거다. 아무튼 착실하고도 확실하게 10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36:47.50 ID:KEFDrDn69ac
짠건지 애드립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동생 친구가 cctv에 얼굴이 보이게끔 청년을 바라보더니 발작을 하는거얔ㅋㅋㅋㅋㅋ잘 안보였는데 웃고 있는 거 같았음ㅋㅋㅋㅋ
청년 뒷통수만 보였는데 아마도 당황 했을거라고 생각함 뭐야 이 미친년은 이런식으로 바라봤겠짘ㅋㅋㅋ근데 그 친구 동생을 따라서 한두명씩 웃기 시작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완전 미친듯잌ㅋㅋㅋ발작일으키면섴ㅋㅋㅋㅋㅋㅋㅋ
1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39:03.40 ID:KEFDrDn69ac
동생은 웃는건지 아니면 그냥 서있는건지 발밖에 안보였는데 발등이 보였으니까 청년쪽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엘베 안에서 웃음 소리가 계속 나니까 1층에 서있던 청년들도 당황한 것 같았어. 걔한테 문자를 빨리 해보라느니 아무튼 핸드폰 들고 생난리를 쳤음 그 짧은 시간동안ㅋㅋ 얘들아 엘베에서는 핸폰이 안터졐ㅋㅋㅋㅋㅋㅋ
1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0:53.26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2:29.48 ID:KEFDrDn69ac
근데 갑자기 여자 웃음소리만 들려야 할 엘베쪽에서 찢어지는 남자 목소리가 나더니 웃음소리보다는 큰 소리로 나더니 cctv에서 청년이 버튼쪽에 있던 내 동생을 밀치고 5층 이상의 층수를 콤보로 누르는거야 6,7,8,9 이렇게ㅋㅋㅋㅋㅋㅋ근데 그바람에 내 동생이 서있던 상자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졌다. 그때 살짝 빡쳤음. 아무리 엘베녀라고 해도 어린앤데....
2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6:04.94 ID:KEFDrDn69ac
근데 미끄러져서 넘어진 동생이 분노해서 엘베 문이 열리고 튀려는 남자의 바짓자랏을 잡고 늘어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엘베 안에 있던 친구 동생들이 청년을 에워싸고 막 미친듯이 웃어제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엘베문이 열리니까 엘베 옆에 있던 계단으로 소리가 울려서 웃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7:45.28 ID:KEFDrDn69ac
ㅋㅋㅋㅋㅋㅋ근데 1층에 있던 어떤 남자애가 큰일난줄알고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음. 3칸씩 뛰어 올라가길래 잡히겠다 싶어서 동생한테 초빠르게 문자를 보냈음. 동생이 문자를 확인하려고 왼손에는 바짓자락을 오른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있는게 cctv에 비치더니 문자를 확인한건지 왼손을 놓았음ㅋㅋㅋㅋ아마도 청년은 당황해서 동생 친구들만 눈에 비치고 내 동생이 핸드폰 보는 것을 못본것이라고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
2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9:23.60 ID:KEFDrDn69ac
남자는 황급히 계단쪽으로 뛰어내려간것 같았고 동생과 동생 친구들은 엘베를 계속 잡고 있으면서 미친듯이 웃었음. 엘베에서 울려서 들릴때는 몰랐는데 계단으로 울려서 들으니까 진짜 무섭긴 하더라ㅋㅋㅋㅋ
2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9:38.93 ID:KEFDrDn69ac
남자는 황급히 계단쪽으로 뛰어내려간것 같았고 동생과 동생 친구들은 엘베를 계속 잡고 있으면서 미친듯이 웃었음. 엘베에서 울려서 들릴때는 몰랐는데 계단으로 울려서 들으니까 진짜 무섭긴 하더라ㅋㅋㅋㅋ
2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9:44.81 ID:Si4YxDml+eY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49:48.95 ID:KEFDrDn69ac
남자는 황급히 계단쪽으로 뛰어내려간것 같았고 동생과 동생 친구들은 엘베를 계속 잡고 있으면서 미친듯이 웃었음. 엘베에서 울려서 들릴때는 몰랐는데 계단으로 울려서 들으니까 진짜 무섭긴 하더라ㅋㅋㅋㅋ
2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0:04.96 ID:KEFDrDn69ac
아 렉때문에 두번 작성해버렸넼ㅋㅋㅋㅋ
2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0:22.63 ID:KEFDrDn69ac
헐 두번이 아니잖앜ㅋㅋㅋ민망햌ㅋㅋㅋㅋ
2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2:35.19 ID:KEFDrDn69ac
아무튼 몇 초 뒤에 웃음소리가 멈추고 다다다닥하는 계단 뛰어내려오는 소리가 들렸어.
청년이랑 청년 친구랑 만난건지 발소리가 여러개였음.
경비실에 내가 앉아 있으면 왠지 의심받을까봐 급하게 경비실에서 튀어나와서 아까처럼 엘레베이터를 타려는 마을 주민Aㅋㅋㅋㅋㅋ로 위장해서 엘레베이터로 다가갔다. 다행히 아까 아이스크림 산 사람을 기억한 것 같지는 않았어
3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4:20.49 ID:KEFDrDn69ac
엘베는 9층에서 멈춰서있고 헉헉대면서 내려온 남자 두명뒤에 몰래 한번 서보고 엘베 안에 있던 뒷통수가 누구의 것인지 확인을 했어ㅋㅋㅋㅋㅋㅋ어 근데 그 뒷통수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잘생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엘베녀를할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4:43.07 ID:mYWMU4FJO4A
ㅋㅋㅋㅋㅋㅋ잘생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6:03.11 ID:KEFDrDn69ac
아무튼 이젠 안하겠지 하고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10층으로 올라가려고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미친놈잌ㅋㅋㅋㅋ자기도 걔네 보고 싶다곸ㅋㅋㅋㅋ엘베를 하겠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머리를 한대 갈겨주고 싶었음ㅋㅋㅋㅋㅋ마을 주민앞에서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지 말라곸ㅋㅋㅋㅋㅋ미친놈앜ㅋㅋㅋㅋㅋㅋㅋ
3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6:13.94 ID:KEFDrDn69ac
아무튼 이젠 안하겠지 하고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10층으로 올라가려고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미친놈잌ㅋㅋㅋㅋ자기도 걔네 보고 싶다곸ㅋㅋㅋㅋ엘베를 하겠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머리를 한대 갈겨주고 싶었음ㅋㅋㅋㅋㅋ마을 주민앞에서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지 말라곸ㅋㅋㅋㅋㅋ미친놈앜ㅋㅋㅋㅋㅋㅋㅋ
3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7:09.74 ID:KEFDrDn69ac
아 왜이랰ㅋㅋ제발 렉이여 제발ㅋㅋㅋㅋ민망해!!ㅋㅋㅋ
3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8:53.40 ID:KEFDrDn69ac
아무튼 그래서 호 이 간큰놈을 봤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걔는 별로길래 또 동생들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착한 엘베에는 나 혼자만 타고 걔네는 1층에 그대로 있었음ㅋㅋㅋ엘베안에서도 들릴까봐 숨죽여서 발버둥치며 웃었닼ㅋㅋㅋㅋㅋ
3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0:59:45.92 ID:JjxxTvC4RvY
병신새끼들 존나 웃기다 ㅋ
3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0:09.74 ID:KEFDrDn69ac
집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동생과 동생친구들은 떡실신중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 나는 아까 맨 처음으로 웃어제낀얘가 누구냐고 물어본 후 그 아이에게 통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줬닼ㅋㅋㅋㅋㅋ이 아이가 영웅이얔ㅋㅋㅋㅋㅋ
3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1:44.22 ID:KEFDrDn69ac
근데 걔네도 또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음ㅋㅋㅋㅋㅋ오 나도 그래 얘들앜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검은 옷 입히면 땀냄새가 엘베 안에 진동을 할 것 같아서 뭘 입히면 좋을 까 생각했다. 그러다가 생각난게 흰색 소복ㅋㅋㅋ이었음ㅋㅋㅋㅋㅋㅋ
3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4:08.32 ID:KEFDrDn69ac
우리 엄마가 한복을 좋아해서 한복을 집에 몇벌두는데 한복 안에 입는 거 있잖앜ㅋㅋㅋ 그걸 입히면 어떨까 생각해서 이번엔 한복을 시리즈로 입혔음ㅋㅋㅋ근데 두명정도가 한복이 부족한거야. 그래서 이웃집에서 한복을 빌려왔는뎈ㅋㅋㅋ너무 커서 바닥에 질질 끌렸음. 게다가 흰 소복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나비무늬 있는거ㅋㅋㅋ
4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6:16.75 ID:KEFDrDn69ac
아무튼 얘들도 완전 신나하고ㅋㅋㅋ그러고있는데.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이 나도 같이 하자고 하는거야ㅋㅋ으잌ㅋㅋㅋ 그래서 나도 소복 프로젝트에 동참
4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7:49.65 ID:JjxxTvC4RvY
이렇게 모두 펩시를 마시죠.
4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8:24.69 ID:u+qnjmmiOo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섴ㅋㅋㅋ?
4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09:15.55 ID:KEFDrDn69ac
아 근데 나는 그때 소복을 안입고 검은 한복을 입었어. 스스로 말하긴 좀 뭐하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그랬었어.
아무튼 낄낄대면서 얘들끼리 신발 다 벗어두고 쿵쿵대면서 5층으로 내려갔음.
근데 좋은 생각이 난거야ㅋㅋㅋㅋ그냥 막 들어가면 안멋지니까
줄을 서서 들어가자곸ㅋㅋㅋㅋㅋ얘네는 나보다 천재였닼ㅋㅋㅋㅋㅋ
4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0:16.54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0:22.80 ID:KEFDrDn69ac
나
친구 친구
친구 친구
친구 친구
동생 친구
라는 식으로 줄을 섰다. 제대로 보이려나?
4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1:05.62 ID:KEFDrDn69ac
제대로 안보이네, 나는 중간에 서있었어 친구 친구 중간의 뒤에
4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2:54.42 ID:KEFDrDn69ac
왠지 딱봐도 무슨 내가 수장같은ㅋㅋㅋㅋ그런 느낌이 드는 줄이었어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놈들이 안올라오는거야 아까 그 한다는 놈은 방식을 제대로는 아는건지 2층까지 왔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고 막 그러는거임ㅡㅡ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짜증났던 우리들은 엘베 앞에서 깡패처럼 앉아 있었다. 그러다가 5층에 사는 가족이 우리 보고 깜짝 놀라셨엌ㅋㅋㅋㅋㅋ민망했다ㅋㅋㅋㅋ
4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4:21.75 ID:KEFDrDn69ac
근데 드디어!!5층으로 오는거야!!! 다른 층수에서도 사람이 한명도 안타고!!
