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뒷담판

고등학교 3년 내내 악몽이었던 오덕미친년을 깐다.

이릴 2017. 11.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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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 내내 악몽이었던 오덕미친년을 깐다.



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42:19.81 ID:YE10gPUL3lE 

썰을 풀까 하는데 들어줄 사람 있어?



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47:35.19 ID:YE10gPUL3lE 

썰 풀려고 하자마자 엄마가 나오라고 부르네orz. 그래도 풀 수 있을때까지 풀고 다시 풀러올게. 미안.

아무튼 그년을 처음 만난 건 당연히 고1. 우리반이었기에 만나게 되었다. 근데 그년은 장애인이었어.

고막도 안 좋았기에 덕분에 패고 싶어도 못 팼지. 그리고 한쪽 팔은 못 쓰고 피부는 새하얗고.

무진장 뚱뚱했다. 어깨에는 비듬이 한 가득 있었지.



1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0:29.32 ID:YE10gPUL3lE 

아무튼 어쩌다 보니 짝이 됐어. 난 그런 거 편견 가지기 싫으니까 처음에는 잘 지내보려고 했지.

얘도 괜찮아 보였어. 다만 심히 비듬이 눈에 좀 밟혔지만. 얘기도 잘하고 착한 것 같고.

한 일주일간은 괜찮았지. 난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고. 걔는 어째서인지 나한테만 붙어있지만 넘어갔어.

근데 수업이 시작되던 날, 그년의 본성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1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1:41.91 ID:YE10gPUL3lE 

왜 선생님들 중에 필기가 빠르고 양도 많은 선생님도 있잖아. 필기 하는 데 이년이 팔 한쪽을 잘 못쓰니까 필기를 보여달래.

그래서 알겠다고 했지. 좀만 기다리라고. 근데 갑자기 내 공책을 확 뺏어가는거야. 그것도 필기하고 있는 도중에.



1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3:11.50 ID:5VlootZ1H26 

어 잠깐 이거 왠지 내 친구한테 들어본 이야기 비슷한데..

뭐 쨋든 끝까지는 들어보겠다. 그래서?



1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3:58.07 ID:YE10gPUL3lE 

필기는 아직 반이나 남아있고 선생님의 신들린 손은 멈출 줄을 몰랐지. 화가 좀 났지만 처음에는 좋은 말로 했지.


'야ㅋㅋㅋ 나 다 못 썼어. 다 쓰고 쉬는 시간에 줄게.'

'쉬는 시간에는 나도 쉬고 싶단 말야! 지금 쓸래!'


한대 팰 수도 없고 미치는 줄 알았다.



1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4:24.38 ID:YE10gPUL3lE 

>>12

잉? 나랑 비슷한 사례가 또 있었나보군.ㅇ<-<



1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6:24.04 ID:YE10gPUL3lE 

가득이나 내가 좀 손이 느린 편이여서 바로 받아적어도 아슬아슬한 판이었어. 그래서 그년한테서 공책을 뺏으려고 했지.

근데 그년이 힘이 좀 셌거든. 안 주는거야. 내가 그래서 노려보면서 말했다. 참고로 내가 노려보면 좀 무섭다더라고.ㅇ<-<

아무튼 그러니까 좀 쫄았는지 그제서야 줬고 나는 혼신의 힘을 다해 필기를 다시 했다. 아슬아슬했어.

그리고 쉬는 시간이 왔지. 근데 이년이 갑자기 나를 보고 울먹거리는거야. 야, 애들이 나 보거든?!



1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6:29.53 ID:5VlootZ1H26 

>>14

물론 내가 겪은건 아니고 친구가 겪었던 일이였지만...

ㅇㅇ이야기를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막 이야기가 겹치고 있어서 돋넼ㅋㅋ


자 계쏙 썰을 풀어랏 ^ㅃ^ㅋㅋ



1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7:51.69 ID:5VlootZ1H26 

울먹거린다는 것도 왠지 겹쳨ㅋㅋㅋㅋㅋㅋ 혹시 거기 여고였음?

아님 말고..... 근데 존나 뻔뻔스럽닼ㅋㅋ 아으 돋앜ㅋㅋㅋㅋㅋㅋㅋ



1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9:18.83 ID:YE10gPUL3lE 

아니 근데 이게 울 일도 아니잖아. 난 분명 보여준다고 했어. 근데 지가 뺏어간거지.

아무튼간에 친구 여신(착하고 예뻐서)이 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 그러니까 이년이 여신한테 안기는거야. 와락하고.

야, 여신 쓰러지겠다?! 하지만 그년이 말했을 때 병크를 터트렸다.


'흐에에엥, 여신아아아. 스레주가 나 필기하는 거 보여달라고 했는데 안 보여줘어.'


....시발.



1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9:40.64 ID:YE10gPUL3lE 

>>17

ㄴㄴ 남녀 공학이었음.



2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3:59:58.13 ID:5VlootZ1H26 

개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해자코스 쩐다....



2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0:47.85 ID:5VlootZ1H26 

>>19

그렇구나 ㅇ<-< 그럼 비슷한 사례인가부다ㅋㅋ



2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1:09.27 ID:YE10gPUL3lE 

존나 어이가 하늘을 뚫고 나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웃었지. 정말 어이없어서 웃었어.


'야, 니가 필기할 때 뺏어갔잖아. 그리고 나는 쉬는 시간에 보여준다고 했다.'

'막 날 노려봤잖아! 으아앙, 스레주 나빠!'


난 그렇게 나쁜 년이 될 뻔 했습니다. 와우!



2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3:57.84 ID:5VlootZ1H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헉 아주 뒤집어씌우넼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쁜년이 될뻔했습니다 라고 하는거보면.. 다들 오해한건 아니지?ㅠ

진짜 개년이다 ㅡㅡ 피해자코스 쩜



2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4:53.16 ID:YE10gPUL3lE 

근데 여신이랑 나랑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거든. 내 성격이 학교에서 좀 내숭을 떨기는 했지만(...) 안 그럴 걸 알고 있었지.

그래서 여신이 차근차근 그년한테 말을 했어.


'정말 스레주가 필기 안 보여주다고 했고 괜히 노려봤어?'

'...훌쩍. 그, 그건 아니지만. 나도 쉬는 시간에 놀고 싶고..'

'네 잘못이잖아, 그건. 이렇게 말하면 스레주만 나쁜 이미지 심는거잖아. 그리고 너도 그 선생님 필기양 많은 거 알지?'


여신이 정말 상냥하게 말하는데 갑자기 그년이 여신을 확 밀치는거야. 덕분에 여신은 뒤에 있던 책상하고 같이 넘어졌지.



2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6:02.39 ID:YE10gPUL3lE 

내가 화나서 한 대 패려다가 못 하고 여신을 일으켜 주려는데 그년이 갑자기 소리를 빽빽 지르면서 큰 소리로 우는거야.


'너네가 나빠!! 난 잘못 없다고!'


다들 어이가 털려서 일동 침묵. 심지어 신경 끄던 남자애들조차도 어이 상실.



2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6:07.41 ID:5VlootZ1H26 

시발 여신님을 밀치다니! 상냥하게 말한 여신님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




2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08:26.53 ID:5VlootZ1H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이넼ㅋㅋㅋ 그래서 어떻게됬어?

선생님이 호출하거나 그랬어?



2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11:23.15 ID:YE10gPUL3lE 

>>27

정답이다.


어떤 용기있는 학생의 신고로 선생님 출동. 근데 선생님이 이년이 장애가 있다고 감싸주네?^^

선생님, 우리 여신쨔응 피나요. 그년이 그 무식한 힘으로 밀어서 여신의 무릎에 피가 좀 났다.

선생님이 사과 시켰지만 끝까지 인정 안하는 그년을 보며 나는 언젠가는 가만두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잠시 나갔다 와야겠다. 이따가 저녁에나 들어와서 썰 풀게. 참고로 말하지만 이년과는 3년 내내 악연이 있어서 썰 풀게 너무 많다.



2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4:13:28.14 ID:5VlootZ1H26 

>>28

그년은 장애가 있는건 벼슬로 여기며 기세등등했겠지 어흐 개년..

3년씩이나.... 다니는 내내 고등학교 라이프가 지옥이였겠구나.. 공감가네


음 다녀와 ^0^// 그동안 나는 다른 스레 둘러보고 와야겠다



3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6:20:20.44 ID:cqfHRH+j9mM 

에...저녁인가



3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19:06:10.43 ID:qmbKiuhFWag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장애있는 애들 편견 없이 보려고 한다.

그런데 여장애우가 내 친구가 남자애 하나랑 치고박고 싸움을 밥먹듯이 하는걸 

사이좋은 걸로 착각했는지 알았는지 내 친구 뺨을 때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졸라 증오 중. 내가 옆에 있었으면 갈겨줬을 텐데. ㅠㅠ

개념 많은 내 친구는 똑같은 병신은 될수 없었다고 못때렸다더라... ㅉㅉ



3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1:20:31.37 ID:jA05Ne+aKcY 

얼른 와서 풀어줘, 스레주님. 나도 편견 없이 살려고 하는데ㅋㅋㅋ난 그런 년들 보면 진짜 완전 빡친다. 이런 말까지 하고 싶진 않은데 장애가 벼슬이니?응? 왜 내 친구 개새끼 만들고 그래.



3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1:57:38.81 ID:o6zB8LlwhlM 

>>31

그건 자기도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까?



3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01:41.11 ID:YE10gPUL3lE 

나 스레주. 다녀왔다. 생각보다 늦어졌어orz. 누구 있어?



3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02:07.68 ID:o6zB8LlwhlM 

기다리고 있었어.



3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06:34.46 ID:YE10gPUL3lE 

>>35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아무튼 궁금한거라거나 있으면 질문해줘도 돼. 덕분에 그 일로 그년은 반에서 병신으로 찍혔지.

뭐, 안 찍히는 게 더 이상하지만. 덕분에 나는 초기에 호감이었던게 비호감 최고치로 내려갔고.

하지만 짝이여서 그 보기 싫은 면상은 또 봐야만 했다. 필기는 안 보여줬지만.

근데 우리 반에는 장애가 있는 여학생이 또 있었어. 우리보다 한 살 많았고 귀가 잘 안 들리는 사람이었지.

하지만 밝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애들은 그년보단 이 분, 나가토(생긴 건 나가토이지만 성격은 활발)를 많이 좋아했지.



3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07:59.06 ID:o6zB8LlwhlM 

근데 그 애 장애가 심한 것 같진 않은데 무슨 장애였던 거야?



3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08:26.63 ID:YE10gPUL3lE 

나도 나가토가 더 좋았어. 솔직히 말해서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으니까.

근데 그년은 그런 나가토가 거슬렸었나보다. 어느날, 나가토의 가방이 통째로 없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는 열심히 찾으려고 하는데 그년은 책상 위에 엎어져서 쳐자기만 하는거야.



3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08:59.46 ID:YE10gPUL3lE 

>>37

정확히는 모르겠어. 한쪽 팔이 마비 비슷한 것처럼 못 쓰고 고막이 약한 정도?



4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11:10.20 ID:MI4luJqooxQ 

범인은 그 얘아냐?



4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11:29.80 ID:o6zB8LlwhlM 

필기나 그런거 빼곤 별로 특별한 이상은 없었나보네.



4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14:24.08 ID:YE10gPUL3lE 

안그래도 그년에 대한 기분도 안 좋은데다가 이런 일이 있어서 난리를 치는데도 자기만 하니까 열받아서 내가 세게 흔들었지.

그러니까 이년이 손을 정말 짝 소리가 나도록 때렸다. 아픈 것보다도 화가 울컥 솟더라고.


'아, 시발. 넌 이런 상황에도 쳐자야겠냐! 좀 도우라고!'

'어제 나 동영상 보느냐고 잠 못 잤으니까 좀 꺼져!'


목소리가 하이톤이 되려다가 만, 쉽게 말하자면 삑사리 난 목소리였었다. 아무튼 나도 화가 나서 일단 욕지거리 하면서 일으켜 세웠지.

근데 이년이 혼자서 뭘 꿍시렁 꿍시렁 거리는거야.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4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15:33.47 ID:YE10gPUL3lE 

>>41

응. 솔직히 필기도 지가 느려서 그렇지 할 수 있었어. 왜냐면 그 팔로 소설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아, 물론 개퀄이었지만. 아무튼 어느정도 할 수 있었어.



4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16:52.41 ID:YE10gPUL3lE 

여신이 뭔가 이상해서 그년 사물함을 뒤져보니까 엉성하게 책들 사이에 숨겨놓은 나가토의 가방이 발견됐다.

근데 숨겨놓은 책이라는 게 교과서가 아니라는 것에 더 문제가 컸지.



4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18:55.53 ID:f1A6gnyoCik 

설마 동인지냐.



4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20:09.36 ID:qmbKiuhFWag 

>>33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걔가 그 남자애를 좋아했거든.

걔다가 뺨 때리기 전의 상황도 기가 막혔어. 

내 친구를 쓱 훑어보더니 웃으면서 뺨을 때렸더라고. ㅋㅋ 



4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20:37.59 ID:f1A6gnyoCik 

>>46

뭐야 걔ㅋㅋㅋ 무섭다ㅋㅋㅋ



4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20:48.21 ID:YE10gPUL3lE 

무슨 책이었을 것 같아? 그년이 공부에는 쥐뿔도 관심이 없어서 참고서 같은 것도 아니었어.

그년이 사물함에 넣어둔 책은 19금 비엘 만화+동인지들이었지. 여신은 내가 비엘을 좀 핥아서 알고는 있지만 그런 쪽에 관심없고 약했어.

당연히 그 표지들을 보자마자 얼굴이 빨개져서 비명 아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당연히 반애들 시선 집중.

당당한 그년은 여신한테 화냈다.


'시발, 왜 내 사물함 뒤지고 지랄이야!'


...니가 지금 나의 여신쨔응한테 욕했냐.



4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23:17.57 ID:qmbKiuhFWag 

그걸 학교 사물함에 어떻게 집어넣었는지가 난 궁금하다.



5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26:23.13 ID:YE10gPUL3lE 

'니가 나가토를 보는 눈이 이상했잖아. 그리고 다른 애들 사물함도 검사했어. 게다가 이게 뭐야!'


오오, 여신. 여신님이 화나신 것도 보배롭지만 이 상황에서는 그대를 찬양할 수 없구나.

근데 그년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다니 우선 나를 밀치려고 했다. 하지만 가만히 내가 당할리가 없잖아.

피하고는 오히려 멱살을 잡아주었다. 다들 반응이 '오, 스레주! 싸워라!' 이런 반응이었다.

너희들, 싸우면 내가 손해라고! 아무튼 최대한 무섭게 노려봐주었다. 그러니까 이년도 표정이 겁에 질리더라고.


'야, 너 나가토한테 사과해. 그리고 이건 그냥 말 안한다. 대신 걸리면 그때는 나죽고 너죽고야.'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조용히 지내고 싶었어orz. 싸우는 것도 잘 못하고.



5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29:07.62 ID:YE10gPUL3lE 

그때는 정말 내가 무슨 정신으로 말했는지 모르겠어. 지금 그렇게 하라면 하지도 못할 것 같아.

아무튼 그렇게 종결되는 듯 싶었다. 근데 점심시간 이후, 담임 선생님 시간에 담임샘의 얼굴이 굳어있는 것이 보였다.


