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증후군 때문에 체외 충격파 훅이후기

주관증후군(팔꿈치 터널 증후군) 때문에 체외 충격파 치료 받음

물리 치료 받는데 체외 충격파는 처음 받아봄

쫀쫀한 젤을 펴 바르고 원인이 되는 부위에 기계를 갖다 대는데 자잘하게 몸 안쪽을 타다다닥하고 쳐대는 느낌임

통증 부위?에 갖다 대면 손목까지 뻐근함.. 근데 이게 뻐근한게 진짜 기분나쁜 뻐근함인겨

찌릿찌릿하면서 한편으로는 또 뻐근하고 겁나 짜증나는데 또 아픔ㅋㅋㅋ

1700타로 깊게 들어가는거 한번, 2100타로 짧고 빠르게 들어가는거 한번 해서 총 두번을 함

한 15분? 정도 걸림

이게 한 번 받을 때 10만원 짜리라니.. 역시 몸은 안아픈게 최고임ㅠㅠ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받는게 좋다고 해서 금요일에 예약함

충격파 치료를 받고 나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얼음 찜질을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물리 치료실에서 바로 해줘서 집에 옴!

아직은 충격파 치료 때문에 생긴 별다른 통증은 못 느끼겠음+나아진 부분도 잘 못느끼겠음...

진짜 이 치료 받고도 안 나으면 수술해야 하나...

요즘엔 의식적으로 턱 안 괴려고 노력 하는데 이게 진짜 어려운 것 같음

턱을 안괴고 있으면 무의식중에 팔~팔꿈치 부분에 힘을 주고 있어서 헉 하면서 힘 뺌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