얘들이랑 재빨리 줄을 맞췄음ㅋㅋㅋㅋㅋㅋㅋ빨리 와랔ㅋㅋㅋㅋㅋ
4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4:41.03 ID:KEFDrDn69ac
드디어 5층 문이 열렸어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
5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6:04.06 ID:KEFDrDn69ac
근데 거기에 왠 여자가 타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아무리 앞에 서있지만 적어도 걔네보다는 조금 키가 커서 엘베 안이 보이는 나는 무표정한 여자의 얼굴을 보고 심장마비 걸릴 줄 알았닼ㅋㅋㅋㅋㅋ내가 엘베녀인척을 하고 있지만, 그 사람이 진짜 엘베녀인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짝 당황했는데 걔네중에 여자도 있었던걸로 기억한 나는 흥 걔 말고 쟤가 올라왔나보군ㅋㅋㅋ하면서 다시 당당모드로 전환했닼ㅋㅋㅋ
5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17:07.41 ID:KEFDrDn69ac
근데 더 무서운건ㅋㅋㅋㅋㅋㅋㅋ그 안에 걔 말고 다른 사람도 타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걔네 생각엔 한명이 타야 의식이 완성 되니까 두명이 탔는데도 5층에서 엘베녀가 타면 그게 낚ㅋㅋㅋ시인거라곸ㅋㅋㅋㅋㅋㅋ생각을 했나보짘ㅋㅋㅋㅋㅋㅋㅋ
5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21:37.51 ID:KEFDrDn69ac
그 안에 타있는 남성을 한명 더 확인하고 우리 행렬은 말은 안했지만 단체로 당황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이 엘베를 타느냐 안타느냐는 우리 맨 앞에 서있는 동생과 동생 친구에게 달려 있었는데 동생과 동생 친구는 엘베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닼ㅋㅋㅋ오 안됔ㅋㅋㅋㅋㅋㅋ
5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25:51.26 ID:KEFDrDn69ac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동생 친구들만 봤던건지 좀 성숙해보이는 내가 타니까 살짝 당황한 것 같기도 했다. 나는 그 사람들이 아예 버튼을 누르고 버튼 앞에 완전히 서버리기전에 재빨리 버튼 앞에 서서 1층을 캔슬하고 10층을 눌렀다. 우리 엘베는 도중 캔슬해도 캔슬한걸로 먹히는 엘베임ㅋㅋㅋㅋㅋㅋ아무튼 의외로 그들은 당황을 한 것 같았어ㅋㅋㅋㅋㅋㅋ 우리 엘베가 살짝 유리같이 비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판 자체가 비치는데, 그걸로 비치는 표정에 당황이 써 있었음. 하긴 그럴만도 한게 두명이서 탔는데도 10층으로 올라가니까 그럴만도 하겠짘ㅋㅋㅋ
5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27:46.73 ID:KEFDrDn69ac
나를 제외하고 아까 그 행렬 그대로 탄 우리들은 남자와 여자를 구석으로 밀어넣고 엘베를 정ㅋ벅ㅋ했다. 그리고 서서히 10층으로 올라가고 있었어. 구석으로 가니까 판에 얼굴이 비치지 않아서 무슨 표정을 하고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ㅠㅠ
5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29:51.86 ID:KEFDrDn69ac
나도 이 다음부터는 어떻해야하나 하고 좀 겁ㅋㅋ먹고 있었는데 딩동 소리가 나니까 깜짝 놀라서 고개를 바짝 들었음ㅋㅋㅋ 그리고 문이 열렸엌ㅋㅋㅋㅋ별 다를거 없는 10층이었닼ㅋㅋㅋㅋㅋㅋ근데 여기서 갑자기 까먹은거야 엘베녀가 10층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는짘ㅋㅋㅋㅋㅋ
5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2:48.87 ID:KEFDrDn69ac
나는 그대로 굳어있었어. 남자랑 여자에게 텔레파시로 내릴꺼면 빨리 내리라고 소리를 쳤음. 여자랑 남자도 굳어있었던 것 같다. 아무런 소리도 안나고 아무튼 그랬어ㅋㅋㅋㅋㅋㅋ 나는 최대한 딱딱하게 고개를 돌리면서 여자를 째려보고 있으면서 그렇게 가만히 있는데 동생이랑 동생 친구가 결단력 좋게 엘베에서 내리더라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마지막 친구 친구 행렬때 내가 우아하게 상자에서 내려서 행렬뒤에 섰다.
5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4:42.70 ID:KEFDrDn69ac
엘베에서 내려서 복도 코너로 도는데 엘베 바로 옆에 우리집이잖아ㅋㅋㅋㅋ그래서 코너 돌자마자 우리집으로 우르르 들어갔음ㅋㅋㅋ 여름이라서 문 열어놓고 있었거든ㅋㅋㅋㅋ 근데 엘베에서 대화 소리가 들리더니 복도쪽으로 오는 발소리가 들렸어. 아마도 우리 어디갔는지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음ㅋㅋ
5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6:15.62 ID:uV1N28U8wnM
F5 불난다 ㅠㅠㅠㅠ
5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7:27.33 ID:KEFDrDn69ac
복도랑 바로 연결된 방벽에 기대서 소리를 듣고 있는데 남자가 우리가 없는 걸 확인하자마자 엘베로 뛰어가더니 여자를 끌고 오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남자가 복도 끝까지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갔을리는 없다면서 막 울먹이는 목소리라고 해야하나 그런 목소리로 여자한테 징징댔다ㅋㅋ 여자도 남자랑 같이 징징댔음ㅋㅋㅋㅋ
6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8:12.96 ID:KEFDrDn69ac
그렇게 몇분동안 우리 집 앞에 서있었엌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징징댈꺼면 좀 이웃집으로 꺼져봐 얘들앜ㅋㅋㅋ방에서 못나가잖앜ㅋㅋㅋㅋㅋㅋㅋ
6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9:07.43 ID:uV1N28U8wnM
ㅋㅋㅋㅋ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어떡햌ㅋㅋㅋㅋㅋㅋ
6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9:07.6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
6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39:30.87 ID:KEFDrDn69ac
그러고 있었는데 핸드폰 소리가 났음 따라랑 하는 메뉴켤때 나는 소리 말이야ㅋㅋ
생각하건데 그 둘은 아래 있는 친구에게 문자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
얘네가 우리 집 앞에만 안 서있으면 다시 등장해서 원래 세계로 데려다주겠다고 뻥이라도 치겠는데 진짜 미칠노릇이었어ㅋㅋㅋㅋ
6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0:11.88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 황제폐하 드립 ㅋㅋㅋㅋㅋㅋㅋ
6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0:12.85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섴ㅋㅋㅋ 못나가잖앜ㅋㅋㅋㅋㅋㅋ
6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1:00.43 ID:KEFDrDn69ac
근데 문자를 보내도 그 친구가 씹는건지 아니면 진짜 우리 집 앞에 다른세계인건지 걔한테 답장은 안 온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1층에 있는 얘들, 새삼 매정하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둘이 또 징징대다가 막 우리 다른세계 온거냐고ㅠㅠㅠ엉엉ㅠㅠㅠ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
6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1:56.17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1층애들ㅋㅋㅋㅋㅋㅋㅋ낚시의 퀄을 더 올려주는구나 ㅋㅋㅋㅋㅋ
6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1:58.32 ID:KEFDrDn69ac
>>64 황제폐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 안치고 걔네 20분동안 집 앞에 서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제발 다른데좀 가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목말랔ㅋㅋㅋㅋㅋ헬스방 쪄죽을것같앜ㅋㅋ살려줰ㅋㅋㅋㅋㅋ
6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2:19.46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우나의 기운을 느꼌ㅋㅋㅋㅋㅋ
7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3:10.37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 다큰 학생들이 귀여웤ㅋㅋㅋㅋㅋ
7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3:12.44 ID:KEFDrDn69ac
그러다가 남자애가 부은 목소리로(운것같았음ㅋㅋㅋㅋ) 되돌아가는 의식을 한번 더 치르자는거야ㅋㅋㅋㅋ여자애가 그런게 있냐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되물었음. 왜 여태 말 안했냐 이런 뜻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았다ㅋㅋㅋ여자애 무서워ㅋㅋㅋㅋ
7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3:59.49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 엘베갈때 스레주가 등장해서 황제폐하 드립쳐야지 재밌긔 ㅋㅋㅋㅋㅋㅋ
7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4:33.44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5:27.60 ID:KEFDrDn69ac
그 때 난 안방에 숨어 있던 내 동생에게 문자를 했다ㅋㅋ 안방은 복도랑 거리가 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걔네들의 대화를 들을 수 없어. 최대한 문자 치는 소리가 안나게끔 살살 쳤다 내용은 대충 저 사람들이 집 앞에서 사라지면 내가 헬스 방 문을 닫고 나올테니 닫는 소리가 나면 쫓아 나와라 이런식ㅋㅋㅋ 집 앞에서 사라지면 방 문을 닫아도 소리가 안 들릴테니까 말이야.