'다들 책상 위로 올라가.'


청천벽력같은 말을 하시는 선생님의 말. 우리 선생님이 정말 다정다감한데 무슨 일인지 몰랐다.

게다가 그런 표정은 또 처음봐서 우리는 당황해하다가 올라갔지.



5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32:29.28 ID:qmbKiuhFWag 

일렀군요? 압니다.



5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36:23.88 ID:YE10gPUL3lE 

용기 있게 반장이 손을 들었다. 반장이 무슨 일때문에 그러냐고 묻자 스레더들이 예상하는대로 일렀던 것이다.

게다가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이들이 마치 자기가 범인인 양 몰아갔다고 하고 때리고 협박했다고 하면서.


'스레주 나와!'


선생님이 굉장히 화난 목소리로 나를 불렀지. 시발, 그년이 협박한 아이를 나라고 했겠지.ㅇ<-<



5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37:10.18 ID:p28t7Fo1UFA 

헐;

이른거야?;

지가 잘못했으면서 이르면장땡이군요?

장애인이 벼슬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38:39.13 ID:qmbKiuhFWag 

반 애들이 모두 실드쳐주면 살 수 있을지도.



5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39:26.10 ID:YE10gPUL3lE 

그러자 반 애들이 선생님을 뜯어말렸다. 그리고 사실대로 말했지만 그년이 어찌나 헐리우드 액션을 했는지 씨도 안 먹혔다.

그런데 이때 나가토가 구세주로 날 도와줬지. 어눌한 목소리로 선생님한테 말해준거야.


'선생님, 애들 말 맞아요. 스레주, 잘못 없어요.'


정말 나가토가 천사 같아보였다.



5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1:12.93 ID:YE10gPUL3lE 

나가토의 말에 선생님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때다 싶어서 여신하고 반장이 다시 말을 했지.

그러니까 선생님이 가만히 생각하시더니 그년을 다시 부르는거야. 그년이 질질 짜더라고.

존나 가식 쩔어요. 그때 생각하면 자다가도 이가 갈려ㅋㅋㅋㅋ



5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1:39.85 ID:o6zB8LlwhlM 

>>56 그건 천사2222222

결국 장애쉴드 친게 장애인으로 풀리는 마법의 시간을 본건가?



5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3:44.43 ID:f1A6gnyoCik 

>>56

천사가 요기잉네



6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4:15.66 ID:YE10gPUL3lE 

'훌쩍. 선생니임, 정말이에요. 애들이이....'

'xxx, 애들은 아니라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 게다가 나가토도 저렇게 말하는데. 지금 이 상황은 네가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했거나 혹은 너를 제외한 반 전체가 거짓말을 하는게 된단다.'


그러니까 이년이 다시 소리를 빽 지르는거야. 정말 돼지 멱 따는 소리가 그것보단 덜 컸을거라고 생각해.



6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4:38.12 ID:y0Egq+SdLBs 

아아아아 왜 내속이 다터지지ㅋㅋㅋㅋㅋㅋ?



6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6:31.32 ID:qmbKiuhFWag 

아오, 진짜. 내 친구 뺨 때렸던 얘하고 오버랩 되네.

내 썰도 잠깐 말해줄까?



6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7:02.25 ID:p28t7Fo1UFA 

>>62

일단스레주가 썰풀고 있으니까

스레주 썰 다 푼다음 풀어..;



6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7:37.02 ID:MI4luJqooxQ 

보통 좀 노는애아니고서야 장애있는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거나 좀 밉보이면 학교 생활 망치기 쉬워

초등학교 5학년때 알게된 사실이지

나는 걔 돌보다가 따됬는데 얜 돌봐준것도 모르고 날 동정했지ㅅㅂ



6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7:52.31 ID:YE10gPUL3lE 

'선생님도 제 말을 안 믿으시는거에요?! 애들이 진짜 그랬다구요! 전 아니에요!'


내가 그때는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오글오글 거리는 짓을 했다.

당당하게 사물함 쪽으로 가서 그년의 사물함을 열었다. 뒤에서 선생님의 말이 들렸지만 무시했다.

그년이 쫓아와서 날 말리려고 했지만 다른 애들에 의해 진압. 나는 그년 사물함 안에 있는 것들을 다 가지고 와서 교탁 위에 올려놨다.



6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8:58.93 ID:qmbKiuhFWag 

>>64

그래? 우리학교는 그런일은 없더라. 초등학교 때까지'만'였지만^^

우리학교 장애인들이 가장 착했다는 사실을 중학교와서 알았다.



6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48:59.01 ID:f1A6gnyoCik 

시발 저녀석 오글거리넼ㅋㅋㅋㅋㅋㅋㅋ



6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51:16.94 ID:qmbKiuhFWag 

선생님은 경악합니다. 

오마이아이즈!!



6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52:55.12 ID:YE10gPUL3lE 

선생님이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더니 표지를 보고 얼굴이 빨개지셨다. 우리 선생님은 아직 결혼 안 하신 순수한 여교사셨지.

나이도 30대 초반이었으니까. 아무튼 이건 넘어가고 나는 당당하게 선생님을 보고 말했다.


'네. 제가 화가 나서 멱살 잡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생님, 충공깽이 먼저 잘못해서 그랬습니다.

게다가 신성한 학교에 이런 걸 보관해도 됩니까?'


충공깽은 충격과 공포의 그지깽깽이년을 줄인 걸로 우리는 그년을 이렇게 불렀지. 지금 생각해도 내가 저때는 

용감했던 것 같아.



7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54:23.65 ID:YE10gPUL3lE 

그러니까 충공깽도 벗어날 방도가 없어졌지. 결국 그년은 비련의 여주인공 포즈로 울면서 교실 밖을 뛰쳐나갔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그년을 잡으러 나갔고 반 아이들은 나를 찬양했다.

여신은 날 안아주고 잘했다고 해줬지. 진짜 그때는 울 것 같았다고.



7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2:56:17.04 ID:qmbKiuhFWag 

잘했습니다. 착한 어린이상 감이야.



7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02:25.42 ID:f1A6gnyoCik 

어린이상감 맞네.



7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02:39.12 ID:m8bymCfy69o 

정신쪽에 장애있었던 애는 아니지??



7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06:21.41 ID:MI4luJqooxQ 

>>73

옛날부터 장애있다고 우쭈쭈 해주니까 성격이 그리된걸지도



7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08:02.41 ID:ztaDiu589yQ 

크게 될 놈일세



7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12:34.99 ID:YE10gPUL3lE 

아무튼 그렇게 야자시간까지 충공깽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는 축제를 벌이고 있었으나 충공깽이 나타났다.

누구냐. 누가 충공깽 소환 마법을 시전한거냐. 다들 급나락에 빠지고 짝인 나는 지옥 급속 열차를 탔다.



7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20:12.45 ID:Psi8E4VcteU 

>>76

또 뭔일이 일어난거냐...



7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22:07.08 ID:YE10gPUL3lE 

충공깽이 들어오더니 자기 사물함에 다시 책을 넣기 시작했다. 독한년. 그 짓을 당했는데도 그러다니.

그러더니 나한테 다가왔다. 아니, 뭐 자기 자리가 내 옆이니 싫어도 올 수 밖에 없었지.

내가 속으로는 정말 쫄아서 두근두근했지만 겉으로는 최대한 시크한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해.

충공깽이 내 옆에 앉더니 나를 보면서 웃는거야. 레알 온몸에 소름이 돋고 땀구멍들이 다 열리는 기분.


'두고봐.'


...내가 뭘 잘못했니!! 하느님, 제발!!



7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25:52.60 ID:YE10gPUL3lE 

불안해서 똥줄이 타는 줄 알았지. 그런데 야자시간이 끝나갈때까지 아무 일이 없었고 그 후 이틀간은 조용했어.

나는 그냥 말로 위협한 건가 싶어서 그냥 넘어갔지. 난 글쟁이여서 창작 소설이나 써볼까 하고 세계관을 짰지.

여신한테 보여주고 쉬는 시간에 매점을 내려간답시고 세계관용 공책을 책상 위에 둔게 내 잘못이었다.



8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29:07.66 ID:Psi8E4VcteU 

>>79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뭐지? 이 느낌은?



8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33:20.14 ID:YE10gPUL3lE 

다녀오니까 공책이 펼쳐져 있는 거야. 내가 펼쳐놓고 갔나 생각해봤지만 아니였어. 여신도 분명 덮고 갔다고 했고.

혹시나해서 보는데 공책이 거칠게 뜯겨나간 흔적이 있었다. 게다가 중요한 세계관 부분이 없었어.

그 세계관은 내가 정말 몇주 내내 고생해서 만든거였거든.



82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37:19.08 ID:iBBtDHNGm+w 

후덜덜

무섭다



83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38:37.41 ID:YE10gPUL3lE 

심증이 있으니까 당연히 충공깽을 툭툭 쳐봤다. 그러니까 그년이 무슨일이냐는 표정으로 날 보았다.


'야, 내놔.'

'뭘? 내가 뭘? 나 아무 짓도 안했거든.'

'시발. 내가 이건 정말 못 참으니까 내놓으라고!'


정말 크게 소리 지르니까 그년이 자기는 고막 약하니까 소리지르지 말라고 소리를 빽 지르는거야.

니 돼지 멱따는 소리보단 낫다, 이년아.



84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41:15.94 ID:iBBtDHNGm+w 

걔는 걍 장애가 아니라 정신장애 아님?ㄷㄷㄷ



85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42:17.99 ID:f1A6gnyoCik 

정신장애인가



86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42:40.35 ID:YE10gPUL3lE 

내가 뭐라고 하니까 애들이 이쪽 일을 신경쓰기 시작하는거야. 그러니까 충공깽이 나보고 소리를 바락바락 질렀다.


'증거 있어? 증거 있냐고! 그딴 그지같은 거 누가 가지고 가!'


정말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년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87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45:04.41 ID:iBBtDHNGm+w 

그지같은거

........라고.

근데 그게 뭔지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88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46:57.08 ID:YE10gPUL3lE 

그러니까 그년이 정말 서럽게 우는거야. 대성통곡을 했지. 아프다고 빽빽 울어쌌다. 하지만 나도 그때 울었다.

내가 정말 열심히 만든게 이년이 가져간게 확실하지만 증거가 없고 내가 왜 이런 짓을 당해야하나 생각해서.

반장이 이걸 보더니 담임 선생님께 말을 했었던 것 같다. 담임 선생님이 우리 둘을 당장 불러왔지.



89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51:42.94 ID:YE10gPUL3lE 

이번에는 두 사람의 얘기를 다 들어주셨어. 뭐 얘기라고 해봤자 나는 충공깽이 내 공책을 멋대로 보고 가져갔다는거고.

충공깽은 자기는 절대 그런적이 없다고 하는 얘기였지. 그런데 그때, 여신이 무언가를 가지고 왔다.

그건 충공깽의 노트와 찢어간 내 세계관. 노트 사이에 껴놓고 있었다더라.



90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51:50.57 ID:qmbKiuhFWag 

얘가 그 그지같은거래요! 봤단거잖아요?!



91 이름:이름없음 :2010/05/21(금) 23:53:02.68 ID:iBBtDHNGm+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공깽 넌 이제 버로우.

선생 앞에서 거짓말을 했으니 넌 끝났다. 그걸 찾아낸 여신도 좀 짱인듯!



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02:57.15 ID:3OviRrpqlLU 

>>91

으잌ㅋㅋㅋㅋ 지금 메신저 하고 있어서 물어보니까 그때 애들이 모두 다 뒤졌다고 하더라고. 책 하나하나.


그러니까 이년이 이젠 새로운 드립을 치는거야. 그건 자기가 쓴건데 다른 공책에 써서 찢어가지고 온거라고.

선생님도 안 믿었지. 솔직히 그걸 누가 믿겠냐고. 한 번 여신한테서 받아서 보니까 내 글씨체가 맞아.

근데 그년의 말은 상큼했다.


'그거 제 글씨체에요.'


...뭐래, 병신.



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03:54.14 ID:s26pGl6JlPQ 

여신님을 찬양하라!!!



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06:59.66 ID:3OviRrpqlLU 

그러니까 너의 말은 저건 내 글씨체인데 네 글씨체도 나랑 같다는 소리지? 글씨체가 같은 사람이 세상에 몇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내 글씨체는 컴퓨터 글씨체라고 불릴 정도로 작단다 아가. 그리고 네 글씨체 확인하면 넌 좆망요.

하지만 그년은 당당히 자기 글씨체임을 주장. 그러나 여신이 가져온 공책으로 시망.



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0:33.36 ID:3OviRrpqlLU 

자, 이젠 끝났겠지하고 생각했는데 끝나기는 개뿔. 이젠 내가 그 세계관을 쓴 증거가 어디 있냐고 따졌다.

아니 증거는 이미 내 글씨체만 봐도 충분하잖아. 근데 더 뭘 바라는거야, 이 병신은.

여신도 어이 없었는지 표정이 딱 '뭐야, 이 병신은'하는 표정이었다. 선생님마저도 어이 상실.


'증거 줘봐! 니가 썼다는 증거없잖아!'

'...끝까지 가자 이거지? 그래. 니가 말하는 증거, 보여주면 되지.'



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3:54.86 ID:3OviRrpqlLU 

음, 내 얘기가 재미없는건가. 나 혼자만 주절주절 말하는 것 같네;



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4:01.43 ID:s26pGl6JlPQ 

세계관에 관한 내용을 줄줄 읆습니다. 실시!



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4:20.46 ID:WtdwcHo11Ec 

나 듣고있엉! ㅠㅠ



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5:08.81 ID:M53Z+0IB++6 

나도 듣고있다 ㅠㅠㅠㅠ무한 F5연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5:33.32 ID:rmJWWEuPlbU 

정주행 완료!

아오 저 충공깽년 진짜 짜증나네



1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7:10.52 ID:3OviRrpqlLU 

>>97

그것도 좋은 방법이었을 것 같네. 나는 왜 생각못했지!


나는 선생님께 양해를 구해서 노트북으로 내 블로그에 들어갔다. 정말 내가 세계관 짜자 마자 블로그에 올린 걸 감사히 여겼어.

그리고 나는 보여줬다. 날짜도 예전 날짜였지. 이젠 할 말 없지라는 표정으로 그년을 봐줬으나 그년은 당당했다.


'난 이것보다 전에 썼다고!'

'충공깽, 스레주한테 사과해라.'


선생님이 말씀하셨지만 충공깽은 깽판을 쳤다. 자기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그래서 나는 최후의 카드를 썼지.


'야. 그럼 처음에 나온 전투 이름 뜻이 뭐야.'



1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18:30.54 ID:s26pGl6JlPQ 

대답을 못 합니다.



1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21:15.66 ID:3OviRrpqlLU 

'그냥 지은거야! 내가 어떻게 알아!'

'아니. 모를수 밖에 없지. 니가 그거 짓느냐고 브리태니커를 찾아봤어야 알지.'


그년은 우겼지만 선생님은 나에게 세계관 종이를 주고 잘 달래주셨다. 솔직히 선생님이 미안해 할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덕분에 나는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지긋지긋한 그년의 옆자리에서는 해방될 수 있었지.

대신 새로운 희생양으로 남학생이 당첨되었지만.



1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24:42.84 ID:s26pGl6JlPQ 

묵념을 합니다. 남학생 조금만 희생해줘요.



1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25:10.04 ID:ZxLnABHZf4U 

남학생.......▶◀



1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25:26.87 ID:lSPmAkd4W3Q 

정주행 끝냈다.

이 스레를 보니 내 단짝 선도부장을 고생시킨 2학년 장애우가 생각난다..



1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28:55.25 ID:3OviRrpqlLU 

남학생의 그 모습은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았지. 정말이지 내가 슬퍼지는 정도였어.

근데 충공깽이 외모가 좀 뛰어난 남자애들을 밝히는 편이었어. 덕분에 남학생의 운명은....

남학생은 정말이지 쉬는 시간마다 우리를 찾아와서 '나 정말이지 죽고 싶어 어어어어어어어엉'이라고 말했다.

미안해, 남학생. 충공깽의 존재를 저주해라.



1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29:56.84 ID:s26pGl6JlPQ 

저주는 이미 하고 있어요. 통하지 않을 뿐이지만.



1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30:07.55 ID:xf+GIsWhEAk 

얘보니까 유치원때부터 알던 장애는 아니라고 보지만 그래도 혀짧고 지능좀 낮은 애보다 심하다고 생각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32:50.94 ID:3OviRrpqlLU 

충공깽은 점점 우리 반에서 혼자 있게 되었지. 솔직히 저런 아이랑 같이 있고 싶지도 않았으니까.

우리반 애들도 충공깽을 왠만하면 신경쓰려고 하지도 않았어. 그런데 충공깽의 웃긴점이 있어.

애들이 몰려서 얘기만하면 노려보는거였다.



1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34:28.61 ID:xf+GIsWhEAk 

>>110

지도 한짓있으니까 그런거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

까이는줄알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35:08.05 ID:s26pGl6JlPQ 

날 내버려 두고 너희들끼리만 놀아? 복수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점을 찍고 오겠지.



1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38:18.97 ID:3OviRrpqlLU 

>>111

너 돗자리 깔아라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얘기하면 다들 자기 욕하는 줄 아는거였다. 네가 잘했으면 욕도 안 쳐먹어, 이년아.

그런데 충공깽은 아무짓도 안하면서 체육 실기는 평균을 받아 처먹었고 우리는 더더욱 싫어졌다.

하다못해 내가 그년한테 따졌지.


'야, 네가 아무리 좀 불편해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건 해라. 나가토도 열심히 하잖아.'

'씨발. 내가 장애인이여서 그런데 어쩌라고! 꼬우면 너도 되던가!'


....뭐라고요?



1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39:03.96 ID:s26pGl6JlPQ 

이런 개년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교 장애인들도 할 건 다 하던데? ㅋㅋ



1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43:42.71 ID:3OviRrpqlLU 

'너 웃긴다ㅋㅋㅋㅋㅋㅋ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쓸 줄 알면서 왜 이건 못하는데? 배드민턴이잖아.'


그때 마침 배드민턴을 배우던 때였어. 내가 웃으니까 충공깽은 나를 배드민턴 채로 후려치려고 했지.

이년이 안경 낀 사람을 때리면 살인미수란 걸 모르나. 아니 그전에 진짜 안경쪽을 노리는 이유는 뭔데.

하지만 난 여유있게 막아줬지. 그리고는 애들 있는곳으로 가버렸다. 충공깽은 또 돼지 멱따는 소리로 빽빽거렸지.

하지만 우리 모두 신경을 끄고 화기애애하게 놀았다.



1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48:42.56 ID:P7pcFB4ah1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스레주 좀 멋있어

근데 남학생 지못미(....)



1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53:44.76 ID:s26pGl6JlPQ 

그렇지만 혼자 둘 수는 없었겠지. 아니, 학생들이 홀수면 가능했을텐데! ㅉ



1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55:48.06 ID:P7pcFB4ah1Q 

근데 외모 밝힌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점이 레알 호러인듯요.

거울이나 보시지!



1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57:04.73 ID:3OviRrpqlLU 

근데 저멀리서 충공깽이 달려왔다. 그것도 손에 언제 가져왔는지 농구공을 잡고 달려오고 있었다.

다들 그걸 보고 경악해서 피하려고 우왕자왕했었지. 충공깽의 짝인 남학생은 아예 저멀리 피신해있었다.

나도 피하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의 비명이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까 저새퀴가 여신을 때렸어!



1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57:25.17 ID:s26pGl6JlPQ 

왜 마음을 보지않니. 스레주도 너의 마음을 보고 도망가잖아!!



1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0:59:50.25 ID:3OviRrpqlLU 

우리 여신을 내버려두라고! 얼른 여신한테 다가가니까 충공깽이 뭐라고 소리지르는데 이미 사람말이 아니더라.

아 시발, 사람 말로 해야 알아 들을 거 아니야. 충공깽은 설마 외계 생물체였단 말인가.

그러고 있는데 체육 선생님 등장☆ 그리고 충공깽의 헐리우드 연기 시작.



1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1:04:48.41 ID:XDqKpPSGbDc 

설마 체육선생님이 헐리우드 액션을 못알아 본다거나 하시면 큰일인데..



1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1:14:36.59 ID:3OviRrpqlLU 

알아는 보지만 그 선생님이 좀 꼴페미인지라 우리는 전원 단합을 받게 되었다. 잊지 않겠다, 체육 선생.

근데 반장은 천식이 있었어. 3바퀴째 돌다보니까 힘들어서 얘가 안색이 안좋아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 꼴페미 선생에게 말하곤 반장을 부축해줬다. 근데 충공깽이 충공깽스러운 말을 내뱉었지.


'약한 척 하기는.'


뭐라고요, 이년아?



1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1:16:48.34 ID:frp7amP3Qfk 

안경낀사람 때려도 살인미수는아니다

처벌이 엄해지는거지 살인미수는아님



1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1:27:51.06 ID:3OviRrpqlLU 

>>124

말이 그렇다는 거야.



1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1:28:19.23 ID:3OviRrpqlLU 

일단 시간이 늦어서 자러가야겠어. 좀있다가 다시 올게.



1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1:29:34.59 ID:s26pGl6JlPQ 

좀있다가라면얼마나자려곸ㅋㅋㅋㅋ



1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2:42:49.57 ID:PQCLSwSHoOY 

7




1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8:44:20.61 ID:VXBzljaM7Cs 

ㅋㅋㅋ우리학교장애가진애는 전교 1등인뎈ㅋㅋ?



1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8:45:37.46 ID:3OviRrpqlLU 

다녀왔다. 혹시 궁금한거라도 있어?



1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8:50:22.56 ID:m-+O2FZ4hmgoM 

>>130 한국에는 그런애들많아?

레알 무섭닼ㅋㅋㅋㅋ지금 미국에사는데, 7월에 이사가거든. 

그런 씹덕후 많아? 




1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8:57:33.48 ID:3OviRrpqlLU 

>>131

아니. 90%는 착하다고 보면 돼. 10%가 문제일 뿐이지. 씹덕후 만나는 경우는 드물어.



1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04:44.48 ID:m-+O2FZ4hmgoM 

>>132 다행이군. 스레딕에서 씹덕후 까는글을 너무많이봐서말야. 

근데 스레주에게 생긴일이 나에게도 생기면어떡하지? 링딩돋네.



1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12:59.15 ID:3OviRrpqlLU 

>>133

일단 그럴 일은 적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되도록이면 그녀석을 멀리하고 아는 척도 하지마. 첫 만남부터 피해야 한다.



1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15:06.04 ID:m-+O2FZ4hmgoM 

>>134 고맙다. 안여돼의 씹덕후공식은 내머리에 이미 각인돼있다. 

랄까 또 다른 에피소드있어?



1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21:30.50 ID:3OviRrpqlLU 

>>135

당연히 있지. 풀려고 왔다.



1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22:57.30 ID:m-+O2FZ4hmgoM 

>>136 오오 얼른 풀어줘 스레주



1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23:09.09 ID:J0AvarHKerU 

>>123

'너나잘하세요'라는 말이 생각났다



1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24:58.29 ID:jm1TBQlp2UQ 

오 갑자기 이스레읽고 소름돋았다


그보다 이 안여돼는 자기가 장애인이라서 나대는건가.........


암튼 남학생 불쌍해



1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36:05.68 ID:o1Xz0yNbdmE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친구로 장애우를 둔 사람로써 욕나온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 충공깽새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앤 손목장애인데 존나열심히 살거든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애우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



1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44:39.10 ID:3OviRrpqlLU 

내가 어디까지 말했더라. 아, 그래. 그 약한 척 하기는에서 끝났구나. 아무튼 천식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

천식이 있는데 뛰면 진짜 죽음이라는거. 그러니까 반장이 울려고 하는거야. 근데 꼴페미 선생이 우리를 보네?


'무슨 일이야!'

'선생님, 반장이 천식이 있어서 들어가는 걸 보고 충공깽이 약한 척 하기는이라고 했어요.'


근데 그 꼴페미 선생이 충공깽의 편만 들어주었다. 선생님이지만 정말 패고 싶다.



1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47:33.85 ID:P7pcFB4ah1Q 

Aㅏ...



1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48:26.96 ID:3OviRrpqlLU 

아무튼 우리는 장애우를 괴롭혔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죽음의 달리기를 했지. 덕분에 꼴페미 선생의 인기는 바닥.

충공깽에 대한 우리의 살의는 대폭 상승했지. 그년은 체육 시간 끝나고 교실 오는데 당당하더라고.

슈밤년. 나와 여신은 반장을 달래고 진정시켜주었지. 근데 충공깽년이 우리한테 다가오네?

야, 저리 꺼져ㅗㅗㅗㅗ.



1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51:40.91 ID:m-+O2FZ4hmgoM 

아이시발충공깽년ㅗㅗㅗㅗㅗㅗㅗㅗ

얼굴이 충공깽일것도분명해. 시발 내친구 천식있는데? 뛸때보니까 안쓰럽네.



1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51:51.73 ID:3OviRrpqlLU 

그치만 꺼지란 말에도 꿋꿋하게 오는 우리 충공깽쨔응. 마치 다가오는 모습이 한 마리의 백돼지를 연상시킨다.

다가오더니 반장을 보며 썩소를 짓더라. 저년이 저번에 뺨 맞았던게 덜 아파서 정신을 못차리나.


'반장, 너 되게 약한 척 하더라? 난 장애가 있어서 그렇다 치지만 넌 건강하잖아.'

'충공깽!! 천식 있는 애한테 무슨 소리야! 너 천식 몰라?!'


아아, 여신. 너 정말 화났구나. 반장이 또 울려고 하는 걸 달래는데 충공깽년이....



1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54:59.44 ID:o1Xz0yNbdmE 

>>145

병ㅋ크ㅋ폭ㅋ발ㅋ



1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55:03.09 ID:P7pcFB4ah1Q 

ㅅㅂ 그놈의 고막이랑 팔 그거 얼마나 불편한 진 몰라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 사정 깎아내릴 벼슬은 아니다 그거...



1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09:59:09.75 ID:3OviRrpqlLU 

'천식 그까짓게 대수라고 그래! 그냥 뛰면 되잖아! 저거 다 쇼라니까!'


여신의 분노 폭발. 반장은 큰소리로 울기 시작하고 나도 화가 났지마 일단 반장부터 달랬다.

그년이 더 병크를 폭발시키려는 순간, 남학생 한 명이 왔다. 이녀석은 파이터라고 칭하겠다.

파이터인 이유는 반에서 무슨 말싸움이라도 나도 이녀석이 중심이여서 그렇게 되었지.

근데 파이터 키가 190이었거든. 그 키에 160의 충공깽을 내려다보면서 노려보니 충공깽이 쫄더라고.


'야, 넌 아가리에 걸레를 쳐물었나. 말이면 단 줄 알아? 장애가 벼슬이야? 아니 장애 있는 나가토도 열심히인데 

너는 혼자서 빈둥빈둥이냐. 너 진짜 마음에 안들었는데 잘 걸렸네. 뭐? 천식이 대수냐고?'


파이터 잘한다!



1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1:20.15 ID:P7pcFB4ah1Q 

가라! 파이터!

근데 키 190이라니 위너다ㅏㅏㅏㅏ



1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1:24.39 ID:o1Xz0yNbdmE 

>>149

지금부터 파이터를 응웝합니다



1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2:16.03 ID:YWX0dRNK+0Y 

파이커 힘내랔



1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5:58.17 ID:3OviRrpqlLU 

'마, 맞잖아! 천식이 뭐가 잘났다고 그래! 뛸 수 있잖아!'

'야, 우리 형이 천식이 있는데 그거 니깟년이 말하는 것처럼 되는게 아니다? 진짜 숨차서 죽을 것 같대. 알아?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넌 체육시간 때 운동장 도는 거 빠지고 피구하는 것도 빠지잖아.

아니, 넌 체육시간 자체를 참여 안하잖아. 너 다리 장애 있는 것도 아니면서 왜 안하냐?'


그러자 터져나오는 반 아이들의 호응. 충공깽은 코너에 몰렸다.



1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6:25.48 ID:o1Xz0yNbdmE 

으아ㅏㅏㅏㅏ스레주어서 돌아와

얼마나 긴 썰을 푸는거야!! 뭐잠적만 아니라면 스레주가 늦을수록 두근거리긴 하지만ㅋ...



1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9:17.12 ID:o1Xz0yNbdmE 

>>152

또 충공깽의 할리우드 액션이죠? 압니다. 그리고 체육쌤은 파이터를 존트무시하겠지.



1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09:51.70 ID:YWX0dRNK+0Y 

아놔, 얘 정말 꼬일대로 꼬였네..



1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0:22.73 ID:3OviRrpqlLU 

충공깽이 이번에도 울면서 담임 선생님한테 이르려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했지만 충공깽의 짝, 카키가 문 앞을 막아섰다.

카키, 그때의 너는 참 용자였지. 그 육중한 몸으로 몸통박치기 하려는 충공깽을 막아섰으니까.

나는 여신한테 반장을 맡기고 충공깽의 목덜미를 잡았다. 아아아악! 슈밤, 기분나빠! 그년 머리칼이 내 손에 닿았지.

그 날 나는 집에 가서 손을 때수건으로 빡빡 닦았어. 한참동안. 아무튼 잡고 나는 충공깽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넌 지금 이 상황에서도 피해자 코스 하고 싶냐? 지금 니가 왜 이렇게 되는지 이유를 몰라?'



1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0:46.37 ID:BQ9wKMpVwm6 

퐈이터어어ㅓㅓ어ㅓ!!!!!!!!



1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1:11.06 ID:o1Xz0yNbdmE 

스레주,

돼지는 사람 말 못 알아들어...



1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2:47.75 ID:3OviRrpqlLU 

그러니까 어린애처럼 진짜 더 큰 소리로 우는거야. 일단 뒷목을 놔주긴 했다. 이년, 콧물범벅이다. 으라먼ㄹ아ㅣ머림!!!

손 떼고 저 멀리 달아나고 싶어!!! 하지만 일단 총대는 내가 가져갔으므로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너 진짜 완전 속이 꼬일대로 꼬였구나? 너 사회 나가서는 어떻게 할거야? 지금 학교에서도 이러면서 어쩔거냐고!'