7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6:20.52 ID:KEFDrDn69ac
근데 문자를 들은건지 안들은건지 동생은 또 답장을 안쳤닼ㅋㅋㅋㅋ이새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동생을 믿은 나는 그대로 실행하기로 했어
7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6:26.4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 뭐하려곸ㅋㅋㅋㅋㅋ
7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7:35.91 ID:KEFDrDn69ac
근데 내 생각과는 달리 정신을 집중 훕훕!!오예 집이당~ <-이 방법을 쓰기로 한건지 집 앞에서 안 떠나는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감고 뭐하니 너넼ㅋㅋㅋㅋ잠자는거닠ㅋㅋㅋㅋ오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7:43.87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두번째 낚시를 하려는거얔?ㅋㅋㅋㅋㅋㅋ
7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8:16.21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스레주도 당황 의식한애들도 당황 ㅋㅋㅋㅋ
8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48:17.48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앞을 점령한건갘ㅋㅋㅋㅋㅋㅋ
8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0:03.19 ID:KEFDrDn69ac
나는 그때 동생에게 문자를 쳤다 방안에서 행렬 짜고 복도로 나오라고ㅋㅋㅋ 그때서야 동생은 ㅇㅇ이라고 답장을 보냈음ㅋㅋㅋㅋ내 동생이지만 완전시크하넼ㅋㅋㅋㅋㅋ
아 무튼 난 그들이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가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거라 생각을 하고 그들이 앉아서 기를 모으는 동안 집 앞에서 아까 그 행렬대로 줄을 섰다ㅋㅋㅋㅋㅋㅋㅋ 좀 다른게 있다면 그때는 내가 맨 앞에 섰어ㅋㅋㅋㅋㅋㅋ
8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1:04.74 ID:uV1N28U8wnM
ㅋㅋㅋㅋ 기를 왜 모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1:16.42 ID:KEFDrDn69ac
근데 줄을 서있는데도 불구, 눈을 뜰 기세를 안보이길래 이대로 잠들면 곤란해지므로 때려서 깨우려다가 좋은 방법이 생각나서 집 부엌으로 들어가서 소금을 가져왔닼ㅋㅋㅋㅋㅋㅋ
8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2:50.47 ID:KEFDrDn69ac
소금을 갖고 와서 나는 그들에게 쏟다시피 왕소금을 뿌려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자 그들은 놀래서 눈을 뜨고 으아아앙앜카아캉카앜앜ㅇ 하는 이상한 비명소리를 질렀다ㅋㅋㅋㅋ비명을 지르리라곤 생각안헀는뎈ㅋㅋㅋㅋㅋ 계속 비명지르면 옆집이 나올테니까 조용히 하라는 시선을 보냈다 그랬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조용해지대ㅋㅋ신기ㅋㅋ
8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4:13.89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짱귀여웤ㅋㅋㅋㅋㅋㅋ
8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4:14.04 ID:KEFDrDn69ac
아무튼 그러고 약 3분을 서있었다. 그들은 앉아서 내 치맛폭만 계속 바라보고 있었음ㅋㅋㅋ 까만치마라서 놀란것 같았어ㅋㅋㅋㅋ 계속 서있다가 누구랑 마주치면 곤란해지므로 나는 집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내 뒤에 있던 동생이 따라들어오라는 듯 시선을 줬닼ㅋㅋㅋㅋㅋㅋ동생아 넌 천재얔ㅋㅋㅋㅋㅋㅋㅋ
8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5:39.33 ID:KEFDrDn69ac
난 거실에 들어설때까지 그들이 들어오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았어 왜냐 난 엘베녀니까ㅋㅋ시크해야하니까ㅋㅋㅋ
암튼 거실 바닥에 앉으면 폼이 안 사니까 소파에 앉았음ㅋㅋㅋㅋ그들은 자동적으로 바닥에 꿇어앉았다ㅋㅋㅋㅋㅋ 집 안을 보니까 왠지 믿음이 약해진 것 같길래 떡밥질을 시도 하기 시작했지
8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7:03.42 ID:xJe0Crlqmro
오오 무슨떡밥이길랰ㅋㅋㅋㅋㅋ
8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8:07.80 ID:KEFDrDn69ac
일단 나는 목소리톤을 어떻게 해야하나 무척 걱정을 했지만, 보통의 목소리로 하는게 가장 편하겠다 싶어서 그냥 목소리로 "아까 눈치를 줬는데도..."라면서 여운을 남기듯 말했다. 아 근데 내 평소 목소리톤은 사극톤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전에 동생이 사극톤이라고 말해줬거든ㅋㅋㅋㅋㅋ
9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9:07.99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사극톤뭔가웃기다 ㅋㅋㅋㅋ 아 근데 이스레 살아있는사람 지금 스레주랑 나밖에없나;
9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1:59:19.50 ID:KEFDrDn69ac
그래서 남자가 무슨 눈치요? 라고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이래뵈도 엘베녀잖아ㅋㅋㅋㅋ그래서 눈 치켜뜨면서 버르장머리 없다는 듯이 쳐다봤어ㅋㅋㅋㅋㅋ그러자 자동으로 고개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이미 엘베녀를 떠나서 사극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0:26.92 ID:KEFDrDn69ac
>>90 글쎄ㅋㅋㅋㅋ둘밖에 없다면 좀 씁쓸하긴 하겠닼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아가들을 보냈는데도 왜 멈추지 않았어?"라고 했을거다ㅋㅋㅋ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아가들은 동생+동생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순식간에 내 밑에 있는 아가들이 되었습니다
9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0:45.4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오 폐핰ㅋㅋㅋㅋㅋㅋㅋ남자 규ㅣ여웤ㅋㅋㅋㅋ
9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1:20.86 ID:xJe0Crlqmro
으잌ㅋㅋㅋㅋㅋㅋ 미안 내가좀 뒷북쳤네..랄까 아가들이라니 ㅋㅋㅋㅋㅋ
9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1:35.55 ID:KEFDrDn69ac
그래서 남자가 아가들이요? 그러니까 여자가 아까 ㅇㅇ이가 봤다는 걔네 말하는거 같아 라고 말했음. 그래서 내가 "걔네라니, 지금 누가 누굴보고 걔네라고 하는거야?"라고 짜증냈음ㅋㅋㅋㅋㅋㅋㅋ여자 표정이 굳었닼ㅋㅋㅋㅋㅋㅋ무서웤ㅋㅋㅋㅋ
9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2:34.86 ID:uV1N28U8wnM
오옼ㅋㅋ 밥먹고 왔음 ㅋ
9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2:37.03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습이당ㅋㅋㅋㅋㅋㅋ
9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3:47.80 ID:KEFDrDn69ac
아무튼 근데 그때 동생이 컵을 내왔음ㅋㅋㅋ헐ㅋㅋㅋㅋ평소에는 휴지도 안갖다주는 애갘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를 너무 탔닼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이런 동생의 봉사를 차버릴수는 없는 여자이므로 조신하게 생수를ㅋㅋㅋㅋㅋㅋㅋ마셨엌ㅋㅋㅋㅋㅋ 물론 표정은 무슨 차 마신다는 듯이 했음. 나 칸느가야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했음ㅋㅋㅋㅋ
9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5:12.34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생수를 차마시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5:17.75 ID:KEFDrDn69ac
아무튼 남자가 그럼 여기는 다른세계인가요? 라고 물어봤을거다 아마도ㅋㅋㅋ그래서 난 급하게 세계관 조성을 했다ㅋㅋㅋㅋㅋㅋ "너희들이 말하는 다른세계가 어떤 세계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맞을것이야. 이곳말고도 많다. 너희들은 중간격인곳에 온것이지만..."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돋는당ㅋㅋㅋㅋㅋㅋㅋㅋ
10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5:47.04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고퀄의 낚시다 ㅋㅋㅋㅋㅋㅋ
10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6:36.36 ID:uV1N28U8wnM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 대박ㅋㅋㅋㅋㅋㅋㅋ
10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6:38.45 ID:KEFDrDn69ac
평소에 인성검사를 할때마다 공상력이 99%가 나왔기때문에 이런일쯤 식은 죽 먹기였다ㅋㅋㅋㅋㅋㅋ 그들은 당황한건지 중간격이 뭔가요. 저승인가요? 연옥인가요? 막 물어봤닼ㅋㅋㅋㅋㅋㅋ연옥이라고 하면 게임 던XX파이X의 연옥밖에 모르는 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연옥이라고 하면 내가 역관광 당할까봐 둘 다 아니라고 내뺐음
10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7:34.93 ID:uV1N28U8wnM
공상력 9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은거 아냨ㅋㅋㅋㅋ
10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8:17.95 ID:KEFDrDn69ac
여자랑 남자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그도 그러겠짘ㅋㅋㅋ너희한테 희망은 나한테밖에 없으니깤ㅋㅋㅋㅋㅋㅋ 일단 얘네를 놀려먹으려면 적어도 1층까지는 못내려가게해야하므로 나는 못을 박았다. "10층에서 이곳으로 보내졌으면 너희에겐 10층의 세상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곸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걔네한텐 지금 여기가 공중정원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8:20.4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공상력 몇나왔더라 ㅋㅋㅋㅋ
10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08:40.8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따 ㅋㅋㅋㅋㅋㅋㅋ
10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0:28.45 ID:KEFDrDn69ac
그래서 울기 직전이지만 더 세게 나가야 나갈 생각도 못하게 되니까 "이곳에 있는 주민들은 나와 같은 격이다. 만나도 이야기하지 말아라. 처음 만난 사람이외의 것과 사람들과 접촉을 하면 너희도 영영 이곳에서 지내야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그리스 로마 신화인갘ㅋㅋㅋ석류먹고 저승에서 못 나온 이야기가 떠올라섴ㅋㅋㅋㅋ
10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1:02.28 ID:UnQYHO0Bmxs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1:25.86 ID:xJe0Crlqmro
물먹이고 못나가게해 ㅋㅋㅋㅋㅋㅋ
11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1:53.08 ID:KEFDrDn69ac
헐 그럼 우린 어떻해요라면서 벌벌 떨고 있는 시츄같은 꼴이 된 두 남녀에게 일단 집에 있는 전자가구는 못만지게 했다ㅋㅋㅋㅋ혹시라도 무슨 일 할까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이후가 문제였다. 이제 뭘 어떻게 하짘ㅋㅋㅋㅋ
11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2:34.53 ID:xJe0Crlqmro
아 어뜨켘ㅋㅋㅋㅋㅋㅋㅋㅋ잘낚인닼ㅋㅋㅋㅋㅋ
11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2:54.66 ID:KEFDrDn69ac
근데 갑자기 동생이 지천간님, 나갈 시간입니닼ㅋㅋㅋㅋㅋ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천간 누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말하는거니 동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3:57.97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로운 판타지를 창시해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11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4:02.55 ID:UnQYHO0Bmx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4:16.63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 동생도 짱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돋넼ㅋㅋㅋㅋㅋ
11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4:38.70 ID:KEFDrDn69ac
왠지 땅지랑 하늘천자랑 사이 간자를 써서 지천간이라는 것 같았다ㅋㅋㅋㅋ
동생이 만들어준 찬스라고 생각한 나는 시크하게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내 뒤로 동생 친구 두 명이 따라나왔다ㅋㅋㅋㅋㅋㅋ집안의 일은 동생 너에게 맡긴닼ㅋㅋㅋ 집 밖으로 나온 나는 서둘러 이웃동의 친구집으로 한복을ㅋㅋㅋ입곸ㅋㅋㅋㅋ뛰어갔닼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아파트 동사람들ㅋㅋㅋ제가 미친년이예욬ㅋㅋㅋㅋㅋ
11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5:51.33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6:02.64 ID:KEFDrDn69ac
아 근데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가 없는거닼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친구가 교회에 있는 시간이랔ㅋㅋㅋㅋ또 한복입곸ㅋㅋㅋ열나겤ㅋㅋㅋㅋㅋㅋㅋ한복에 운동화돋넼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교회로 열심히 뛰어갔는데 친구가 나 보고 상났냐고 걱정스럽게 물어봤닼ㅋㅋ 상났으면 내가 장례식 갔겠지 여기서 운동화 신고 마라톤 하고 있겠니 멍청앜ㅋㅋㅋㅋ
12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6:40.41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끝내려곸ㅋㅋㅋㅋㅋㅋ
12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7:05.93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멍청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돋넼ㅋㅋㅋㅋㅋㅋ
12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7:26.85 ID:KEFDrDn69ac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말했다. 이미 이 시점에서는 엘베녀에 대한 얘기는 안해도 될 것 같아서 어떤 바보가 나한테 낚이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므로 도움을 청한다 이런식으로ㅋㅋ 친구는 교회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목사님과 기타 친구들을 버리고 흔쾌히 도망나와주었다ㅋㅋㅋ 아파드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분들께도 죄송했다ㅋㅋㅋ;;;
12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8:50.51 ID:KEFDrDn69ac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나 걱정하고 있는데, 난 엘베녀니까 엘베로 올라가도 상관 없겠다 싶었다ㅋㅋㅋ 난 엘베녀야!! 스스로 그렇게 빙의했다ㅋㅋ 그리고 집에 다시 도착했을 때 나는 집 안에 파토갘ㅋㅋㅋㅋ난 것을 목격하게되었닼ㅋㅋㅋㅋㅋ
12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9:10.55 ID:xJe0Crlqmro
스레주 민폐낚시로 변해가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12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19:25.95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 바보가 낚옄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ㅋㅋㅋㅋㅋ
12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0:05.20 ID:KEFDrDn69ac
대충 보니까 긴장감이 풀어져서 집 안의 정수기 물을 모르고 따라 마신 것 같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 내 동생의 치맛자락을 잡고 이제 어떡하냐고 여자가 질질 짜고 있었닼ㅋㅋㅋㅋㅋ우는것도 무서웤ㅋㅋㅋㅋㅋ
12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0:58.87 ID:KEFDrDn69ac
>>124 민폐낚시 으앜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위엄쩔게 뭐하는 짓들이야!!라고 샤우팅 한번 외쳐주었다. 여자가 깜짝 놀라서 나한테 달려왔다. 난 여자가 달려와서 더 깜짝 놀랐다;;
12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1:41.2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마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면 안되짘ㅋㅋㅋㅋㅋ 동생은 그걸 그냥 보고 있었나?ㅋㅋㅋㅋㅋㅋ
12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1:58.28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13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2:56.07 ID:KEFDrDn69ac
그러더니 내 까만 치마를 붙들더니 제발 살려달라고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엉엉 우는거임ㅋㅋㅋㅋㅋ 오히려 내가 당황해서 치마에 얼굴 파묻은 사이에 동생한테 고개를 돌려보니까 동생이 얼굴 찡그리면서 턱짓으로 까딱까딱했다. 여자는 돌려보내라는 소리 인 것 같았엌ㅋㅋㅋㅋㅋㅋ
13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3:16.49 ID:KEFDrDn69ac
>>128 마시면 더 부려먹기 좋으니까 냅뒀댘ㅋㅋㅋㅋㅋㅋㅋ
13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3:44.97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초시킄ㅋㅋㅋㅋㅋㅋㅋ
13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3:57.21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동생 캐시크하다 ㅋㅋㅋㅋㅋㅋ
13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5:56.61 ID:KEFDrDn69ac
언제부턴가 낚시의 주체는 동생이 된 것 같았다ㅋㅋ 동생이 지천간이었다면 더 스펙터클 할 것 같았는뎈ㅋㅋㅋㅋㅋ 난 이쯤에서 시크한 이미지를 버리고 난 차가운 지천간 하지만 내가 끌고온 영혼에겐 따뜻하겠지 작전으로 나가기로 했다. 나는 그 여자를 일으켜 세워서 거실로 끌고 가서 동생에게 차를 내오게 했다. 근데 갑자기 떠오른게ㅋㅋ 어 남자는 어따 버렸냐 동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7:23.05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없엌ㅋㅋㅋㅋㅋㅋㅋ왜?ㅋㅋㅋㅋㅋㅋㅋㅋ
13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7:25.2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차가운 지천간 하지만 내가 끌고온 영혼에겐 따뜻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7:43.92 ID:KEFDrDn69ac
남자 생각이 나서 좀 식은땀이 났는데 일단 눈 앞에 닥친 일부터 처리를 해야 했으므로 여자에게 좀 더 큰 떡밥을 던졌다ㅋㅋㅋㅋ 좀 잔인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을 이쪽으로 데리고 오면 된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여긴 진짜 다른세계가 아니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ㅋㅋㅋㅋㅋ 그 말을 하니까 여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아 제발ㅋㅋㅋ 넌 그냥 무표정으로 있엌ㅋㅋㅋㅋ무섭다곸ㅋㅋㅋㅋ
13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8:28.60 ID:fTEwtXFtb+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8:31.26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화장실인가!? 왜 안보옄ㅋㅋㅋㅋㅋ 도망친건가?ㅋㅋㅋㅋㅋ
14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8:50.4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일명 물귀신 ㅋㅋㅋㅋㅋㅋㅋ
14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8:58.23 ID:KEFDrDn69ac
여자가 왜왜왜왜왜ㅛ? 왜? 다른 건 없어요?? 라고 묻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난 황급히 내 방으로 들어가서 저번에 데스노트가 유명할때 집에서 데스노트를 만들다가 망쳐버린 노트를 들고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ㅋㅋㅋㅋㅋㅋ
14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9:37.91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 망친 노틐ㅋㅋㅋㅋㅋㅋㅋ 잘쓰이넼ㅋㅋㅋㅋㅋ
14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29:47.75 ID:KEFDrDn69ac
내가 그 노트를 살펴보면서 살짝 눈을 위로 올려서 봤는데 그녀는 대충 살생부 이런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 이젠 그녀 스스로 만들어가는 세상이야 여긴ㅋㅋㅋㅋㅋ
14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0:15.23 ID:xJe0Crlqmro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스레주 개그능력 ㅋㅋㅋㅋㅋㅋ
14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1:10.34 ID:KEFDrDn69ac
난 노트를 닫으면서 어두운 표정을 했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다.
"너는...아니 이젠 이곳의 사람이니까 반말을 해선 안되겠지..., 죄송하지만 당신은 여기 사람으로 이미 소속이 되어있어요. 이제 당신도 지천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지 않으면 곤란합니다"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면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지만 눈치 못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쓰려고 하니까 또 돋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2:06.29 ID:uV1N28U8wnM
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일이 커져가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2:37.06 ID:KEFDrDn69ac
그녀는 지천간이라는 단어에 놀란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일단 나도 지천간에 대해선 잘 모르므로 동생에게 책임을 회피했다ㅋㅋㅋㅋ"자세한건 저 아이가 말해줄겁니다"라면서 동생을 가리켰엌ㅋㅋㅋㅋㅋ
14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3:04.23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발이 버터구이 오징어가 되가고있다 ㅋㅋㅋㅋㅋㅋ
14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3:21.7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한테 떠맡기면 안되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말할지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4:22.54 ID:KEFDrDn69ac
아 말 안했는데 동생은 진짜 연기자가 꿈인 아이야ㅋㅋㅋ방송에 나가려는 노력은 안하지만ㅋㅋㅋ 아무튼 일단 연기자 지망생인 동생은 그 자리에서 술술 말했다. "지천간이란, 어떤 통로를 통해 이쪽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뭐 어쩌구 저쩌구 말했는데 사실 그거 통합하면 간단하게 네 마디로 읽을 수 있다 저ㅋ승ㅋ사ㅋ자ㅋ
15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5:24.8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승사자를 풀어서 말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돋넼ㅋㅋㅋㅋㅋㅋㅋ
15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6:15.45 ID:KEFDrDn69ac
그녀는 동생의 말을 듣는 내내 동생이 지어낸 전문용어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동생이 말을 마치고 난뒤 한 말이 "아 죄송합니다. 당신은 모를법한 단어를 많이 썼군요."라고 말했닼ㅋㅋㅋㅋ동생아 그녀도 그렇고 나도 모른닼ㅋㅋㅋㅋㅋㅋㅋ난 일단 지천간인뎈ㅋㅋㅋㅋㅋㅋ
15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7:17.33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 낚는닼ㅋㅋㅋㅋㅋㅋ 그 학생들 불쌍해서 어떡햌ㅋㅋㅋㅋㅋㅋ
15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7:38.64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동생도 공상력 99퍼의 재능이 있구Na..
15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7:50.18 ID:KEFDrDn69ac
근데 갑자기 그녀가 고민하는 얼굴을 하더니 뭔가 떠오른듯 나를 확 바라봤다 진짜 깜짝 놀라서 움찔했닼ㅋㅋㅋ근데 그러는 나를 보고도 아랑곳 안하는 그녀는 이렇게 말을 했다ㅋㅋㅋㅋㅋ"그럼 제 남친도 지천간으로 쓸려고 데려가신건가요?!"ㅋㅋㅋ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일을 저지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다른 방에 가둬두고 있는 줄 알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8:41.8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 누가 데려갔낰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 불쌍햌ㅋㅋㅋㅋㅋ
15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39:51.53 ID:KEFDrDn69ac
그보다 그 둘이 연인이었다는 사실에 좀 더 괴롭히고 싶다는 마음잌ㅋㅋ생겼닼ㅋㅋㅋ 감히 지천간님께서도 솔로인데 너네가 커플이라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동생을 부르려고 했다. 근데 무슨 칭호로 부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상천동ㅋㅋㅋㅋㅋ이라고 불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0:34.61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얔ㅋㅋㅋㅋㅋㅋㅋ 돋넼ㅋㅋㅋㅋㅋ
15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1:07.76 ID:KEFDrDn69ac
상천동.....어딘가의 마을 이름 같긴 한데 난 내 나름대로 한자를 조합해서 만든것이였엌ㅋㅋㅋ 윗상 하늘천 아이동...ㅋㅋㅋㅋㅋㅋ 일단 내 동생이 아가들중에서 가장 높은ㅋㅋ직급이니깤ㅋㅋㅋ지천간 동생인뎈ㅋㅋㅋㅋ 이 이름을 지으면서 난 이건 이미 엘베가 아닌 어딘가의 판타지 세계라고 생각했다.
16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2:19.88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판타지세곜ㅋㅋㅋㅋㅋ 그 남친의 행방이 궁금햌ㅋㅋㅋㅋㅋㅋ
16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3:03.29 ID:KEFDrDn69ac
우리의 상천동님께서는 아까 그 남자는 지천간으로써의 능력이 보이질 않아서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고 말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꼬맹이들끼리 힘 쏀 남정네를 어떻게 옮긴건짘ㅋㅋㅋㅋㅋㅋ진짜 궁금했지만, 나는 이 아이들은 그런것쯤은 식은 죽 먹기라는 듯 "아 그렇군"이라고 대답했다. 여자의 어깨가 좀 더 쭈구리가 되어가는게 보였다ㅋㅋㅋㅋㅋ
16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3:56.50 ID:uV1N28U8wnM
이렇게 남자와 여자는 헤어지게 되는건가?!ㅋㅋㅋㅋㅋㅋ
16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4:31.81 ID:utDvb5ofGEg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4:40.48 ID:KEFDrDn69ac
난 여자를 동생 친구들에게 맡기고 안방으로 동생과 함께 들어가서 방바닥을 구르면서 웃었닼ㅋㅋㅋ물론 음소거롴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말하기를 남친은 같은 층에 사는 친구 집에 넣어놨단다ㅋㅋㅋㅋ동생친구지 내 친구는 아니니까 난 같은 층에 사는 친구가 있는줄도 몰랐다
16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4:40.49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 동생들도 솔로의 힘을 발동한거냐 ㅋㅋㅋㅋ
16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6:52.46 ID:KEFDrDn69ac
그러다가 난 문득ㅋㅋㅋㅋㅋㅋ내 친구를 엘베 앞에 두고 온 것을 생각해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앜ㅋㅋㅋ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온지 한시간 정도 된 것 같았는뎈ㅋㅋㅋ친구를 한시간동안이나 그 떙볕에 세워놓은걸 생각해내자마자 나는 그 여인을 작은방에 넣어놓고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꺼내서 엘레베이터 앞으로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7:17.48 ID:uV1N28U8wnM
헐ㅋㅋㅋㅋ 친구 당황했겠다ㅠㅠㅠ 버림받았엌ㅋㅋㅋ
16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7:30.9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도 슬슬 화날듯 하다 ㅋㅋㅋㅋ
16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7:49.67 ID:KEFDrDn69ac
친구는 실신 직전이었다. 나는 그를 일으켜 세우곸ㅋㅋㅋㅋㅋ응급처치하듯 메로나를 먹였곸ㅋㅋ 그는 곧 살아났다ㅋㅋㅋㅋ 근데 나 친구를 데려오긴 했는데 어떻게 쓸지 생각 안해놨는뎈ㅋㅋㅋㅋ
17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8:50.94 ID:xJe0Crlqmro
빈 미르 시켜 ㅋㅋㅋㅋㅋㅋㅋㅋ 죠타 ㅋㅋㅋㅋ
17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9:07.57 ID:KEFDrDn69ac
아무튼 동생은 내가 친구를 데려온것을보자마자 나한테 칭찬을 해댔다. 기분이 좋긴 했는데 뭔가 이상했다ㅋㅋㅋ 근데 곧 동생이 그의 옷 차림새를 보자마자 얼굴이 찡그려졌다. 나는 ? 상태로 옷을 봤는데.......음....그의 옷 차림새는 장난이 아니었다..