진짜 큰 소리로 외치니까 이년이 눈물 흘리면서 날 보더라. 보지마ㅏㅏㅏ, 역겹다고!



1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3:59.36 ID:o1Xz0yNbdmE 

아.... 눈물콧물 범벅인 뚱땡이에 비듬녀라니... 상상하고 싶지 않아...



1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7:21.35 ID:3OviRrpqlLU 

일단 우리는 그렇게 무시하고 반장에게만 위로의 말을 건냈다. 다행히도 그년이 이르지는 않았지.

아니 일러도 이미 선생님은 그년에 대한 평가가 매우 안 좋아졌을테니 무시했을지도 모르지.

그렇게 우리는 이제 자유인줄 알았다. 근데 그게 서막일줄 누가 알았겠어.

그리고 그 다음의 희생자는 우리 여신쨔응이 되었지.



1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8:31.41 ID:BQ9wKMpVwm6 

여...여신니이이이ㅣ이이이이ㅣ이이ㅣㅁ!!!!!



1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19:40.68 ID:o1Xz0yNbdmE 

여신쨔응 안대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1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1:39.82 ID:YWX0dRNK+0Y 

앙대 ㅠㅠㅠ



1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4:22.87 ID:3OviRrpqlLU 

바야흐로 여신쨔응의 생일. 여신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나는 뭐 가지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봤다.


'음, 나 서코가서 동방 있으면 동방 팬시 같은 거 사다줘! 마리사랑 앨리스로. 그리고 가지고 싶은 소설도 사다줘.'

'님ㅋㅋㅋㅋㅋ 나 돈 없어열. 으잌ㅋㅋ 여신님의 말이니까 사다준다.'

'꺄, 고마워!'


여신이 동방을 좋아했지. 특히 마리사와 앨리스를. 우리 여신쨔응, 귀여워 죽겠어.

서코 때 여신을 위해 동방 팬시들을 사고 원하는 책도 한 권 샀지. 학교에서 건내주었다.

여기까지는 좋았어. 다른 애들도 선물을 주었지. 근데 충공깽이 여신에게 크고 아름다운 똥을 줬어.



1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4:26.23 ID:o1Xz0yNbdmE 

빨리 썰 풀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1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5:40.86 ID:o1Xz0yNbdmE 

>>165

충공깽년이 동방물보고서 ㅈㄹ거렸다면

나는 동방빠의 이름으로 충공깽을 죽일거야



1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7:28.79 ID:3OviRrpqlLU 

쉬는 시간, 우리는 여신님이 인도하는대로 매점에서 과자를 하나씩 선사 받았지. 그리고 돌아왔다.

근데 여신 책상 위에 꽤 커다란 선물 상자가 보였다. 반 애들 대부분이 줘서 누구일까 했지.

편지 같은 것도 없었고. 그래서 여신이 누가 준건지 궁금해 하면서 선물 포장을 뜯었다.

그리고 여신님의 비명. 무슨 일인가 해서 나와 카키가 봤는데 둘 다 굳고 말았다.



1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8:07.55 ID:BQ9wKMpVwm6 

뭐...뭐길래 그러는거야



1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9:25.32 ID:o1Xz0yNbdmE 

설마

크고 아름다운 똥이 들어있던거냐



1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29:54.84 ID:3OviRrpqlLU 

말했다시피 여신은 나덕분에 비엘이 뭔지는 알았지만 자세히는 모르고 별로 신경도 안 썼어.

선물 상자 안에 들어있는 건 다량의 19금 동인지들. 내가 얼른 회수해서 내용물들을 쏟아부었다.

그러니까 대략 10권정도가 있더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건 왠 그림 한장인데 커터칼로 죽죽 그어놨지.

자세히 보니까 마리사와 앨리스의 커플샷이었어. 그리고 밑에는 빨간펜으로 뭐라고 써져 있었다.



1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0:37.18 ID:BQ9wKMpVwm6 

.....!!!! 그게뭐야ㅏ아아ㅏㅏㅏ아아아ㅏㅇ아아ㅏㅏ깢븨ㅓㅟㅓㅏㅟㄴㅁ어ㅟㄴㄶㄹㄹ



1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1:04.42 ID:o1Xz0yNbdmE 

>>171

아씨발...

커터칼로 죽드립 개새끼...



1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2:16.93 ID:3OviRrpqlLU 

요기에 충공깽 글씨가 잉네? 엉성한 글씨체여서 자세히 보니까 '동방따위 레즈 천지인 더러운 것. 비엘의 위대함을 알것.'

....나는 조용히 그 종이를 가지고 담임 선생님께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충격이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 반 애들의 비명. 뭐지. 10톤 덤프 트럭에 부딪힌 것 같은 이 충격은?!



1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2:19.32 ID:tRUki9QK0yM 

>>171

으악 뭐야 젠장 악!


마리스와 앨리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3:13.51 ID:m-+O2FZ4hmgoM 

오오. 충공깽도 코병만만치않군.



1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4:10.85 ID:o1Xz0yNbdmE 

>>174

악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 조아요 레즈 더러워요하는새끼야 그거?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레즈도 얼마나 훈훈한데 씨발ㅋㅋㅋㅋㅋㅋ허구한날 파워쎾쓰나해대는 비역질보다 훨 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폐녀자인 나도 그렇게생각하는데 저놈은 뭐...



1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4:22.49 ID:3OviRrpqlLU 

나중에 들어보니까 내가 종이를 가지고 나가는 걸 본 충공깽이 애들이 말릴 틈도 없이 진짜 무서운 기세로 날 뒤에서 몸통박치기 했다더라.

덕분에 나는 복도에 엎어지고 무릎이 깨지는 듯이 아프고 발목이 삐게 되었지.

근데 그년한테 종이는 뺏기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데 충공깽이 내 허리 위에 앉아버렸다.

그 육중한 무게가 몸 전체로 느껴지자 진심으로 내장을 토해내는 줄 알았다.



1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5:23.00 ID:o1Xz0yNbdmE 

>>17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감 적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정말 무거운게 배 위에 있으면 내장 터지는 기분 있는데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터불러워



1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5:41.18 ID:m-+O2FZ4hmgoM 

오씨발!!!!!!!스레주지못미. 



1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6:20.31 ID:3OviRrpqlLU 

그제서야 파이터와 카키가 와서 그년을 내 위에서 끌어내고 교실로 질질 끌고 갔다.

그 끌려가면서 개지랄을 떠는 폼새가 마치 장희빈이 사약을 안 먹겠다고 발버둥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지.

나는 반장의 부축을 받으며 교무실로 도착했다. 담임 선생님이 너덜너덜해진 내 모습을 보고 놀라셨지.



1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6:37.02 ID:tRUki9QK0yM 

>>178

헐 네 허리에 엄청난 무리가


그 년도 잘못한 건 아는구나 



1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7:11.73 ID:o1Xz0yNbdmE 

>>181

그랬는데도 담임이 충공깽 옹호하면 병신이다 씨발

야 충공깽 부모는 그거 알아?



이름: : ID: 




1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8:22.23 ID:3OviRrpqlLU 

선생님의 괜찮냐는 말에 나는 그것보다는 이것 좀 봐달라고 종이를 내밀었다. 선생님 표정 굳음.

그리고는 바로 충공깽을 교무실로 콜하셨다. 충공깽년의 그때 그 모습은 차라리 주온 귀신이 더 예뻤을 듯한 기세야.

선생님이 종이를 보여주자 충공깽이 바로 그 자리에서 종이를 갈기갈기 찢기시작했다.

...이년이?!



1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9:09.58 ID:o1Xz0yNbdmE 

>>185

야 그런 충공깽 얼굴에 19금 비엘 던져.

던진 책으로 맞으면 의외로 아프거든.



1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39:53.38 ID:3OviRrpqlLU 

>>183

응. 충공깽 부모님은 이혼해서 충공깽은 엄마하고 살고 있었어. 근데 일때문에 바쁘셔서 제대로 오시진 못했어.

듣기로는 시장에서 힘들게 장사하셔서 충공깽을 키우는 걸로 알고 있지.



1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0:40.05 ID:o1Xz0yNbdmE 

>>187

아나... 엄마가 힘들게 번 돈으로 딸딸이용책 사지 말라고...



1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1:20.94 ID:L8UBSBYompU 

>>188

죄송합니다 앞으론 자중하겠습니다



1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1:28.89 ID:3OviRrpqlLU 

선생님이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내도 그년은 종이를 찢더니 그걸 먹기 시작했다. 니가 염소냐?!

아니 그 전에 너무 어이 털려서 우리는 벙쪄서 보기만 했다. 심지어 주변 선생님들도 이게 무슨일이냐는 표정.

하지만 충공깽만은 당당했다. 증거 인멸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승리의 미소. 하지만 이미 끝장이다, 이년아.

충공깽쨔응의 머리는 붕어보다 못한거죠? 압니다.



1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2:54.39 ID:tRUki9QK0yM 

>>190

이미 다 봤는데 이제와서 증거 인멸이라닠ㅋㅋㅋㅋㅋㅋ


알아서 파멸의 길을 걷는군



1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4:05.32 ID:o1Xz0yNbdmE 

>>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리의 미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4:59.37 ID:3OviRrpqlLU 

결국 우리는 돌아가게 하고 담임 선생님은 충공깽과 상담했다. 더불어 충공깽의 어머님께도 콜했다고 한다.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한 건 동인지 처리였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하나 손수 찢어가며 원래 형태를 못 알아보게 했지.

다들 칼이며 가위며 손을 써가면서 이 더러운 것을 처리하게 했다.

근데 이쯤되면 다들 내가 충공깽한테 가장 많이 찍혔는데 타겟이 안 된 걸 궁금해 하겠지. 물론 있다.



1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6:17.86 ID:2OkPjwnfsLE 

어머님은 힘들게 돈벌어서 충공깽 먹여살리시는데 걘 진짜 왜 민폐끼치고 다니냐.....어머님 힘내세요....



1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6:19.62 ID:BQ9wKMpVwm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대단한 친구들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충공깽의 더러운 행각보다 스레주와 그 주변친구들의 위대할 정도로 멋진

용기있는 행동들이 더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6:55.02 ID:3OviRrpqlLU 

참고로 충공깽 패륜 드립도 있어. 아무튼 충공깽이 돌아왔을 때 나는 손수 그년의 머리 위에 찢은 것들을 부어주었다.

그러니까 그년이 울더라고. 울지마. 난 더이상 그 콧물눈물 범벅의 니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


'또 한 번 그러면 너 그때는 정말 가만 안둬.'


그렇게 말하니까 약빨이 들었는지 한 하루간은 잠잠했다.



1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7:09.60 ID:o1Xz0yNbdmE 

>>193 그 찢은건 어떻게 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공깽 자리에 쌓아두면 볼만 했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유를 들어보자!! 자뻑이면 심히 혼낼줄알앜ㅋㅋㅋㅋ



1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9:16.46 ID:o1Xz0yNbdmE 

>>19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져스레주!! 멋져!!!!!!!!!



1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49:54.76 ID:3OviRrpqlLU 

아, 이유는 말이야 참 단순하더라고. 일단 그년 머리속에는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건 무조건 레즈인줄 알아.

주인공에게 꼬리치는 년은 창년으로 알지. 전형적인 폐녀자 스멜. 그리고 비엘 최고. 노말하고 백합은 더러워염, 뿌우'ㅅ'

나도 비엘 좋아하지만 노말하고 백합도 좋아한다고, 이년아. 아무튼 이유는 여신과 나의 대화를 들었나봐.

그러니까 자기가 비엘로 구원해주겠다고 하는 이유였지. 뭐지, 이 병신은?



2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52:32.14 ID:o1Xz0yNbdmE 

>>199

네놈의 구원따위 받고싶지 않아...

이건 그냥 '레즈물로 더러워진 너의 머리를 우리 히바리님의 쎾☆쓰★씬!! 으로 깨끗하게 해줄게!!'잖아



2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53:35.69 ID:3OviRrpqlLU 

그리고 만 하루가 지나자 다시 약빨이 떨어진 우리 충공깽. 마약 중독 말기 환자도 아니고 왜이리 약빨이 안 받나요.

때마침 내가 점심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 여신이 소설에 넣는 자캐가 마음에 들어서 내 자캐 그려준다길래

난 까망 늑대 수인과 까망 토끼 수인을 그렸다. 그런데 머리 위에서 강렬한 시선이 느껴진다.

불길한 스멜로 바라보니 충공깽이 빤히 바라보고 있는거야. 시바ㅏㅏㅏㅏㅏㅏ 놀랬잖아! 니 얼굴 호러라고!


'꺼, 꺼져!'


다행히도 충공깽은 꺼져주셨다. 근데 왠지 모르게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



2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55:11.84 ID:o1Xz0yNbdmE 

>>201

그녀석 분명히 머릿속으로 미친 망상질한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스레주




2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0:58:46.93 ID:3OviRrpqlLU 

그리고 자리에 앉더니 뭔가 매우 쓰레기를 제조하는 듯 했다. 우리 불쌍한 카키. 이젠 지친듯 해보였다.

그리고 청소 시간, 책상들을 다 끌어당기는데 카키가 그년의 책상을 끌게 되었다. 충공깽은 어디론가 소실되었지.

근데 카키가 충공깽의 책상에서 뭔가를 발견하더니 애들을 불러모았다. 뭔가해서 봤더니 그년의 망상제조 공책.

뭘 그리나 해서 봤더니만 헉헉 퍽퍽하면서 떡치는 장면만 그렸다. 그림도 개떡 같은 주제에ㅔㅔㅔㅔㅔ



2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2:44.93 ID:3OviRrpqlLU 

근데 마지막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니까 나는 굳을 수 밖에 없었다. 여신이 내 반응을 보고 그걸 보더니 또 굳었다.

시발, 저기에 그려진 건 아까 그린 내 아이들 아닌가요. 게다가 베레모 씌워놓아서 참 잘 알아보겠네요.

어떻게 따라그렸니. 아니 그 전에 걔네는 갓난애기때부터 친구였지 게이 커플이 아니거든요?!



2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3:28.53 ID:BQ9wKMpVwm6 

..............끼야아아아아ㅏㅇ가ㅏ아ㅏㅇ아ㅏ가ㅏ아아아아ㅏㅏㄱㄱㄱㄱㄱㄱㄱ



2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4:08.42 ID:o1Xz0yNbdmE 

>>204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호텔제조공장소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2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5:30.03 ID:3OviRrpqlLU 

그리고 충공깽의 등장. 나는 그년 얼굴에 연습장을 집어던지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실패.

충공깽의 빽빽이가 시작되었다. 왜 남의 연습장을 보고 던지냐는 것이다.


'시바ㅏㅏㅏㅏ 너 내 캐릭들을 왜 그따위로 그렸어!!'


일동, 굳음. 충공깽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야 둘이 붙어있으니까.'


....모라고요?



2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7:18.20 ID:FiaD7BVcW9c 

>>204 솔직히 그림쟁이로썬 그런일은 무지 상처받는다

난 내 동생한테서 일어났거든



2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8:16.43 ID:+O2FZ4hmgoM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자캐두명도 남자에 베프설정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충공깽이봤으면 이미 19금 연성씨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2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08:32.17 ID:o1Xz0yNbdmE 

>207

와우

같은 공간에서 쉼산다 ->파워쎾쓰



2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1:45.91 ID:o1Xz0yNbdmE 

>>209

난 형/아우/형 여친/하숙인(남)

이건데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2:25.49 ID:3OviRrpqlLU 

>>208

음, 그건 알고 있어. 하지만 그건 충공깽에게만 해당 안되는 사항이었지.