17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49:40.57 ID:xJe0Crlqmro
옷차림새 어떻길래?ㅋㅋㅋㅋㅋㅋㅋ
17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0:22.08 ID:KEFDrDn69ac
빨강 검정이 잘 배합된 옷이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세계인데 스키니진에 슬리퍼는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아가야.....나와 동생은 급하게 집으로 데려가서 아빠의 한복을 입혔다ㅋㅋㅋㅋㅋ다행히 딱 맞았음
17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0:58.88 ID:2LUaL1mz4s+
ㅋㅋㅋㅋㅋㅋ아오ㅋㅋㅋ 방금전부터 정주행인데 짱이다ㅋㅋㅋ
17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1:17.97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다 ㅋㅋㅋㅋㅋ아근데 스레주친구 남자야?
17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1:38.71 ID:KEFDrDn69ac
나는 그를 지천간2로 설정할 생각이었는데, 동생의 생각은 다른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때 설마 했지만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
17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2:05.95 ID:KEFDrDn69ac
>>175 남자야ㅋㅋ 성격이 나랑 잘맞아서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다
17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3:13.23 ID:xJe0Crlqmro
스레주는 여자지?ㅋㅋㅋㅋㅋㅋㅋ 랄까 도대체 뭘시켰니 ㅋㅋㅋㅋ
17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3:36.77 ID:KEFDrDn69ac
동생은 나 먼저 거실로 내보내서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도 못한채 또 거실에 앉아있었다. 그랬더니 동생 친구들이 방금 들어간 남자 누구냐고 물어왔다. 잘생겼다고 별 생쇼를 다하길래 내가 "저 새끼 게이야"라고 친절히 대답해주었다^^
18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4:35.28 ID:uV1N28U8wnM
설맠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설맠ㅋㅋㅋ
18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4:51.66 ID:KEFDrDn69ac
>>178 난 여자ㅋㅋㅋㅋ
아니나다를까 동생은 내 친구에게ㅋㅋㅋㅋㅋ게임에서나 나올법한 망토를ㅋㅋㅋㅋ씌워섴ㅋㅋㅋㅋㅋㅋ안방에서 끌고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그 모습을 보는뎈ㅋㅋㅋㅋㅋ아 동생친구들과 나는 돋아서 닭이 될뻔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5:37.4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난 왜 게이가 좋지 ㅋㅋㅋ 랄까 나 머리좀 감고올게 큐ㅠㅠㅠ
18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6:25.35 ID:KEFDrDn69ac
황제폐하만큼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천간이라는 지위를 갖고 나온 내 친구는ㅋㅋㅋㅋㅋㅋ동생의 말에 힘입어 위엄쩔ㅋ상태가 되어서 나오더니 나를 피식 비웃어 주었닼ㅋㅋㅋ 평소같으면 죽어라 패겠지만ㅋㅋㅋ상천간이시니까...팰수도 없고..... 그는 작은 방으로 들어가더니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새로 나온 NPC에 당황한 듯 보였다.
18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7:51.68 ID:KEFDrDn69ac
근데 그때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지천간님!!하는 별안간 큰 소리가 나더닠ㅋㅋㅋㅋ쿵쿵거리며 누군가 거실로 뛰어들어왔닼ㅋㅋㅋㅋ엘베 안에서 미친듯이 웃어제겼던 애드립여왕이 누군가의 손을 끌고 돌아온 것ㅋㅋㅋㅋㅋㅋㅋㅋ
18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8:57.90 ID:KEFDrDn69ac
뭐 뭐야 누구야 당황해서 진짜로 이렇게 말해버렸다ㅋㅋㅋㅋ 그 누군가는 당황한 얼굴을 하더니 여긴 어디냐고 연신 외쳐댔다ㅋㅋㅋㅋㅋ그리고 난 그 누군가의 얼굴을보곸ㅋㅋㅋㅋㅋㅋ 단번에 알아차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 이 아이 오빠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9:01.01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9:38.89 ID:uV1N28U8wnM
애드립여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점점 커졐ㅋㅋㅋㅋㅋㅋㅋ
18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2:59:53.5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드립의 여왕 ㅋㅋㅋㅋㅋㅋ
18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0:04.13 ID:KEFDrDn69ac
보아하니 그녀가 그녀의 집에 가서 오빠를 데리고 온 것 같았다ㅋㅋ 물론 상황 설명은 했을거라 직감한 나와 내 동생, 그리고 메로나는 텔레파시를 한 듯 새로운 시나리오갘ㅋㅋㅋ쓰여졌닼ㅋㅋㅋㅋ
19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0:10.35 ID:xJe0Crlqmro
이스레 백퍼센트 보존해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
19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0:40.97 ID:xJe0Crlqmro
으잌ㅋㅋㅋ 그 친구는 메로나라는 이름이 됬구나 ㅋㅋㅋㅋㅋ 또 뭔 시나리오야 ㅋㅋㅋㅋ
19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1:41.38 ID:KEFDrDn69ac
메로나는 그녀는 관심 뒤로 하더니 애드립여왕을보곸ㅋㅋㅋㅋ 급하게 지어낸듯한 칭호티가 팍팍 나는 이름을 불렀다.........."천동"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가 드라마 동이의 팬인데, 천동이의 이자만 빼서 천동이라고 부른 것은 낚시질이 끝난 후였다.
19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2:33.57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슈발 베란다에 손목박았는데도 이거보고 낄낄대고잇다 ㅋㅋㅋㅋㅋ
19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3:21.56 ID:KEFDrDn69ac
아무튼 그는 동생 친구를 부르더니, 새로운 영혼인가? 하고 드립을 쳤다ㅋㅋㅋㅋ그러고보니 나와 내 동생은 그녀에게 이곳은 영혼 세계라고 말한적은 없는뎈ㅋㅋㅋ 내가 그녀를 쳐다보자 내가 영혼상태라니!!! <-라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19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3:54.16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19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5:22.02 ID:KEFDrDn69ac
아 192번 오타났네 천동이라고 알게 된건 낚시 끝난 후<-이거임ㅋㅋㅋㅋ
아무튼 그녀는 적잖아 당황한듯싶었지만 동료를 만났다는 기쁨에 왠지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닼ㅋㅋㅋㅋㅋ천동양은 그의 박자를 맞춰주었닼ㅋㅋㅋㅋㅋㅋ새로 온 영혼이라곸ㅋㅋㅋㅋㅋㅋ 동생은 그 이야길 듣고는 메로나의 귓속에 뭐라뭐라 이야기를 해주었다.
19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6:18.53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슬슬 단체 고퀄낚시질이 되가고잇어 ㅋㅋㅋㅋㅋ
19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7:06.03 ID:KEFDrDn69ac
메로나는 그녀를 바라보더니 "너의 영혼을 대신할 사람이 왔다. 그는 아직 명부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으니, 머릿수를 그로 대체하고 너의 세계에 사람을 구하러 갔다와라" 라고 엄숙히 말했다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유의 능글거림이 묻어나는ㅋㅋㅋㅋ대사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
19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8:36.68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다 ㅋㅋㅋㅋㅋㅋㅋ 메로나 규ㅣ여웤ㅋㅋㅋㅋㅋ
20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9:27.74 ID:KEFDrDn69ac
그녀는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쳐댔엌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보내주면 재미가 없으니까 내가 집 안에 있는 실제 꽃처럼 생긴 조화를 주면서 "이 꽃이 생생할 동안은 당신의 영혼 반쪽을 이 곳에 묶어둘 것입니다."라고 말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꽃이 질리는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09:54.13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메 ㅋㅋㅋㅋㅋㅋ
20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0:23.4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영원히 반쪽이 묶이는거야 ㅋㅋㅋ ㅋ낚일거시다 ㅋㅋㅋㅋㅋ
20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0:44.40 ID:KEFDrDn69ac
그녀는 엘레베이터 쪽으로 뛰어내려갔고, 나는 그녀가 탄 엘베가 1층으로 간 것을 확인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거실에 모여서 존나 웃어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1:11.55 ID:KEFDrDn69ac
그렇게 웃고 있는데 갑자기 떠오른겤ㅋㅋㅋㅋㅋㅋ그 남잨ㅋㅋㅋ는 어떻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1:55.11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 ㅋㅋㅋㅋㅋㅋㅋ 또 새로운 시나리오를 짜바 ㅋㅋㅋ
20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1:57.7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이제 보내주는 건가? 남친은 어떻게 되는거얔ㅋㅋㅋㅋ
20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3:23.88 ID:KEFDrDn69ac
우리는 또 단체로 그 동생친구의 집으로 이동해서 남자를 만났다ㅋㅋㅋ 그 남자는 음식을 먹지는 않은 것 같았다. 남자 역시 우리가 집으로 들어가자 당황해서 살려달라고 외치다가 여친은 어디있냐고 또 물어보다갘ㅋㅋㅋㅋ여러개를 동시에 물어봐서 메로나가 짜증났는지 닥치라고 화냈닼ㅋㅋㅋ진정해 메로나얔ㅋㅋㅋㅋ
20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4:50.45 ID:xJe0Crlqmro
메로나도 시크하다 ㅋㅋㅋㅋㅋㅋㅋ
20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4:59.17 ID:KEFDrDn69ac
잠깐 전화갘ㅋㅋㅋ
21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5:02.83 ID:FY8fv6UX7Jc
개시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8:36.30 ID:KEFDrDn69ac
그 남자는 그 여자보다 겁이 많은건지 울어댔닼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 새삼 느낀건데 남자가 울면 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그 남자에게도 여자와 똑같이 낚시를 했다. 중간에 서로 칭호를 까먹어서 칭호가 몇번 바뀐 실수를 빼고ㅋㅋㅋ
21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8:59.8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칭호갘ㅋㅋㅋㅋ 아남자귀여웤ㅋㅋㅋㅋㅋㅋ
21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9:10.09 ID:uV1N28U8wnM
ㅋㅋ 우는남자가 귀여운건가? 내가 못봐섴ㅋㅋㅋㅋㅋ
21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19:40.36 ID:KEFDrDn69ac
그 남자는 여자에게 걸린 시간보다 더 빠르게 낚시에 걸려들어서 그에게도 똑같이 조화를 주고ㅋㅋㅋㅋㅋ생생하면 영혼이 이곳에 묶여있는거라고 김구라를 친 뒤 보내줬닼ㅋㅋㅋㅋ
21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0:06.42 ID:xJe0Crlqmro
ㅋㅋㅋ 그렇게 끝났어?ㅋㅋㅋㅋㅋ
21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0:08.15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 스케일이 큰 낚시는 끝인건가?ㅠㅠㅠ
21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1:59.76 ID:KEFDrDn69ac
그리고 약 10명 가량되는 이른바 지천간단체는 우리집으로 들어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미친듯이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남이 나한테 이렇게 매달리는 경험을 처음이었다곸ㅋㅋㅋㅋㅋ서로들 방바닥에 하이킥하면섴ㅋㅋㅋㅋㅋㅋ놀고 있었닼ㅋㅋㅋㅋㅋㅋ
21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2:23.57 ID:KEFDrDn69ac
>>215
>>216 아직 안끝났엌ㅋㅋㅋ근데 내 시간이 남을지 모르겠다
21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4:14.82 ID:xJe0Crlqmro
>>218
으잉 나도 좀잇으면 학원가야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8시까지 풀로 뛰어야하능 ㅠ3ㅠ
22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4:15.82 ID:KEFDrDn69ac
이제 적당히 놀고 메로나가 집에 가려고 엘베를 잡았는데, 아 이때는 한복이 아니라 본인이 입고 온 옷을 입고ㅋㅋㅋ 암튼 엘베를 잡았는데 엘베가ㅋㅋㅋㅋ많이 본듯한 층수롴ㅋㅋㅋ왔다갔다하는거야ㅋㅋㅋㅋㅋ
22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4:38.99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하냐 ㅋㅋㅋ 질긴것들 ㅋㅋㅋㅋㅋㅋ
22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4:57.45 ID:KEFDrDn69ac
그래서 좀 찜찜해진 메로나는 다시 우리집에 와서 누가 또 엘베 의식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해줬다ㅋㅋ 설마 그 사람들일거라곤 생각도 못한채.....
22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5:15.95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또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바보가 낚일깤ㅋㅋ 궁금햌ㅋㅋㅋㅋㅋ
22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5:44.60 ID:KEFDrDn69ac
나는 혹시 몰라서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ㅋㅋ 몰카 잘찍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지금 우리 아파트 1층에 있는 사람들 얼굴 좀 찍어달라고 했다... 역시 그사람들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6:18.5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나가면 클날듯 ㅋㅋㅋ 아니다 또나가서
' 왜 또왔지? 이제 죽고싶구나? ' 하는전개도 죠탘ㅋㅋㅋㅋㅋㅋ
22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7:25.47 ID:KEFDrDn69ac
거실에서 놀때도 엘베 오는 소리가 좀 들리긴 했지만 설마 또 엘베 의식을 하는것이라고는ㅋㅋㅋ생각도 못했기 때문에ㅋㅋㅋㅋ 그보다 우리 그 일 끝난뒤 거실에서 논지 한 3시간 정도 됬는데 말이야ㅡㅡ 아니 그럼 이 새기들이 3시간 동안 엘베로 왔다갔다 했단 거 아니야ㅋㅋㅋㅋ아 전기셐ㅋㅋㅋㅋ빡돌아서 슬리퍼신고 1층으로 뛰어내려가려고 했지만 메로나가 말렸다
22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8:04.98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전기세 크맄ㅋㅋㅋ 난 이제 아파트말고 딴데살지만 공감된닼ㅋㅋㅋ
엘베 전기세도 문제지만 엘베소리 소음이야 --ㅋㅋㅋㅋㅋㅋㅋ
22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8:19.39 ID:KEFDrDn69ac
그러자 동생이 이번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또 한복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22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8:41.81 ID:uV1N28U8wnM
우왕 굳ㅋㅋㅋㅋㅋㅋㅋ 징하게 돋넼ㅋㅋㅋㅋ 또하고 싶으깤ㅋㅋㅋㅋ
23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9:03.29 ID:xJe0Crlqmro
낚기전에 더워듸지겠다 스레주얔ㅋㅋㅋㅋㅋㅋㅋㅋ
23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9:10.90 ID:KEFDrDn69ac
이번에는 10층의 세계가 아닌 7층의 세곜ㅋㅋㅋㅋㅋㅋㅋㅋ로하면ㅋㅋㅋㅋ왠지 더 재밌을 것 같아서 7층에 사는 동생친구 집에 잠복해있었닼ㅋㅋㅋ
23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29:47.82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층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엘베녀가 아니자낰ㅋㅋㅋㅋㅋ
23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0:22.3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다 ㅋㅋㅋㅋ신개념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23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0:26.11 ID:KEFDrDn69ac
5층에서 과연 10층으로 올라올지 꽤 걱정이 됬는데 다행히 10층으로 올라오더라 근데 엘베 안에서 욕이랑 같이 아 5층에서 엘베녀 안탔는데 또 10층으로 올라감 씨방ㅁㄴㅇㄹ 이런소리가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안심해라 엘베녀 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1:20.60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안심이 안됰ㅋㅋㅋㅋㅋ
23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1:33.90 ID:KEFDrDn69ac
난 스탑 버튼을 눌렀고 엘베는 7층에서 멈췄다 7층에서 멈추니까 본인들도 당황했는지 욕부터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 좀 기분 나빴음. 엘베 문 열리고 내가 걔네 얼굴 보고 깜짝 놀란 척 했음
23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2:22.55 ID:KEFDrDn69ac
그래서 내가 "...왜 또 온겁니까?"라는 대사를 엘베 스탑버튼 누른채로 대사ㅋㅋㅋㅋㅋ좀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아 아가들은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23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2:34.91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닼ㅋㅋㅋㅋ
23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3:08.95 ID:KEFDrDn69ac
설마 진짜로 ㅋㅋㅋㅋ사람 데려온건 아니겠짘ㅋㅋㅋ생각했는데 역시 그건 아니었고, 다시 확인하려고 탄 것 같았음. 동생이 꾸며낸 세계가 그렇게 환상적이었나 생각했다
24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3:53.93 ID:CANDxtMGnEg
아 진짜 정주행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짱재미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4:33.30 ID:KEFDrDn69ac
그들이 어물어물거리면서 닫힘버튼을 연타하길래 난 씩 웃으면서 스탑버튼에서 손을 떼고 엘베 경계를 발로 밟았다ㅋㅋㅋㅋㅋ우리 엘베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엘베랑 층 경계 밟으면 움직이질 않거든ㅋㅋㅋㅋㅋ그래서 막 두명끼리 헐 닫힘버튼 누르는데도 안닫혀 씨방ㅠㅠㅠ이러면서 별의 별 비명을 다 질렀다
24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5:24.27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 백날눌러보라고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
24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5:26.26 ID:CANDxtMGnEg
엘리베이터의 좋은 이용
아 다음내용 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흥미진진하다
24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5:33.51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왔댘ㅋㅋㅋㅋㅋㅋ
24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5:42.08 ID:KEFDrDn69ac
내가 아가들을 부르니까 아가들이 또 몰려와서 그 두명 엘베에서 끌어내렸음ㅋㅋ 힘이 모자랄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아가들이 힘이 쎄더라고ㅋㅋㅋ덤비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닼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그 둘은 7층 세계로 또 강제소환됬음
24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6:44.69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아가들이라고하니까 뭔가 ㅋㅋㅋㅋㅋㅋ
24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7:03.70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강제소환ㅋㅋㅋㅋㅋㅋㅋㅋ
24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7:23.55 ID:KEFDrDn69ac
솔직히 진짜 이 아파트 산다고 해도 엘베 의식 하면 전기세가 얼만데ㅡㅡ 진심 짜증나서 "이제 안오셔도 되요. 두명분의 영혼은 이미 왔습니다."라고 짜증난다는 듯이 말했다. 근데 그 둘은 이 아파트에서 누가 또 의식을 했나요?! 라고 반응을ㅋㅋㅋㅋㅋㅋ그래 경비 영혼이다 어쩔랰ㅋㅋㅋ둘이 술마시다가 죽었닼ㅋㅋㅋㅋㅋㅋ그러면 믿을꺼냐?ㅋㅋㅋㅋㅋㅋ
24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8:06.03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술마시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8:33.24 ID:uV1N28U8wnM
혼구녕을 내줘야 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25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9:08.14 ID:KEFDrDn69ac
"다시 오셨으니 어쩔 수 없군요. 이젠 더이상 돌아가실 수 없습니다. 두번이나 오셨으니 더이상은 안되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아가들한테 돌아가자고 했닼ㅋㅋㅋㅋ여긴 7층세계인뎈ㅋㅋㅋㅋㅋㅋ아무튼 엘베녀니까 10층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 둘은 내 말의 모순도 못 깨닫고 아가들이 끌어댕기는대도 안간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진심 빡쳐섴ㅋㅋㅋㅋㅋㅋ"닥치지못해!!!!!"라고 소리를ㅋㅋㅋㅋ으앜ㅋㅋㅋ7층분들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
25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9:43.1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민폐낚시의 최고봉이니 ㅋㅋㅋㅋㅋㅋ
25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39:57.37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 진심 빡친 엘베녘ㅋㅋㅋㅋㅋㅋ
25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0:36.16 ID:KEFDrDn69ac
그래서 쫄았는지 가만히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키는 작아도 목청은 좋아섴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좀 가라앉힌다음에 진짜 가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또 네네네네네ㅔ넨네네네에엉엉ㅇ네네네ㅔㄴ뉴ㅠㅠ 이러길래ㅋㅋㅋㅋㅋ 또 여기서 느낀게 남자 우는 걸 자주보면 빡친다는거임ㅋㅋㅋㅋ그래서 내가 다른 방법이 있다고 말해줬다
25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1:15.31 ID:oZSUlHbpinA
아아앜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재밌어 ㅋㅋ
25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1:57.16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무슨시나리오야 이건ㅋㅋㅋㅋㅋㅋㅋ
25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2:09.87 ID:KEFDrDn69ac
그랬더니 둘이 뭔가요? 그렇게 물어보길래 완전 차가운 얼굴로 복도 창문 가리키면서 말했어 "저리로 가시면 됩니다."라고ㅋㅋㅋㅋ 근데 어디요? 이래가지고 창문 가리키던 검지손가락 아래로 꺾어서 창문 아래를 가리켰다ㅋㅋㅋㅋ그랬더니 둘이 식겁해서 비명지르려다가 아까 내가 닥치란말한거 떠올렸는지 흡! 이랬음
25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2:46.2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다 ㅋㅋㅋㅋ 둘이 ㅋㅋㅋㅋㅋㅋㅋ
25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3:13.96 ID:KEFDrDn69ac
"떨어지시면 됩니다. 죽는게 아니예요 다른세계로 가는겁니다. 다만 어디로 갈지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희망을 걸어보시는 건 어떤가요?"라고 말했다. 진짜 저기로 가면 아무리 엘베녀라도 어느 세계로 가는지는ㅋㅋㅋ아직 안겪어봤기때문에 모른다ㅋㅋㅋㅋ
26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4:28.09 ID:xJe0Crlqmro
저기서 떨어지면 저승세계라는곳에 갈거얔ㅋㅋㅋㅋㅋㅋㅋ
26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4:47.39 ID:KEFDrDn69ac
남자랑 여자랑 벌벌 떨면서 가만히 있길래 곧 있으면 무한도전 할 시간이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조한 나는 갈꺼면 빨리 가라고 말했닼ㅋㅋㅋㅋㅋㅋ그들은 울먹이고 있었닼ㅋㅋ오 제발 부탁인데 울지만 말아줰ㅋㅋㅋㅋ너네 나보다 덩치 크잖앜ㅋㅋㅋㅋ