아무튼 난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근데 이년은 그게 좋아서 웃는줄 알고 나보고 그 둘로 19금 소설을 쓰라고 했다.


'하하하하하하, 뭐라고?'

'왜 그 까만 늑대가 츤데레잖아! 강간하는거야.'

'...닥쳐.'


반 아이들은 이제 애써 현실 부정에 돌입했다.



2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3:49.63 ID:+O2FZ4hmgoM 

충공깽은 분명히 형 여친을 창녀로 만들고 형, 아우, 하숙인을 엮어서 3p 파워쎾쓰를 하게 만들꺼야



2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5:44.77 ID:+O2FZ4hmgoM 

>>212 아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간드립ㅋㅋㅋㅋㅋ



2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5:51.00 ID:3OviRrpqlLU 

'왜? 부끄러워 하는거야? 너도 비엘 알잖아.'

'걔네는 그런 설정도 아니고 남의 귀한 자식들 가지고 이딴 거 그리지마. 기분 더럽다.

그리고 강간? 시발, 너는 강간하면 기분 좋냐? 그게 피해자들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아?

하긴 너는 넣기만 하면 학학대고 기분 좋은 줄 알지.'


하지만 충공깽은 못 알아들은 듯 했다. 그리고 충공깽의 병크.



2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5:55.92 ID:tRUki9QK0yM 

.......

나 자캐들은 대부분이 남자인데 그럼.....


상상하기도 싫다 아리ㅏ머ㅣㅏ런이!?@



2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6:36.96 ID:o1Xz0yNbdmE 

>>212

강ㅋ간ㅋ드ㅋ립이냐?

>>213

헐 안대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그 여친 나중에 형이랑 결혼해서 오순도순 산단마랴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그 여친이 얼마나 착한놈인데 기분 좋을때 넷 모여서 밥 사준다고ㅗㅗㅗㅗㅗㅗㅗㅗㅗ



2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7:59.37 ID:3OviRrpqlLU 

'당연히 기분 좋을 걸? 왜 SM도 즐기잖아.'


....신이시여, 어디로 가셨나이까. 이 어린 백돼지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 인생도 구원 좀.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내 캐들이 그려진 그림만 찢어서 눈 앞에서 밟고 찢고 화장실로 가져가서 변기에 넣고 내려버렸다.

뒤에서 충공깽의 몸통 박치기가 시전되는 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파이터가 막아주었다.

고맙네, 동지여.



2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8:01.61 ID:tRUki9QK0yM 

>>215

무슨 병크를 터뜨리는거야 ㅠㅠㅠㅠㅠㅠ



2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9:40.39 ID:tRUki9QK0yM 

>>218

그거랑 같게 생각하지마 이 충공깽 병맛아 ㅠㅠㅠㅠㅠㅠ


파이터 만세



2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9:41.08 ID:o1Xz0yNbdmE 

>>216

내 자캐 80%가 남자라서 스토리 딱히 비엘 아니더라도 남자나오는거 많은데

악씨발 나는 12살 남자애를 27 다큰놈이 뿌잉뿌잉하는거 싫다고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19:50.48 ID:+O2FZ4hmgoM 

>>217 충공깽의 병신력은 이미 도를 넘었다. 분명히 남자는 게이로 만들고 여자는창녀로 만들껄. 밥사주면 꼬리치는걸로볼께 분명해.



2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1:38.89 ID:3OviRrpqlLU 

그후에도 자잘하게 병크를 터트렸지만 절정이었던 것들만 풀도록 할게. 3년동안 당해서 그런지 그래도 많지만.

우리가 수련회 갔을 때, 우리는 수련회에서 굴려지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충공깽의 병크를 보았다.



2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1:44.89 ID:tRUki9QK0yM 

>>221

아 젭라 그건 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내 친구 릴레이 소설 보면......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거기 주인공 4명 다 남자라고 ㅠㅠ



2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2:23.14 ID:+O2FZ4hmgoM 

>>221 아아. 동생은 12살형은 27살?

쇼타콤으로 밀겠네. 어흐흑 충공깽년같은병신때문에 우리가 욕먹는거야

포풍눙물



2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4:09.67 ID:3OviRrpqlLU 

수련회 가면 이제 소지품 검사를 하잖아? 일단 우리는 과자들과 소설만 가져왔으므로 그래도 어떻게든 넘어갔지.

그런데 충공깽 소지품 검사 때 일이 났다. 자, 무슨 일일 것 같냐, 스레더들.

아니 이미 정답을 알고들 있겠구나.



2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4:21.62 ID:o1Xz0yNbdmE 

>>218

파이터 ㄳ

아씨발 너는 넣기만 하면 좋을줄 알지



2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4:43.00 ID:tRUki9QK0yM 

>>226

.......

생각 해버리는 내가 싫다.



망할 동인지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6:17.86 ID:+O2FZ4hmgoM 

동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6:45.46 ID:3OviRrpqlLU 

다들 알 수 있듯이 19금 동인지+만화. 그리고 가히리 같은 것들이었지. 너님은 왜 그딴걸 들고 오니.

나야 듀라라라를 갖고 왔지만 그건 넘어갈 수 있는거지. 아니, 저 애의 머리속은 도대체 뭘까.

물론 압수조치. 억울하다는 충공깽의 말이 들렸지만 무시했다.



2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6:51.87 ID:o1Xz0yNbdmE 

>>225

ㄴㄴㄴㄴ

하숙인 나오는 예기는 동생 23, 하숙인 24, 형 26, 형 여친 25.

12살이랑 27살 나오는건 27된놈이 사촌 맞아서 잠깐 키워주는건데,

>>226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7:34.94 ID:o1Xz0yNbdmE 

>>230

찢어주세요 교관님

충공깽쨔응은 SM을 좋아해



2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8:33.68 ID:P7pcFB4ah1Q 

>>230

넌 듀라라라 원작 소설을 갖고왔다는거지? 동인지가 아니라.



2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29:11.34 ID:o1Xz0yNbdmE 

>>233

동인지였으면 스레주도 조트망이얔ㅋㅋ



2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31:20.12 ID:FiaD7BVcW9c 

>>232 천잰데?



2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33:52.73 ID:o1Xz0yNbdmE 

갱신!!! 스레주 밥먹으러갔어?



2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34:31.53 ID:bPcLv4hBomY 

스레주언니,충공깽 걔는 여태껏 도움반(특수반)안가고 뭐했대?

아니.보통 학교의 도움반(특수반)도 걔를 못 받아줄게 뻔할 것 같아.

최소 걔보다 더 심한 장애인 친구들도 받아주는 특수학교를 가야될 것 같은데,

어째서 보통학교로 왔을까?그게 신기할 다름이네....


난 참고로 말하자면 9년간의 초딩학교/중학교 생활을 도움반(특수반)과 

함께 보낸 사람이지,하지만 그래도 난 걔보다 심하지 않아.

귀도 양쪽 다 정상이고(요즘은 헤드폰으로만 노래를 듣다보니 좀 안좋아졌다는 느낌이 들기도..)양쪽 팔도 이상없이 다 쓸 수 있고 육체적으로는 정상이야.

대신 걔와 닮은게 있다면 나도 충공깽처럼 초고도비만 뚱땡이라는 점이 있고,

걸핏하면 무조건 울음을 터뜨려 버린다는 점이랄까.....?

진짜 충공깽 걔도 나처럼 초고도 비만이었어?

아무튼 난 진짜 정말 불리해지면 막 불안감부터 먼저 생기고,초초해지고 그래.

불리함이 점점 더 심해져버리면 그 충공깽 걔처럼 막 울어버리지.

근데 귀는 잘 들리지 않지만성격 활발하고,친화성 좋고,자신감 넘치고,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는 일명'나가토'라고 불리는 언니랑 친해져보고 싶다.

그 언니 진짜 나가토 닮았어?말은 잘 해?아예 소리를 못 듣는 건 아니지?

그 언니가 만약에 나보고 귀가 되어달라면 내가 기꺼이 귀가 되어줄 수 있는데... 거의 준 장애인이자,준 정상인인 나도 긴 썰 한번 풀어봤어. 

장애인 이야기만 나오면 같은 입장에 처한 나 입장으로써는

즉각,곧바로 반응이 나오거든....스레주 언니도 열심히 썰 풀어~!

언제 얼마든지 들어줄께~!미안한데 스레주 언니 나이는 몇살이야?

나는 17살~!초등학교 1년 늦게 들어가서 중3이지!ㅋㅋㅋ



2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37:58.68 ID:+O2FZ4hmgoM 

>>231 아. 그렇군. 충공깽이 자캐들을보면 어떻게할지 두려워.



2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39:43.25 ID:o1Xz0yNbdmE 

>>283

그새끼가 저 작품보면

쌍으로 근친시킬거같아 무서워...



2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0:15.26 ID:3OviRrpqlLU 

>>233

당연히 소설이지. 난 듀라라라 동인지 안 사. 그쪽 비엘도 별로 안 좋아하고.



2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3:01.15 ID:+O2FZ4hmgoM 

>>239 내애들은 한명은 17살이고 한명은 18살이야.. 그럼 범죄아닌가? 

난 근친상간 싫다못해서 혐오하는데.



2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3:14.63 ID:3OviRrpqlLU 

>>237

우리 학교에는 도움반이 없었어. 그래서 일반 반으로 오게 된거지. 그리고 어떻게 왔는지 우리도 의문이야.

응. 그리고 충공깽 초고도비만. 나가토 닮았어. 안경쓴 것도 그렇고. 소리가 아예 안들리는 건 아니지만 거의 들리지 않는대.

말도 잘 못해. 어눌하게 말하지만 그래도 노력해. 나는 지금 대학교 1학년. 그러니까 20살이지. 레스주는 그래도 착하네.



2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3:26.44 ID:o1Xz0yNbdmE 

어... 잠깐 스레가 산으로 같것 같은데,

그거 이외에 충공깽의 병크지랄은 없어?



2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5:27.50 ID:3OviRrpqlLU 

아무튼 그렇게 작은 소란으로 시작된 수련회였지.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숙소 배정을 받았다.

여신과 반장, 나, 퓨어(성지식이라고는 성교육 받은 것 밖에 모르는 절대 성지)와 충공깽, 다른 여학생들.

...우리는 충공깽에게만 독방을 주면 안되냐고 말하고 싶었다.



2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6:34.14 ID:+O2FZ4hmgoM 

어흐흑

더읽고싶지만 잠이 쏟아지네. 14시간차이따위. 난자러감.





2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7:05.41 ID:o1Xz0yNbd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방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데 이번의 제물은 퓨어가되겠군



2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9:15.04 ID:3OviRrpqlLU 

>>243

지금 수련회 썰을 풀고 있어. 그다음에는 한 번 1학년 때 있었던 병크들 중 골라보도록 해.

그럼 그거부터 말해줄게.ㅇ<-<



2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49:17.98 ID:o1Xz0yNbdmE 

>>245

너 외국에 살고있구나!!!

내일 자고 나서 썰 푼거 주욱 봐줘!!



2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51:27.23 ID:3OviRrpqlLU 

우리는 어느정도 타협안으로 충공깽을 저멀리 구석으로 몰았다. 충공깽도 자기가 구석이 좋은지 거기로 앉았고.

그리고 파이터와 카키를 만나서 놀게 되었다. 우리 숙소에 충공깽이 있다니까 둘 표정이 지못미라는 표정이었다.

카키, 근데 너 너무 표정 좋아보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충공깽이랑 있을때는 다 죽어가는 애의 표정이었다면

지금은 세상은 아름다워라는 표정이었다.



2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52:08.35 ID:o1Xz0yNbdmE 

>>250

카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솔직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54:38.54 ID:3OviRrpqlLU 

그렇게 있는데 갑자기 배에 통증이 오면서 생리가 터지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화장실로 가봤더니 역시나였어. 예정일보다 빨리 해서 당황했지.

그래도 이미 터진 건 어쩔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 숙소로 가서 애들한테 상황을 말했다.

근데 충공깽이ㅋㅋㅋㅋㅋㅋ



2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1:58:15.39 ID:o1Xz0yNbdmE 

>>251

뭐라고 할 작정인거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02:39.21 ID:3OviRrpqlLU 

'아 더러워.'


뭐라고?! 너도 생리하잖아ㅋㅋㅋㅋ 게다가 진짜 더러운 걸 봤다는 혐오의 표정은 뭐야.

게다가 이게 더럽냐? 응? 그럼 난 네 면상에다가 토해도 되나요?

하지만 그년의 만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06:12.35 ID:3OviRrpqlLU 

'그딴 더러운 걸 왜 해서 지랄이야.'


....그리고 나는 정말 사람이 화나면 한순간 이성이 끊기고 기억이 사라진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애들 말로는 내가 정말 충공깽을 죽일 기세여서 뜯어말렸다고 하더라.

충공깽은 그래도 약빨이 안 듣죠? 압니다.



2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08:09.18 ID:wl86gaMexc6 

충공깽은 인간의 몸이 아니어서 생리도 안하나보지.



2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13:32.36 ID:o1Xz0yNbdmE 

헐 그년 이건 아나?

생리혈이 몸 속에서 도는 피중 제일 깨끗하다던데



2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15:31.09 ID:o1Xz0yNbdmE 

>>255

아니근데 모든 암컷 동물들은생리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물도 아닌 충공깽



2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17:45.17 ID:3OviRrpqlLU 

우리는 이제 충공깽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끼리 놀았지. 우리는 듀라라라에 대한 격한 토론을 했다.


'세르티 귀엽지 않아! 우리 세르티쨔응.'-반장

'신세르 너무 좋아. 공식 커플!'-여신

'시즈쨩! 내 남편이 되어줘ㅠㅠㅠ!'-나.

'나는 이자야가 좋더라. 왠지 나쁘지만 멋있어.'-퓨어


근데 우리의 토론에 조용히 들려오는 충공깽의 목소리.



2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23:07.79 ID:3OviRrpqlLU 

'남캐들은 다 비엘이거든?'


너 지금 우리 시즈쨩과 우자야를 헉헉 퍽퍽하는 게이로 만들겠다는 소리? 공식 커플 신세르를 무시하는거냐.

미카앙리는? 그리고 지금 너는 료우고님께 큰 범례를 끼치고 있는거다!

그리고 들리는 퓨어의 말.


'저기, 스레주. 비엘이 뭐야?'


엄마.....



2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2:10.19 ID:3OviRrpqlLU 

안돼. 충공깽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헛소리 나오기 3초전. 퓨어를 충공깽의 마수에서 구해야 돼!

나는 그 생각에 퓨어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했지만 이미 호기심이 발동한 퓨어.

나는 결국 극단의 조치를 해야만 했다.



2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2:48.36 ID:o1Xz0yNbdmE 

지금 네놈 신세르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으아예 무서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그리고 누가 이 스레에 답좀 해주라ㅠㅠㅠ스레주가 말을 못하잖아!!