26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6:24.75 ID:KEFDrDn69ac
근데 동생이 진짜 무한도전 팬인데 진짜 아무런 말도 안하고 다른 방법도 안물어보길래 짜증났는지 "떨어뜨려!"랬낰ㅋㅋㅋㅋ아무튼ㅋㅋㅋㅋ친구들한테 명령을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분위기에 쏠린 아이들은 그 둘을 밀치기 시작했닼ㅋㅋㅋㅋ 물론 창문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왜냐면 난간의 키가 꽤 컸기때문에 창문에서 떨어질거면 본인이 점프로 넘어가야하거든ㅋㅋㅋㅋㅋㅋ
26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6:31.54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엘베타고 보내버리짘ㅋㅋㅋㅋㅋㅋㅋ
26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7:41.17 ID:KEFDrDn69ac
그런데도 무서웠는지 둘이 난데없이 꺄앙아캉캉캉카앙ㅇ 이러더니 계단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뛰어내려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과 동생친구들은 따라가는 척하면서 발소리를 냈다ㅋㅋㅋ계단은 울리니까 13층에서 발소리내도 1층에서 잘 들려ㅋㅋ
26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8:26.76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화장실가고싶은데 여태읽은 괴담이 생각나서 못가겟다 ㅋㅋㅋㅋㅋ
26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48:56.43 ID:KEFDrDn69ac
그러더니 살려주세요!!막 이러는거얔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들키면 망이욬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10층으로 뛰어올라갔음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친듯이 뛰어올라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 도착했는데 너무 뛰었더니 더워서 집에 아이스크림 꺼내 먹으려고 했는데 메로나자식이 다먹음욬ㅋㅋㅋㅋ죽을랰ㅋㅋㅋㅋㅋㅋㅋ
26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0:39.42 ID:KEFDrDn69ac
아무튼 그러고 있는데 1층에 가서 확인을 했나봨ㅋㅋㅋㅋㅋ 분명히 7층세계인데 지들이 1층에 도착해있으니깤ㅋㅋㅋㅋㅋ 나같으면 그 사람들이 풀어줫나봐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이러면서 닥치고 집에갈텐데 미친놈들잌ㅋㅋㅋㅋ 파트타임으로 갈아탄 경비한테 그 일을 이른거닼ㅋㅋㅋㅋㅋㅋ
26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0:49.6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이지맠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여기서 살아있는 사람 나랑 스레주밖에 없나=-
26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1:09.71 ID:xJe0Crlqmro
미친놈들ㅋㅋㅋㅋㅋㅋㅋㅋ
27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2:33.93 ID:KEFDrDn69ac
그래서 인터폰이 왔어ㅋㅋ 한복입고 있는 여자들 못봤냐고ㅋㅋㅋ 난 그때 빌린 한복을 갖다주면서 이웃집에 사정을 말하고 비밀로 해달라고 했더니ㅋㅋㅋ 잘했다면서 감자탕을 받아와서 그걸 먹고 있었엌ㅋㅋㅋㅋ동생친구들이랑 동생이랑 메로나랑ㅋㅋㅋㅋ 완전범죄라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아니 인터폰 너머로 자기들이 범인 직접 찾겠댘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안됰ㅋㅋㅋㅋ
27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3:02.51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모른다고 발뺌햌ㅋㅋㅋㅋ
27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4:30.59 ID:KEFDrDn69ac
>>268 이 이야기 끝날때까지 풀로 돌아주는건 너밖에없닼ㅋㅋㅋㅅ...사...사탕햌ㅋㅋㅋㅋㅋㅋㅋㅋ
10 층세계라고 했으니까 걔네가 10층으로 먼저 올라올껀 뻔할 뻔자에 엘베 옆집이니까 당연히 처음으로 들어올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한복을 부엌ㅋㅋㅋㅋ에다 숨기곸ㅋㅋㅋㅋ 메로나에게 내 붙이는 가발을ㅋㅋㅋㅋㅋㅋ붙여줬엌ㅋㅋㅋㅋ 동생 친구들은 집으로 다 보냈곸ㅋㅋㅋㅋㅋㅋ
27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6:13.67 ID:xJe0Crlqmro
>>272 아니야 재밋는 이야기 들려준 스레주도 사탕햌ㅋㅋㅋㅋㅋㅋㅋ
맙소샄ㅋㅋㅋㅋ메로낰ㅋㅋㅋ얼굴보고잡닼ㅋㅋㅋㅋㅋㅋㅋ
27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6:25.52 ID:uV1N28U8wnM
ㅋㅋㅋㅋ 들키지 말아야 할텐뎈ㅋㅋㅋㅋ
27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7:14.05 ID:KEFDrDn69ac
메로나는 순식간에 여자가 됬다. 평소에도 여자같다고는 생각 했지만, 넌 여자 해도 되겠다면서 칭찬해줬어ㅋㅋㅋㅋㅋ 동생은 자는 척 했다. 동생한테도 붙이는 가발을 붙여줬어 모자라서 이상하게 됬지만ㅋㅋㅋㅋ 아무튼 10층에 도착하는 소리가 나고 난 좀 쫄았지만, 3자매인척 TV를 보고 있었어ㅋㅋㅋ 무한도전 하는 시간이라서 다행히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27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7:42.6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레알 ㅋㅋㅋ스레주 순발력ㅋㅋ대박이닼ㅋㅋㅋㅋ
27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7:47.02 ID:uV1N28U8wnM
3자맼ㅋㅋㅋㅋㅋㅋㅋ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8:32.78 ID:FY8fv6UX7J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뿜는다 ㅋㅋㅋㅋㅋ
27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3:58:41.43 ID:KEFDrDn69ac
당연히 우리집에 딩동소리가났다ㅋㅋㅋ 나는 그 전에 그 애들이 들어갔던 방에 있던 물건들 배치를 리버스로 해놨엌ㅋㅋㅋㅋ힘들었는데 메로나가 도와줬다ㅋㅋㅋㅋ 자연스럽게 누구세요~하면서 나갔다ㅋㅋ 다행히 걔네만 있는건 아니고 경비아저씨도 옆에 있었어
28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0:21.33 ID:KEFDrDn69ac
경비아저씨가 내 이름 부르면서 "이 학생들이 찾아볼게 있다고 하네? 아까 인터폰에서 들었지? 한복입은 사람들..."이러는데 갑자기 그 조화를 안 숨긴게 생각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28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0:44.89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 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키면 안습됔ㅋㅋㅋㅋ
28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0:55.64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어뜨케햌ㅋㅋㅋㅋㅋㅋㅋ
28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1:23.47 ID:c5AV9HOFs5Y
빨리!!!ㅋㅋㅋㅋ
28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1:30.84 ID:KEFDrDn69ac
아 그래요? 들어오세욬ㅋㅋ이러면섴ㅋㅋㅋㅋ레알 당황했닼ㅋㅋㅋㅋ
확실해졌지만 그 두 학생은 수사견같이 우리집을 샅샅이 뒤졌다. 가면 들킬 것 같은 곳은 엄마랑 아빠가 쓰는 물건 있어요 가지 마세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2:02.36 ID:c5AV9HOFs5Y
앜제발ㅋㅋㅋㅋㅋㅋㅋ
28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2:03.20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랑아빠가쓰는물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사견ㅋㅋㅋㅋㅋㅋ
28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2:46.95 ID:KEFDrDn69ac
그 둘은 집을 뒤지지 않아도 나인걸 알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ㅋㅋㅋㅋㅋ목소리를 바꿨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극톤인걸ㅋㅋㅋㅋㅋㅋ친구한테 케로로 성대모사 배워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소개팅 이후로 처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3:26.2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일단은 넘어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3:44.97 ID:c5AV9HOFs5Y
빨리더올려주세욬 ㅋㅋㅋ
29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3:54.20 ID:KEFDrDn69ac
그러고있는데 아 젠장ㅋㅋㅋㅋㅋ조화를 들켜버린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안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씨!!여기 이것좀 봐주세요!! 아까 한복녀한테 받은거랑 똑같아요!!"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어도 엘베녀라고 불러주면 안되겠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6:03.53 ID:KEFDrDn69ac
그래서 내가 짜증내면서 조화 왜 만지세요?! 아빠가 수집하는거란말이예요 이랬음ㅋㅋㅋㅋㅋ아빠가 수집하는건 사실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로 아빠가 들어오면 나도 죽었음욬ㅋㅋㅋㅋㅋㅋ아빠가 좋아하는 조화를 꺾었으닠ㅋㅋㅋㅋㅋㅋㅋ
29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6:17.58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ㅋㅋㅋ최고관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6:41.35 ID:uV1N28U8wnM
ㅋㅋㅋㅋㅋㅋ 안습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
29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7:35.63 ID:kfOElWvsV+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8:07.01 ID:KEFDrDn69ac
근데 그 미친놈이 조화를 들어서 안돌려주는거닼ㅋㅋㅋㅋㅋ키가 작아서 손이 안닿으니깤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근데 여자(?)치고는 꽤 키가 큰 메로나양이 화분 빼았아서 나한테 다시 돌려주더니 여자한테 뭐하는짓이예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메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8:52.76 ID:c5AV9HOFs5Y
ㅋㅋㅋㅋㅋㅋ
29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9:02.12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로나도 당황한듯ㅋㅋㅋㅋㅋ
29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9:14.26 ID:KEFDrDn69ac
문제는 메로나가 톤을 조정했는데도 살짝 목소리갘ㅋㅋㅋ남자같았음ㅋㅋㅋㅋㅋ근데 경비 아저씨가 오 첫째분이 목소리가 허스키하시네요 이랬음ㅋㅋㅋㅋㅋ 그렇게 알아주셔서 감사한데, 일단 이집의 첫째는 저거든욬ㅋ아저앀ㅋㅋㅋㅋ
29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9:41.26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 키가 작아서 그런가밬ㅋㅋㅋㅋㅋ
30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09:42.68 ID:kfOElWvsV+Q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아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0:00.95 ID:c5AV9HOFs5Y
그래서어떻게됬어? 에프오불나!!!!!!!!!