2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3:17.64 ID:o1Xz0yNbdmE 

>>260

극단의 조치?! 그게 뭐야 어서 말해!!!



2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4:37.10 ID:3OviRrpqlLU 

'퓨어!!!!!! 비엘 알면 충공깽처럼 된다!!!!!!'


그러자 퓨어가 바로 호기심을 거두었다. 미아내, 비엘 좋아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때는 이 말 밖에 안나왔다.

그렇게 나는 퓨어의 순수함을 지켜줄 수 있었지. 다만 충공깽의 붕노를 한가득 받아야만 했지만.



2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6:02.78 ID:o1Xz0yNbdmE 

>>26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퓨어를 지키기 위해서니까 비엘을 좋아하는 나도 참을거야 아니 잘했어 스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공깽 넌 왜 분노를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6:44.84 ID:U+HpJ+KHzn+ 

>>253

정말 초초초초초고도비만이면 생리를 안할 수도.

너무 말라도 너무 비대해도 못하는 게 생리인 것을..ㅉㅉ



2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8:12.58 ID:3OviRrpqlLU 

뭐 소소한 분노들이었지. 충공깽이 나를 매우 노려보고 있다거나 식사 시간에 식사 배급 받고 오는데 다리를 걸려고 한다거나.

소설 쓰는데 툭 쳐서 샤프 선이 공책 밖으로 나가게 만들었다거나. 하지만 더욱 충공깽스러운건 레크리에이션 때였다.

장기자랑때 충공깽이 나온다는거였다. ....네?



2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9:05.61 ID:o1Xz0yNbdmE 

>>266

네가 소설러라 다행이야. 그림러였으면....

헐 레크레이션 조트망스멜



2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39:47.24 ID:3OviRrpqlLU 

추, 충공깽이 나오다니! 이거야말로 충공깽이다! 저년은 왜 나온다는거야! 말해주지만 충공깽은 노래를 부르려고 나온다고 했다.

...참고로 충공깽 노래 솜씨는 형편없어. 음이 안 올라가. 조금만 올라가려고 해도 안 올라간다고.

게다가 박치야. 음치도 겸하고 있는 음치 박치. 그리고 그년이 부른다는 노래는 더더욱 충격이었다.



2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40:48.79 ID:P7pcFB4ah1Q 

오우 마이 아이즈.



2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41:44.66 ID:o1Xz0yNbdmE 

마그네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ㅅ

멜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두개중 하나라면 난 충공깽을 차버릴꺼야



2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43:05.39 ID:3OviRrpqlLU 

레인의 세계란다. 잠깐 레인의 세계라니. 음도 안 올라가고 박치인 충공깽이 레인의 세계라니.

게다가 난 아라마리씨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광팬이라고! 그런 년이 아라마리씨의 노래를 능욕했어!

으아아앙, 안돼! 나는 절망했고 파이터도 절망했다. 파이터 역시 아라마리씨 팬.



2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46:19.17 ID:o1Xz0yNbdmE 

레인쨔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이스블루 할때 어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47:12.73 ID:P7pcFB4ah1Q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존잘이 불러도 좆망인 레인의 세계.



2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49:08.63 ID:o1Xz0yNbdmE 

야 그래도 다행인게,

아름다운것을 부르진 않았잖아?



2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5:13.77 ID:BQ9wKMpVwm6 

.......수련회에 일본노래를 열창했다는 그 시점에서부터 다행이란 존재하지 않는 거다.....



2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5:14.50 ID:3OviRrpqlLU 

그리고 두려운 충공깽의 무대. 우리는 최대한 귀를 보호하기 위하여 귀마개나 휴지를 귀에 넣어보았다.

하지만 충공깽의 목소리는 그것을 뛰어넘는 목소리였지. 얼마나 못 불렀으면 사회자가 그만두라고 했을꼬.

하지만 충공깽은 꿋꿋하게 끝까지 불렀다.



2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6:26.61 ID:QHwG+gR76Ps 

충공깽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번에 학교에서 기술시간에 본 쏘우보다 

충공깽이 더 무서운거 가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공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6:49.30 ID:U+HpJ+KHzn+ 

>>276 대박 ㅋㅋㅋㅋㅋ

음치는 5절까지 간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6:49.54 ID:o1Xz0yNbdmE 

>>276

헐 사회자가 그만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5 그렇구나



2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7:28.16 ID:3OviRrpqlLU 

수련회때는 그래도 이렇게 끝났어. 노래방 썰과 크리스마스 썰이 있는데 둘 중 어떤 걸 들을래?

물론 1학년때의 썰이다, 둘 다.



2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2:58:12.60 ID:o1Xz0yNbdmE 

>>280

노래바아ㅏ앙아아아아아앙!!!!



2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0:43.15 ID:3OviRrpqlLU 

그럼 노래방 썰부터 풀기 시작할게.



2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0:57.68 ID:PZDEE2rjT2Y 

정주행 완료!


>>280

노래방 크리스마스 전부 듣고 싶지만....()

노오오오오오래래래래래래래에에에에에에바아아아아아앙!@!!!!




2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1:14.70 ID:o1Xz0yNbdmE 

아 근데 왜 이런 주옥같은 썰에 나 하나밖에 레스를 안다는거야

눈팅하고있는거야 뭐야



2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3:18.50 ID:Dp9WnD3Elbw 

정주행 끝냈다...

일단 스레주 고생했다ㅠㅠㅠ 내가 보고있어!!



2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4:58.94 ID:3OviRrpqlLU 

크리스마스는 좀있다가 말하겠어. 그게 더 병크지만. 노래방은 우리가 조별 발표때문에 모여야만 했지.

근데 그 조에 병크 충공깽이 들어있었지. 우리는 모두 여신쨔응의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다들 길을 모른다길래 내가 그럼 시내에서 모이자고 했다. 분명 10시에 모이자고 했었어.

참고로 시내는 충공깽의 집과 10분 거리. 근데 이년이 12시가 되도록 안온다.



2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6:17.83 ID:o1Xz0yNbdmE 

>>286 무슨 발표였는데 노래방엘 가?



2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6:57.55 ID:3OviRrpqlLU 

>>287

아, 조별 발표할 걸 끝내고 노래방에 간 거였어. 미안. 의미 전달이 잘못 된듯.



2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7:20.19 ID:Dp9WnD3Elbw 

>>287 무슨 가창발표같은거 아닐까?

>>286 아 시간 안지키는거...;;;



2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8:12.17 ID:3OviRrpqlLU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을 무렵 충공깽이 저멀리서 뛰어오고 있었다. 얼른 와요, 0.1톤 트럭님아.

근데 저년은 쥐를 한 10마리 잡아 쳐드셨나보다. 입술이 새빨갛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똥꼬치마도 입어주셨다.

에브리바디 세이, 마이 아이즈!!!!!!!!!!!!!!!!!!!



2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8:27.44 ID:o1Xz0yNbdmE 

>>288 아 그렇군...

그러면 버리고가도 상관 없잖앜ㅋㅋㅋㅋ



2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9:10.27 ID:3OviRrpqlLU 

>>291

그러고 싶었지만ㅋㅋㅋㅋㅋ 충공깽 이름을 빼면 또 그년이 왕따시킨다고 지랄지랄 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



2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09:49.33 ID:o1Xz0yNbdmE 

>>292 

짴ㅋㅋㅋㅋㅋㅋ증ㅋㅋㅋㅋㅋㅋ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1:49.69 ID:3OviRrpqlLU 

그렇게 우리는 충공깽의 충공깽스러운 패션을 볼 수 있었다. 눈에는 스모키 화장을 미리부터 예견하셨는지 팬더가 되어 있었다.

입술을 새빨갛고 분칠을 했나본데 너무 떡칠해서인지 마치 저건 조커같았어. 다크나이트의 조커.

레알 느낀게 저녀석을 보면 저주 받는게 아닌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공포스러웠지.

그리고 여성스러움을 나타내고 싶었는지 핑크색 블라우스에 핑크색 치마.

그치만 여성스러움이 나타날리가 없지.



2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3:51.13 ID:L8UBSBYompU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정주행 완료!! 충공깽 너 꺼져 비엘러에서 꺼지라고!!

근데 충공깽이 핥는게 뭐야 데체?



2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4:28.37 ID:Dp9WnD3Elbw 

>>294


... 와이 쏘 시리어스?????



2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5:34.20 ID:o1Xz0yNbdmE 

>>296

비엘 쏘 씨리어스.



2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6:38.47 ID:3OviRrpqlLU 

>>295

폐녀자 양산 만화들. 검은 행랑아범이라거나 호모교사라거나.



2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7:13.66 ID:Dp9WnD3Elbw 

>>297


ㅋㅋㅋㅋㅋㅋㅋㅋ 네녀석의 센스에 웃었다

무튼 저 패션 상상만해도 위험한데말이지...



3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7:23.01 ID:3OviRrpqlLU 

'너 왜이렇게 늦었어.'-나

'아임 베리 비지. 게다가 차가 막혀서.'


너네집 걸어서 10분이잖아요, 병시나.



3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7:26.41 ID:L8UBSBYompU 

>>298

닌텐도 게임은 안핥지? 응 안핥지? 제발 안핥는다고 해줘 나 응원단 핥는다고 씨발!!!

근데 나 >>294 그려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웃겨 뒤질듯ㅋㅋㅋ



3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8:13.05 ID:3OviRrpqlLU 

>>301

ㅇㅇ. 다행히도 안 핥았어. 나의 교수님이 능욕 당할 뻔.



3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19:39.05 ID:o1Xz0yNbdmE 

>>301

닌텐도 게임? 예를들어서 어떤거?



3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0:34.17 ID:3OviRrpqlLU 

그래도 넘어가고 우리는 여신의 아파트로 갔다. 근데 충공깽이 오자마자 소파에 털썩 앉더니 여왕님 포즈로 앉네.

그렇게 앉지마. 너의 무다리를 보고 싶지 않아. 그리고 여긴 여신의 집이지 네 집이 아니야!


'아, 더워! 나 시원한 얼음 잔뜩 띄운 물 한 잔 줘.'


변기통에 머리를 박아줄까 보다.



3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1:53.11 ID:L8UBSBYompU 

>>303

레이튼교수 시리즈라던가 응원단시리즈(초마이너지만)라던가 뭐 이나이레(얜 닌텐도게임이 원작이었나 그런걸로 알고있어)같은거.

참고로 응원단 시리즈는 리듬히어로 생각하면되..는데..충공깽 닌텐도 안가지고있길바래



3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2:51.05 ID:o1Xz0yNbdmE 

>>304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민폐야ㅏㅏㅏㅏㅏㅏㅏㅏ

소파 비싸 앉지마 기름떠

>>305 아... 그런거?



3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4:25.08 ID:L8UBSBYompU 

>>306 어 그런거 응원단은 은근 그런삘이많이난..아니 생략하고

그런건 안핥지? 응? 그러길바래 ㅠㅠㅠㅠㅠㅠ

>>304

니가 쳐먹어 씹새꺄



3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5:33.76 ID:3OviRrpqlLU 

착하게도 여신님은 그년에게는 미지근한 물을 주고 우리에게는 시원한 얼음물을 줬다.

그러자 충공깽의 붕노. 아니 그 전에 집주인 앞에서 집주인 행새하는 건 뭐야, 이년아ㅏㅏㅏ


'여신! 왜 나한테는 안주는거야!'

'니 행동을 보고 생각하세요.'


여신, 강하다!



3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5:59.43 ID:3OviRrpqlLU 

>>307

닌텐도는 없었어. 다행히도.



3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7:18.74 ID:L8UBSBYompU 

>>308

강하다 여신!! 역시 여신이야!!

>>309

다행이다!!!!!!!! 걔가 닌텐도를 핥으면 난 걜 패러 갈수도 있..을거야 ㅅㅂ



3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29:27.76 ID:o1Xz0yNbdmE 

>>308

멋지다 여신!! 강하다 여신!!



3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0:48.95 ID:3OviRrpqlLU 

그러자 충공깽은 깨갱하면서 계속 꿍시렁거렸다. 하지만 우리는 무시하고 조별 발표 토론을 했지.

근데 이년이 토론을 시작해도 안오네?


'야, 너 왜 안해ㅋㅋㅋㅋㅋ'-나

'아 짜증나서 안해!'


그럼 당장 NAGA☆ 그리고 우리는 그년 이름을 빼기로 마음 먹었다.



3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1:34.05 ID:o1Xz0yNbdmE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놈이 붙어야지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3:51.47 ID:L8UBSBYompU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5:11.59 ID:3OviRrpqlLU 

그렇게 우리끼리 토론을 열심히 하는데 그년이 갑자기 돌아다니더니 여신의 방에 들어갔다.

내가 불안해서 들어갔는데 이년이 왜 남의 연습장을 훔쳐보나요ㅗㅗㅗ.


'여신!!!!! 충공깽이 니 연습장 훔쳐봐!!!!!!!'


여신님의 그때 그 모습은 마치 수라를 보는 듯한 기분.



3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7:07.04 ID:L8UBSBYompU 

>>315

여신님이 뿔났다 이제 재변이 일어날꺼야



3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8:04.86 ID:o1Xz0yNbdmE 

>315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 민폐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38:10.00 ID:rAI9d2pMMqE 

>>312


왠지 이름뺸걸 그년이 알아서 뭐 재들이 괴롭혀요 드립이나 왕따+피해자코스 


드립칠꺼같은건 내착각일까



3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0:48.86 ID:3OviRrpqlLU 

여신이 충공깽을 지지고 볶을 동안 우리는 열심히 발표를 끝냈다. 그리고는 노래방 콜? 콜!로 인하여 노래방을 가게 되었지.

때마침 내 동생이 잠깐 시내에 볼 일 있어서 나왔다고 문자한 걸 보자 친구들이 동생도 끼우자고 했다.

참고로 내동생은 외모나 성격도 카스카 닮았다. 너무 닮아서 누나한테도 시크한 도시남자.



3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3:16.52 ID:o1Xz0yNbdmE 

>>319

아씨발... 그년 또 니 동생보고 게이니 드립칠거같애///



3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4:03.27 ID:lytfNrJ4NEE 

>>319

그... 위에서 충공깽이 외모 출중한 남자들을 좋아한다고 했던 스레주의 발언이 걸린다..



3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5:20.88 ID:3OviRrpqlLU 

우리는 나가서 카스카랑 만났다. 그러자 충공깽이 카스카한테 달려들었다. Aㅏ...

그때의 우리 카스카 표정은 마치 벌레 보듯이 '누나, 이건 뭐임.'이라는 표정이었다.


'그래도 사람임.'-나

'.....'-카스카


도대체 어디가 사람이냐는 표정이었다.



3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6:11.55 ID:L8UBSBYompU 

>>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계인 맞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



3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6:25.53 ID:o1Xz0yNbdmE 

>>322

남의 동생 시력 떨구지 말고 저리 꺼져



3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7:51.00 ID:Dp9WnD3Elbw 

>>322


아......... 남동생...........ㅠㅠㅠㅠㅠ



3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49:18.23 ID:s26pGl6JlPQ 

아주 팹시다.



3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51:29.76 ID:hwPg3IYej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주행 완료 스레주 그래서그래서?



3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54:57.91 ID:o1Xz0yNbdmE 

스레주야 갱ㅋ신!!



3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55:32.00 ID:fYpEMkqAHf+ 

드디어 정주행완료!!! ㅋ,, 카스카라니!!!! 스레주는 좋은남동생을줬구나..

그보다 충공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그대로 충공깽이네 레인의세계라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55:59.68 ID:L8UBSBYompU 

스레주 빨리 써줘 현기증나잖아



3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57:45.15 ID:jm1TBQlp2UQ 

충공깽............... 이건 뭐 답이 없네


내가 아는 애도 충공깽이랑 비슷하지만 조용히 BL파고 취존해주는 아주 좋은녀석ㅠㅠ



충공깽이 보고 배우라고 하고 싶을만큼 개념인인데

이런 개념인들이 충공깽때문에 BL하악하악 이란 이미지로 보여진다면....



3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3:58:53.31 ID:3OviRrpqlLU 

카스카, 아무리 그래도 그 표정은 너무 심하잖아. 게다가 대놓고 탁 쳐내다니..... 과연 내동생!

잘했다, 카스카!!! 하지만 우리 충공깽쨔응은 카스카의 그런 반응에도 다시 들러붙었다.


'....더워요. 떨어져주세요.'

'꺄, 이름이 뭐야? 몇살? 누구 만나러 온거야?'


....저년이 남의 동생한테!



3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0:38.85 ID:o1Xz0yNbdmE 

카스카 멋지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또 '저희 누나요'하면 '헐 저런년한테 이런 동생있음 뿌잉?'

드립 나올거같아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3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0:40.32 ID:fYpEMkqAHf+ 

>>332

근데 충공깽이아니더라도 카스카라면 나도붙고싶다ㅏㅏ................

근데 저러는건 진짜민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운데 달라붙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안하는짓을ㅋㅋㅋㅋㅋ

나같이 땀 많거나 한 사람에게 저런건 살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몸으로 달라붙으면 !!!!! 생각만으로도 내눈이!!!



3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0:40.43 ID:hwPg3IYejro 

시 시발 카스카한테 무슨짓이야 저 식빵년 ㅠㅠㅠㅠㅠ



3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0:40.81 ID:3OviRrpqlLU 

시크한 카스카는 더이상 답을 안하고 다시 떼어낸 뒤에 나한테 왔다. 아마도 귀찮아서 그런 듯 했다.

근데 충공깽이ㅋㅋㅋㅋㅋ 나를 매우 노려보는거야ㅋㅋㅋㅋ 이년이 노려보면 어쩔려고.

확 눈깔을 뽑아다 먹물을 쪽 빨아먹어 버릴라!


'나의 카스카쨩한테서 떨어져!'


...내가 얘 누나다ㅏㅏㅏ. 그리고 언제 봤다고 '나의'야.



3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1:17.13 ID:fYpEMkqAHf+ 

>>336

나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1:42.97 ID:UbFDcGfisP2 

>>336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2:47.15 ID:jm1TBQlp2UQ 

>>336 충공깽....... 본지 얼마나 됬다고 '나의' 라니



3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3:39.92 ID:3OviRrpqlLU 

'내가 얘 누나다, 이년아ㅏㅏㅏㅏ'

'뻥치지마! 얼굴이 하나도 안 닮았잖아!'


아, 그건 인정. 카스카는 엄마 쪽을 닮았고 난 아빠 쪽을 닮아서 안 닮았긴 했지.

근데 카스카가 싫어하잖아ㅏㅏㅏ 좀 꺼져. 근데 이년이 병크를 터트렸다.


'카스카, 저런 질 떨어지는 더러운 창년이랑 놀면 안돼!'


누나라고 했잖아, 이 썅년! 그리고 뭐?!



3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3:57.71 ID:hwPg3IYejro 

존나 개념 없ㅋ음ㅋ



3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4:18.31 ID:o1Xz0yNbdmE 

>>340

카스카

날려라




3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4:34.25 ID:hwPg3IYejro 

아 시발 뭐라고??????????/모라고요 씨발???????????????

남의 가족 우롱하는것도 모자라서 창년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존나 띠껍군



3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5:33.85 ID:fYpEMkqAHf+ 

>>340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안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보고 뭐래 저 돼지생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5:38.16 ID:6jU6xyS2o9o 

>>340

시발ㅋㅋㅋ충공깽ㅋㅋㅋ

세상의 모든 충공깽의 제왕이다 니갘ㅋㅋ



3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5:54.14 ID:o1Xz0yNbdmE 

>>340

근데 카스카가 전에 있던 스레중

그그 어떤 꼬맹이가 누나보고 창녀라고해서 눈 뒤집혀져서 그집 가서 깽판부릴정도의 동생이었다면

넌 조트망^.^



3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7:29.94 ID:3OviRrpqlLU 

내가 한 대 치기도 전에 카스카가 먼저 나섰다. 성큼성큼 충공깽한테 가더니 뺨을 때렸다.


'우리 누나한테 사과해요. 또 한 번 그러면 여자라고 봐주는 것도 없어요.'


카, 카스카아아ㅏ. 누나 정말 감동했어. 그러자 그년이 개미 기어가는 소리로 사과 비스무리한 걸 내뱉었다.

아니 솔직히 들리지도 않아. 카스카가 뭐라고 하려고 하기에 내가 데리고 왔다.


'우리 카스카, 누나 위해준거야?'

'아니. 누나가 그렇게 되면 나도 창년 동생이 되잖아.'


...부끄러워하는구나, 이녀석.



3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7:46.03 ID:jm1TBQlp2UQ 

충공깽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돼는데



이건 충공깽에 대한 나의 비웃음!

카스카가 불쌍할뿐.... 충공깽에게 누나창년이라는 말까지 듣게될줄이야


아 이건 그냥 하는 이야기지만 여자는 아빠를 닮아야지 행복하단 말을 들은적있어



3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08:54.65 ID:3OviRrpqlLU 

>>348

솔직히 난 상관없어. 뭐, 그런 말도 있긴 하지만 난 외모에 신경 안 쓰는 편이여서.



3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0:35.45 ID:L8UBSBYompU 

카스카 짱불쌍하다 ㅠㅠㅠ 와 저 충공깽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



3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0:41.59 ID:jm1TBQlp2UQ 

>>349 그렇구나...... 그건그렇고 그 뒤로 충공깽은 카스카를 만나면

어떻게 해? 설마 또다시.....



3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0:54.75 ID:fYpEMkqAHf+ 

>>346

그거 혹시 그아줌마가 빵굽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경찰서갔다고 블로그에 드립쳐서 써커들한테 위로받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7

뺨을 때렸다. 에서 발광했따 잘했어 카스카!!!!!! 



3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1:22.97 ID:3OviRrpqlLU 

충공깽의 울음소리 공격. 우리 모두는 타격을 받았다! 저년이 왜 이렇게 질질 짜대는거야!

시내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년의 입을 막고 아무 노래방이나 갈 수 밖에 없었다.

제길, 0.1톤이여서 그런지 종니스트 무겁네.



3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1:42.27 ID:o1Xz0yNbdmE 

야 카스카한테 뭐 맛있는거 사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착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다가 멋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2:10.80 ID:3OviRrpqlLU 

>>351

카스카한테 서방님이라고 그랬지. 볼때마다.



3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2:12.53 ID:L8UBSBYompU 

>>353

그냥 버리고 가면 되지 않니?ㅋㅋㅋㅋㅋㅋㅋㅋ



3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2:23.05 ID:hwPg3IYejro 

아오 저 충공깽년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네 아오ㅗㅗㅗㅗㅗㅗㅗ



3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2:43.12 ID:o1Xz0yNbdmE 

>>352

빵굽는 아줌마 맞아ㅋㅋㅋㅋㅋㅋ우리 뚱이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3 헐 100키로쩌는데?



3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3:19.55 ID:o1Xz0yNbdmE 

>>355

헐 씨발년

카스카가 왜 때렸는지 아냐? 하면

'츤이라서'

라고 할 기세



3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3:33.97 ID:Dp9WnD3Elbw 

>>355


그... 바병이 생각난다.....



3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3:36.59 ID:jm1TBQlp2UQ 

>>355카스카............ 불쌍해진다


얼마나 기분이 더러웠을까



3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3:47.20 ID:6jU6xyS2o9o 

>>355

서방?!

충공깽 제대로 민폐

이거 진짜 제정신이 아니구만



3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3:58.09 ID:3OviRrpqlLU 

>>354

난 자주 사다주는편이얔ㅋㅋㅋㅋ


그렇게 노래방에 들어와서 방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이년이 호랑이 기운이라도 솟아났는지 그 눈물범벅이 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예약하더라. 뭐야, 이년. 무서워.

게다가 충공깽의 얼굴은 마스카라가 흘러내려서 호러스러웠다.



3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4:29.76 ID:L8UBSBYompU 

>>363

무섭잖아!!!!



3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4:33.02 ID:o1Xz0yNbdmE 

>>363 아 맞다 마스카ㅓ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4:49.41 ID:hwPg3IYejro 

걍 매장시키고 싶다 아님 전학이라던가

장애가 벼슬이냐며 ㅗㅗㅗ 인간성 완전 밥버러지만도 못하네



3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5:26.17 ID:jm1TBQlp2UQ 

>>363 분명 보컬 아님 사호?



3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6:15.27 ID:3OviRrpqlLU 

레알 호러가 뭔지를 몸소 알려주시는 충공깽님. 근데 노래 반주가 뭔가 익숙한 노래반주야.

혹시나해서 보는데 렉시의 '애송이'였다.

....엄마, 여기 지옥이 있어요.



3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6:26.56 ID:Dp9WnD3Elbw 

>>363


카스카를 향한 세레나데라던가... 아아앆!!!



3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6:27.15 ID:o1Xz0yNbdmE 

아 맞다 그년 장애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카 팔병신 드립 잘 참아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6:38.68 ID:L8UBSBYompU 

>>368

충공깽아 니가 애송이란다



3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7:13.78 ID:jm1TBQlp2UQ 

>>368 사호나 보컬이 아닌건 다행이지만 이건.......



3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7:16.85 ID:wOlXnwwTums 

애송이는 네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7:54.35 ID:hwPg3IYejro 

아 시발 걍 대놓고 존나 싫다고 하는게 존나 좋겠다

나같으면 원래 나 뒷담까면 존나 대놓고 시발 존나싸가지없네 하면서 지랄하는데 ㅋㅋㅋㅋㅋㅋ



3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8:11.24 ID:fYpEMkqAHf+ 

>>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거기서 썰풀었었는데 그것보고 동생 부러워!!!! 를 외쳤지

내동생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살차이라고 얼마나개기는지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68


나 그노래 좋아 하는데!!!!!!!!!!!!!!!!!!!!!!!!!!!!!!!!!!!



3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8:19.03 ID:jm1TBQlp2UQ 

그보다 이거 가사가...................... 완전 충공깽이랑 딴판이네



3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8:25.00 ID:3OviRrpqlLU 

근데 왜 우리 충공깽은 카스카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거니. 카스카는 시선을 피하잖아.

점점 다가오는 마스카라 눈물 투성이인 충공깽이 부담스러웠는지 카스카는 음료수를 산다고 나갔다.

여신님은 진지하게 충공깽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퓨어는 무서웠는지 안색이 파래짐.

반장은 유체이탈 중. 나는 그저 이 병맛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



3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8:28.24 ID:Dp9WnD3Elbw 

>>368


자신있음 이리와봐 애송이들아


... 설마 자신을 팜므파달정도로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렉시 누님이 더럽혀졌어.......



3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9:53.62 ID:3OviRrpqlLU 

>>374

앞에 읽어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대놓고 싫어했어. 그년도 알고 있었고.



3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9:54.61 ID:Dp9WnD3Elbw 

>>377


진짜 안습 오브 안습이다......



3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9:56.86 ID:wOlXnwwTums 

후려쳐라 카스카아아아아!!!!!



3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19:57.83 ID:fYpEMkqAHf+ 

>>378

감정이없어 재미도없어 별볼일없어 

충공깽을 형상화한것같은데요 별볼일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 ID: 




3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0:12.01 ID:6jU6xyS2o9o 

>>377

진정한 아비규환의 생지옥......



3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1:35.53 ID:o1Xz0yNbdmE 

야 갑자기 나

충공깽이 스트립을 밟으며 카스카한테 다가가는 상상을 했어

엄마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2:15.03 ID:1pj61U5YeoM 

정주행 완료! 으아 난 지금 한 편의 스릴러를 보고있는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2:42.31 ID:jm1TBQlp2UQ 

>>385 엄마!!!!!!!!!!! 놀랐자나!!!



3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3:09.75 ID:L8UBSBYompU 

엄마 나 이것때문에 학원 못가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3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3:54.44 ID:3OviRrpqlLU 

카스카가 나가자 충공깽은 노래를 취소했고 우리는 지옥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지. 그리고 우리끼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스카의 귀환. 음료수를 사가지고 왔지. 콜라와 사이다, 이온 음료였지만.

근데 카스카가 따로 빼놓은듯한 콜라가 보였다.

....Aㅏ, 카스카 설마...



3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4:01.32 ID:hwPg3IYejro 

그럼 싫어하는거 알면서 왜 자꾸 들러붙는대.... 존나 눈새네



3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4:26.19 ID:jm1TBQlp2UQ 

>>389 설마...... 그것은 충공깽을 위한? 이녀석.... 성인군자



3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5:00.98 ID:hwPg3IYejro 

흐규흐규 카스카 왜이렇게 좋은놈이래 흐규흐규



3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5:40.75 ID:RxFjduk6a0g 

실컷 흔들어놓고 가져온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말고



3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5:43.85 ID:3OviRrpqlLU 

카스카가 주자 당연히 그년은 좋아 죽으려고 했지. 하지만 예상대로 콜라가 분수가 되는 상황이 보였다.

당연히 그년이 비명을 질렀고 여신은 예의상 휴지를 던져주었다. 하지만 카스카가 그랬는지 모르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아무말도 안했다. 오히려 카스카한테 


'카스카쨩, 나 이거 닦아줘.'


...난 그때 키가 나보다 훨씬 큰 카스카를 내 뒤에 숨기려고 했다.



3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6:17.75 ID:wOlXnwwTums 

>>394


아니되오! 아니되오!

어찌 카스카를 저런 충공깽에게 줄수있단 말이오!



3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6:30.34 ID:jm1TBQlp2UQ 

>>394 오오 카스카 설마 위너?


그보다 니가닦아야지 충공깽녀석 카스카가 한이 맺혀서 흔들은것같아



3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6:40.75 ID:L8UBSBYompU 

>>3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적ㅋ중ㅋㅋㅋㅋㅋㅋㅋ



3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6:55.30 ID:s26pGl6JlPQ 

이제 그 노래방의 스피커는 더럽혀졌으니 주인에게 사과해, 스레주.

왜 걜 데리고 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7:15.23 ID:3OviRrpqlLU 

그러다가 이효리의 '10 Minutes'가 나왔다. 누가 예약한거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충공깽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지옥이 또 열렸다.

도망쳐,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



4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01.30 ID:6jU6xyS2o9o 

이 무슨 호러물!!!!!!



4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08.32 ID:jm1TBQlp2UQ 

>>399 충공깽이 부르는 노래는 왜 다 이런내용인거야......



4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21.44 ID:3OviRrpqlLU 

>>396

응. 중 2였는데도 185였지.