30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0:43.36 ID:KEFDrDn69ac
아무튼 화분 잡고 뭐라뭐라 하는거야 계속ㅋㅋㅋㅋㅋㅋ진짜 한시간 내내 집 안에서 완전 버르장머리 없이 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또 짜증나넼ㅋㅋㅋㅋㅋ 남의 집 소파 위에 앉아서 욕질을 하질 않낰ㅋㅋㅋㅋㅋㅋㅋㅋ물내오라고 시키질않낰ㅋㅋㅋㅋㅋ 요즘 고딩은 맛이 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1:04.75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30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1:34.67 ID:kfOElWvsV+Q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됌?ㅋㅋㅋㅋㅋㅋf5빠지겠다
30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1:39.63 ID:KEFDrDn69ac
그래서 진짜 메로나가 빡쳤는지 소파 위에 있던 쿠션 그 남자애한테 집어 던졌어ㅋㅋㅋㅋㅋㅋ쿠션임에도 불구ㅋㅋㅋㅋㅋ퍽 소리가 났다ㅋㅋㅋㅋ그러더니 하는 말잌ㅋㅋㅋㅋ
"아 TV소리 안 들리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2:02.92 ID:fTEwtXFtb+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2:05.87 ID:kfOElWvsV+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자연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2:48.75 ID:9sRVshjH37s
앜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진짜 돌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웃곀ㅋㅋㅋ
30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3:05.43 ID:KEFDrDn69ac
동생은 또 언제 일어났는지 엉엉 울기 시작했다 이상한 사람이 들어왔다고ㅋㅋ 물론 진짜 운건아니고 운 척 연기욬ㅋㅋㅋㅋ 경비아저씨가 학생 이러면 안되지 뭐 이런식으로 말렸는데도 "아 아까 하신 거 사과 하시라고요ㅡㅡ"막 이러면서 별 지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떠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여자도 옆에 앉아서 다리 꼬고 앉아있곸ㅋㅋㅋㅋㅋ 남자사람아 남자노롯 못하게 차주기전에 빨리 소파에서 일어낰ㅋㅋㅋㅋㅋㅋㅋ
31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4:13.95 ID:kfOElWvsV+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대ㅋ박ㅋ
31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4:15.47 ID:KEFDrDn69ac
근데 점점 소리가 커지니까 옆집 아줌마가 들어오셨닼ㅋㅋㅋ으앜ㅋㅋ아줌마!!ㅋㅋ
그러더니 하는 말이 "학생이 엘레베이터가지고 장난쳤다며?!"이러면서 아까 그 여자가 마시고 남은 물을 남자 얼굴에 촥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속 시원했는데 아줌마 꼭 가죽소파에다 물을 뿌리셔야했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5:41.46 ID:KEFDrDn69ac
남자가 당황해서 앜 씨발년이!! 이랬는데 나 진짜 어른 욕하는건 못참는 성격이라 아오 씨발것아 엘베좀 작작타 씨발 엘베녀 만나려고 존나 엘베 타서 엘베녀 만나게 해줬더니 뭐 어쩌구저쩌구 이런식으로 욕을 했다 으앜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쁜말 너무 많이 썼넼ㅋㅋㅋ;;;
32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6:29.01 ID:HNCwjCxsvRc
근데 그래도 됨.....
전기가 뭐 땅파면 나오는줄 아나
32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7:23.47 ID:KEFDrDn69ac
그랬더니 가만있던 여자가 빡쳐서 날 밀었음ㅋㅋㅋㅋ그래서 내가 경비아저씨랑 부딪혀서 냉장고에 머리박아서 내가 누워가지고 아 씨발 나죽네 머리에서 피남 아 저 미친년 이러면서 아 동네 사람들!!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동생 나 진짜 다친줄 알고 약상자 갖고 오고 그랬는데 경비아저씨가 내 육중한 몸에 깔리셨는데도 나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다ㅠㅠㅠ 으으 감사합니다 저 괜찮아요ㅠㅠㅠ
32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18:54.29 ID:KEFDrDn69ac
나 밀쳐서 다친거 보더니 아줌마가 빡쳐서 냉장고에 있던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동생 친구가 먹다 남은 통 아이스크림이 있었나봨ㅋㅋㅋㅋ그 통아이스크림을 여자한테 씌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이!!"이러면섴ㅋㅋㅋ앜ㅋㅋㅋㅋㅋ그랬더니 남자가 아무래도 지 여친이니까 아줌마 왜그래요!!아 진짜 이랬낰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점점 동네 패싸움이 되가고 있었는뎈ㅋㅋㅋㅋ
33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0:05.19 ID:KEFDrDn69ac
난데없이 또 남자가 아줌마를 때리길래 진짜 나 이거보고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서 안방으로 뛰어들어가섴ㅋㅋㅋ스턴건을ㅋㅋㅋㅋ갖고 나왔는뎈ㅋㅋㅋ 동생이 하지 말라고 진짜 엉엉 울길래 떨어뜨리고 동생 달래줬음 아 미친놈 지금 생각하니까 또 빡침으앜ㅋㅋㅋㅋㅋㅋ
33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1:18.59 ID:KEFDrDn69ac
그래서 메로나가 아줌마 다친거 보고 또 빡쳐서 남자를 발로 까더니 얼굴 가격 으앜ㅋㅋㅋ메로나 넌 멋진 남자얔ㅋㅋㅋㅋㅋㅋ 여자는 남친 맞으니까 메로나 남친한테서 떼어낼라고 막 별 난리를 하길래 그 사이에 샤워실에서 바가지에 물 갖고 와서 여자한테 퍼부움ㅋㅋㅋㅋㅋ그바람에 메로나도 물에 젖었지만ㅋㅋㅋㅋ
33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1:30.38 ID:kfOElWvsV+Q
아주머니는 연세드신분? 드셨으면 남자놈 머리를 갈겼어야해!
34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2:34.37 ID:KEFDrDn69ac
여자가 씨발! 이러면서 내 머리채를 잡는거임ㅋㅋㅋㅋ그때 생각했다 얘 나 잘못 건드렸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채를 잡길래 발목을 넘겨서 제압했음 나도 어떻게 넘겼는지는 잘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호신술이었음 그렇게 여자랑 남자 제압하고 경찰 불렀음
34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4:05.94 ID:KEFDrDn69ac
경찰이 오더니 처음에는 이게 왠 난리냐곸ㅋㅋ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학생들이 엘베 의식한거 cctv좀 보여달래서 경비아저씨가 보여드렸더니 이건 학생들이 잘못한거라면서 부모님 오시고 난리 났음. 근데 이건ㅋㅋㅋ장난한 내 잘못도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아주머니도 찬성하셨어. 학생 때 빨간줄 남으면 안좋다고ㅋㅋ
35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5:16.40 ID:YJL6VFOaORk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걸로도 빨간줄 남나?
35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5:22.01 ID:KEFDrDn69ac
그렇게 폭풍의 엘베 의식은 끝났어...으앜ㅋㅋㅋㅋㅋㅋ
우리 10층 사람들은 이걸 1002호의 전설의 싸움이라고 부르고 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엄마랑 아빠 귀에 들어가는 날에는 으앜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빠 조화는 메로나가 다시 사다줬어ㅋㅋ 아빠 눈에 메로나가 든 것 같음 안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5:37.53 ID:3z29zwo4flU
근대 경찰이 엘베남인대 학생들이랑 같이 내려가면서 잡아갔다거낰ㅋㅋㅋㅋㅋㅋㅋㅋ
35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5:43.62 ID:KEFDrDn69ac
>>350 남아 나도 저런 경험이 있는데 남는걸로 알고 있다ㅋㅋ
35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5:56.94 ID:kfOElWvsV+Q
ㅋㅋㅋㅋㅋㅋㅋ전설이돼었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5:57.24 ID:KEFDrDn69ac
>>352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6:44.05 ID:KEFDrDn69ac
이걸로 낚시 이야기는 끝ㅋㅋㅋ 아 아침부터 적은 스레인데 재밌었어ㅋㅋ 특히 처음부터 들어준 x어쩌구 고마웤ㅋㅋㅋ
35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6:47.66 ID:xJe0Crlqm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로나랑 스레주랑 엮이면 대박일듯ㅋㅋㅋㅋㅋㅋ
35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7:11.86 ID:KEFDrDn69ac
>>357 아 엮였어ㅋㅋ 동생이 그 일 이후로 너무 팍팍 밀어줘서 사귀고 있습니다^0^
35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7:35.32 ID:3z29zwo4flU
>>385
세상엨ㅋㅋㅋㅋㅋㅋ 엘레베이터로 이루어진 사랑이란건갘ㅋㅋㅋㅋㅋㅋㅋ
36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7:53.46 ID:3z29zwo4flU
아.오타다
>>358
36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7:58.30 ID:HNCwjCxsvRc
아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7:58.61 ID:xJe0Crlqmro
>>358
오오 스레주 ㅋㅋㅋㅋ 봄날이구낰ㅋㅋㅋㅋ 여튼 난 이제 학원가야겠어 ㅠ3ㅠ
363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8:10.99 ID:KEFDrDn69ac
으앜ㅋㅋㅋㅋ 그 학생들한테는 좀 짜증은 나지만 고마워는 하고 있다ㅋㅋㅋㅋ 사귄지 한달 되가나 그럴껄ㅋㅋ 3주됬나
364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8:33.53 ID:KEFDrDn69ac
다들 이 스레에 참여해줘서 고마워!!
많은 사람들이 읽게 갱신해준다면 더 기쁠거야ㅋㅋㅋㅋ
365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8:38.88 ID:xJe0Crlqmro
이게 앞으로 가지않는다면 난 즐겨찾기에 해두고 두고두고 보겠다긬ㅋㅋㅋㅋㅋㅋ
36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8:53.14 ID:uV1N28U8wnM
올 부럽ㅋㅋㅋㅋㅋ
36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8:57.31 ID:xJe0Crlqmro
고런의미로 갱신하나!
368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29:41.09 ID:xJe0Crlqmro
아근데 앞에서 메로나 게이라고하지않았어? 스레주?ㅋㅋㅋㅋㅋㅋㅋ
369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30:50.49 ID:xJe0Crlqmro
헐 스레주 가버렸구낰...ㅋㅋㅋ..
370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31:42.22 ID:xJe0Crlqmro
370은 채워야겟닼....ㅋㅋㅋㅋㅋ../집오함
371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32:25.42 ID:cO6EhED1EOE
스레주, 구멍에서 햇살 무지개색으로 비쳐?
발소리 작아졌다면서
근데 나중에 또 갑자기 와서
"문열어 xx야!! 안열면 죽일줄알아!!"
이러는거 아냐?
아, 겁줘서 미안
372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4:41:11.83 ID:KEFDrDn69ac
아직 안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8 게이라고 한건ㅋㅋㅋㅋㅋㅋ애들이 걔한테 쓸데없이 반하거나 그럴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차가 얼만뎈ㅋㅋㅋㅋㅋㅋㅋ
376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6:17:04.07 ID:U5hgoeJSlP2
읔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나 이 스레 읽느라 엄마가 마우스 뜯어간 불편 감수하고
계속 읽고있었어!! ㅋㅋㅋㅋ
377 이름:이름없음 :2010/08/16(월) 17:30:14.25 ID:W4BLbe+XsAg
정주행 완료했는데 스레주 지금도 없어?
383 이름:이름없음 :2010/08/17(화) 17:14:12.44 ID:J9x21qkWjqs
근데스레주는 몇살이야?ㅋㅋㅋㅋ
384 이름:이름없음 :2010/08/17(화) 22:26:47.10 ID:q3egneCk5u2
갱신!
385 이름:이름없음 :2010/08/19(목) 10:56:55.95 ID:zC7Nf1Xp3ck
>>383 엄청 답변 늦었지만ㅋㅋㅋ 난 20대 초반이야. 자세한 나이는 생략한다
386 이름:이름없음 :2010/08/19(목) 11:55:01.98 ID:Pw3UMRP+rhk
이...이건 갱신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리 널리 퍼뜨리자곸ㅋ1002호의 전설의 싸움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7 이름:이름없음 :2010/08/19(목) 11:55:32.01 ID:Pw3UMRP+rhk
스레주와 메로나의 앞길을 축복합니다
388 이름:이름없음 :2010/08/29(일) 08:16:48.80 ID:OiRGkYYdbxs
ㅋㅋㅋㅋ아 이건 갱신감222
389 이름:이름없음 :2010/09/07(화) 18:20:25.92 ID:ho1YyKIb3ik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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