>>398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점핑 큰절이라도 해야할 판.



4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28.42 ID:wOlXnwwTums 

가오가이거를 보면 노래로 적을 붕괴시키는 [마이크]란 로봇이 있었지.



4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28.84 ID:jm1TBQlp2UQ 

>>400 그리고 새드물



4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33.44 ID:o1Xz0yNbdmE 

>>3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예상이 맞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픈더 헬 게이트1!!!!! 패스워드 이즈 충공깽의 노래!!!



4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28:44.03 ID:jm1TBQlp2UQ 

>>403 적절하다



4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0:05.09 ID:jm1TBQlp2UQ 

>>402 자... 잠시만 중2에 185 우리학교 남자애들은 지금 그 나이에 170사이를 왔다리갔다리하고있는데........



그보다 카스카가 불쌍해서 못보겠다




4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0:41.97 ID:3OviRrpqlLU 

근데 이년이 그냥 노래만 부를 것이지 안무까지 추면서 오는거야. 자, 생각해봐.

마스카라 눈물 투성이인 새하얀 0.1톤의 백돼지가 분홍색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가오는 모습을.

카스카마저도 공포를 느끼게 만든 모습이었다.



4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1:37.11 ID:jm1TBQlp2UQ 

>>408 방금 내가 호흡을 떨었어 상상하다가.....


이건 새드,호러물임 이보다 더 끔찍한건 없을꺼야



4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1:50.84 ID:1pj61U5YeoM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1:52.50 ID:o1Xz0yNbdmE 

>>408

충격과 공포다 거지깽깽이들아11111111111



4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1:53.00 ID:6jU6xyS2o9o 

>>408

끼야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악!!!!!!!!!

그만둬!!!!!!!!!!!!!!



4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1:55.59 ID:wOlXnwwTums 

제길!

적이 다가온다!

탄막을 펼쳐!

안됩니다! 지방층이 두꺼워 공격을 튕겨내고 있습니다!

제기랄! 지원은! 지원은 없는거냐!

적과의 거리 십 미터!

아..안돼!! 으아아아악!!!!



4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2:14.43 ID:3OviRrpqlLU 

나의 이효리 누님이 능욕당했어!!! 엄마, 카스카가 정조에 위협이 느껴져요!!!!

근데 왜 그녀와 날 비교하지 말아줘에서 왜 날 가르키냐고!!! 아니 이게 아니라 누가 저 레이드몹 좀 잡아줘!

그런데 갑자기 반주가 뚝 끊겼다. 카스카가 취소를 눌러버린 것이었다.



4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2:32.32 ID:jm1TBQlp2UQ 

>>413 으아아앙아아아아ㅏㄱ!!!!!!



4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2:43.29 ID:wOlXnwwTums 

쿨하구나 카스카아아아아아!!!!!



4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2:48.34 ID:6WmZosKeCJM 

>>414

GJ



4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3:00.21 ID:1pj61U5YeoM 

잘한다!!잘한다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



4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3:10.91 ID:6jU6xyS2o9o 

카스카, 잘했어!

넌 지구를 구해낸거야!



4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3:28.27 ID:fYpEMkqAHf+ 

>>414


잘헀어 카스카!!!@!!!!!@!@!@!!!!! 진짜 잘했어!!!!!!!!!!!!!!!!!!!!!!!!!!!!1

충공꺵의 노래가 끝나는건가!!!!!!!!!!!11



4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3:34.06 ID:jm1TBQlp2UQ 

>>414 카스카!! 잘했어



4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4:00.21 ID:o1Xz0yNbdmE 

본격,

카스카를 사랑해주자.



4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4:00.50 ID:s26pGl6JlPQ 

너란 남자는 시크한 도시 남자! 그러나 네 누나에겐 따뜻하겠지!!



4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4:17.09 ID:rAI9d2pMMqE 

>>408


그만해 ㅋㅋㅋㅋㅋㅋ!! 나 몇일뒤에 노래방갈수도잇단말야!ㅋㅋㅋㅋ



4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5:04.87 ID:jm1TBQlp2UQ 

아 갑자기 머리가 아파


왜이러지?



4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5:05.52 ID:3OviRrpqlLU 

그리고 나는 카스카와 듀엣으로 m-flo의 'miss you'를 불렀다. 다들 잘 부른다고 하면서 분위기 띄워주는데....

뭔가 똥씹은 표정의 충공깽. 왜 나를 노려보는거니. 저리 꺼져ㅓㅓㅓㅓ. 난 너 싫어!

그리고 난 잠시후, 전에 느꼈던 충격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4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5:23.38 ID:wOlXnwwTums 

그나저나 친구들이 카스카에게 똥을줬구만



4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37:25.39 ID:o1Xz0yNbdmE 

>>426

야 그럴땐 염장 질러

마그넷을 부르는거다



4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1:39.20 ID:3OviRrpqlLU 

>>428

이봐 4년전이라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충공깽이 나를 밀쳐내더니 마이크를 잡고 부르기 시작했지만 그년이 이 노래를 알아야 부르지.

카스카는 또 시크하게 노래를 취소하였다. 그리고는 나를 일으켜줬지.

근데 충공깽이 카스카에게 안겼다. 카,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ㅏ



4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1:45.41 ID:s26pGl6JlPQ 

넬의 1분만 닥쳐줄래요를 걜 바라보며 부르는 거다!!



4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2:07.26 ID:jm1TBQlp2UQ 

그보다 이제 썰이 다 떨어진건가.....


아니면 충격과 공포의 썰을 풀고있는건가



4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2:18.80 ID:6WmZosKeCJM 

>>429

아...아....

ANG대...!!안돼에에!! 카스카아아아ㅏ아앙아아ㅏ아아아아아!!



4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2:26.40 ID:wOlXnwwTums 

이럴수가!

카스카가 오염되고 있어!

위생병! 위생벼어어어엉!!!!



4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2:35.07 ID:6jU6xyS2o9o 

>>429

뭬라고옥?!?!?!?!?!?!?!?!?!?!?!?!?!?!?!?!?




4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2:55.38 ID:1pj61U5YeoM 

>>429


으악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2:55.82 ID:jm1TBQlp2UQ 

>>429 방금 내 몸이 오글아들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뿜고 ㅅㅂ란 말을 한것같아 카스카..................


>>430 오 좋은생각



4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3:29.11 ID:rAI9d2pMMqE 

으아아아아 이러지마 충공꺵



4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3:35.70 ID:o1Xz0yNbdmE 

>>429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어 그땐 루카가 안나왔을터구나...ㅇㅇ..



4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4:19.70 ID:3OviRrpqlLU 

'데헷, 콜라 마셨더니 취했나봐.'


일동 침묵. 너는 콜라 마시고 취한다는 얘기 해준적도 없고 예전에는 1.5L 콜라 마셔도 멀쩡했잖아.

내가 카스카에게서 떨어트리게 했더니 카스카가 대놓고 충공깽 앞에서 더러운 게 묻었다는 듯이 옷을 털었다.

카스카, 그래도 본인 앞에서ㅋㅋㅋㅋㅋㅋㅋ 해도 돼! 더해!



4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4:49.93 ID:wOlXnwwTums 

>>439


미자가 술취했군요?

너 구속



4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4:56.86 ID:jm1TBQlp2UQ 

>>439 그리고 침도 뱉어라 카스카!!


콜라마시면 취하나



4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5:36.69 ID:o1Xz0yNbdmE 

더러운거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카스카랑사귀고싶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존트 멋지잖아 레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데헷 말로했늬



4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5:59.35 ID:6jU6xyS2o9o 

>>439

아까 전 부터 계속 구역질이 나고있어.

토 한번만 하고 올까......



4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6:02.11 ID:Dp9WnD3Elbw 

>>441


미친..... 나 콜라 마시면 좀 취하거든?

뭔진 모르겠는데 체질따라 좀 어지럽고 기분좋아서 취한 필 나기도 해

내가 그런데 시밬ㅋㅋㅋㅋ 난 한캔마시고 그러진 않앜ㅋㅋㅋㅋㅋㅋㅋ



4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6:11.34 ID:3OviRrpqlLU 

그러자 비련의 여주인공인냥 또 울뛰하는 충공깽. 아마도 그렇게 뛰쳐나가면 자기 망상속에는 카스카가 붙잡아 줄 주 알았겠지.

하지만 시크한 도시남자 카스카. 오히려 문 앞에 작은 소파를 가져다가 놓고 문을 막아버렸다.

다들 카스카에게 '굿잡!'을 외쳤다.



4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6:24.18 ID:1pj61U5YeoM 

오 신이시여, 정녕 저 어린양들을 버리시는 겁니까!



4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6:48.07 ID:3OviRrpqlLU 

>>442

레알 육성으로 그렇게 말했다.



4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6:57.99 ID:wOlXnwwTums 

저 소년에게 보너스 점수를 투하하라!!!



4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7:15.13 ID:6jU6xyS2o9o 

카스카 너는 지구를 두번이나 구했어.

떳떳하게 가슴을 펴고 자랑해



4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7:15.35 ID:Dp9WnD3Elbw 

점점 바병이 떠오르고있어!!!!!!!!!!!!!!!



4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7:40.78 ID:o1Xz0yNbdmE 

>>445 소파 멋있다!!!!!!!!!!!!!!!!!!!!!!!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47

팔덕후네



4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8:01.16 ID:jm1TBQlp2UQ 

>>444 미안 난 콜라마시면 오히려 목구멍이 따끔따끔해서 아파서 못먹겠더라구 그래서 취할것같지는 않다고 생각했어





4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9:11.09 ID:3OviRrpqlLU 

그렇게 다들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카스카가 내 어깨를 툭툭 치는것이었다.


'오, 사랑스러운 나의 동생ㅋㅋㅋㅋ 너 정말 최고다! 근데 왜?'

'...일단 그런 말 하지마. 소름돋아. 그리고 문 쪽 좀 봐.'


카스카의 말에 문을 봤더니........ 끼야아아아아아러미러ㅣㅁㄴ러?!



4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9:30.07 ID:o1Xz0yNbdmE 

나도 콜라 못마심...

아낙 왜 햄버거랑 쉐이크나 사오지 콜라를 사오는거냐



4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49:47.69 ID:wOlXnwwTums 

문에 찰싹 달라붙어있겠지.

개구리마냥.



4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0:25.49 ID:Dp9WnD3Elbw 

>>452

아니아니아니 미친은 너레스주한테 한 말이 아니다!!

오해했다면 미아내......


험한말은 충공깽에게 한 말이었어

콜라 한캔에 취했나봐 드립 치는게 괘씸해서...

내가 지금은 콜라를 끊었지만 예전엔 되게 좋아했는데

평소엔 안그러다가 콜라 좀 많이 마시면 업되서 까불거리고 하니까

언니들이 일부러 피자집 데려가서 콜라멕이고 노래방가고 했던게 떠올라서 그랬어...ㅋ...



4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0:26.29 ID:1pj61U5YeoM 

으 소름끼쳐!



4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0:26.78 ID:jm1TBQlp2UQ 

>>453 문에 붙어있는 충공깽



4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1:21.20 ID:3OviRrpqlLU 

레알 귀신이 나타난 줄 알았다. 문에 있는 유리창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어.

정말이지 그때는 소름이 쫙 돋았지. 눈 마주치니까 웃더라고.

엄마, 아빠!!! 나 좀 살려줘! 카스카ㅏㅏㅏ 우리 어떻게 해야하는거냐!!!



4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1:44.80 ID:jm1TBQlp2UQ 

>>456 아냐아냐 그보다 콜라는 김빼서 먹으면 먹을만 했는데

좀 큰병에 있는걸 먹으면 진짜 코하고 목 아파서 죽을것같아



4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2:13.34 ID:Dp9WnD3Elbw 

>>459


으아아아아아아아!!!!!!!!!!!!!!!!!!!!!!!!

레알 호러다!!!!!!!!!!!!!!!!!!!!



4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2:32.70 ID:6jU6xyS2o9o 

>>459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보고 들은 것 중 최고의 호러다



4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2:53.90 ID:3OviRrpqlLU 

나는 조용히 다른 아이들에게도 알렸다. 레알 저건 귀신보다 더한 퀄리티.

우리는 이 난관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

그러다 반장이 파이터에게 문자를 보내본다고 했다.

우리의 파이터라면 저 충공깽을 치워줄거야!



4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3:25.63 ID:jm1TBQlp2UQ 

>>463 오오 파이터 오오



4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3:35.26 ID:Dp9WnD3Elbw 

>>460


응 콜라 마시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그 탄산 때문이라고 많이들 하더라ㅎㅎ

난 오히려 좀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코카콜라를 마시곤 했지...

지금은 끊었다. 콜라 끊으니까 좋아ㅋㅋㅋㅋㅋ 엄청 독한거야 콜라가..



4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4:15.04 ID:1pj61U5YeoM 

오오 파이터!

근데 그럼 파이터가 올 때까지 저 상태로.....?



4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5:06.24 ID:3OviRrpqlLU 

근데 이년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문이 자꾸 덜컹덜컹 거리는거야. 엄마아아아ㅏ!!

얼미ㅓ리ㅏ엄ㄴ리ㅏㅓㄴ일 오지마! 저리꺼져! 으어어어어엉, 살려주세요!

그러더니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아이참, 문 열어봐, 애.들.아.'



4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5:12.34 ID:jm1TBQlp2UQ 

>>465 맞아맞아 탄산 코가 갑자기 찡해지는 그 느낌과 목구멍따끔한느낌이

제일 싫어



4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5:15.89 ID:o1Xz0yNbdmE 

파이터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4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5:38.97 ID:jm1TBQlp2UQ 

>>467 내 뒤에 빌리와 아베가 있는것보다 더 소름끼쳐



4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5:45.19 ID:9dagqhEGewo 

정주행 완료!

아우, 저 더러운 창년을 어떻하냐 ㅋㅋㅋㅋㅋ

은근 카스카가 존경스럽다 ㅋㅋㅋㅋㅋ 나이스 콜라.

이효리 누님이 더럽혀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르지마 ㅠㅠㅠㅠㅠ 그 히트곡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6:03.33 ID:6jU6xyS2o9o 

>>467

나라면 거기서 정신줄과의 접속해제



4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6:08.93 ID:1pj61U5YeoM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생애 최고의 호러다!



4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6:46.75 ID:3OviRrpqlLU 

나와 퓨어는 두손을 꼭 잡고 생전 빌어보지도 않았던 신에게 빌었다. 여신은 카스카 뒤에 숨었고 

카스카는 어떻게든 못 들어오게 하려고 문을 잠그기까지 했다.

반장은 구석에 숨어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4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8:15.94 ID:3OviRrpqlLU 

'하하하, 애들아~ 우리 같이 놀자니까? 응? 카스카쨩, 문 좀 열어줘어.'

'소름끼치니까 그냥 가주세요.'

'아이참, 카스카쨩도 츤데레라니까.'


난 그때 처음으로 카스카의 하얀 피부가 더 하얘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핏기가 싹 가시더라.



4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8:23.83 ID:jm1TBQlp2UQ 

>>474 방금 나도 오싹한 기분이,,,,,


문잠근거 GJ



4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8:48.48 ID:6jU6xyS2o9o 

>>474

전쟁을 방불케하는 스릴!!!



4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8:55.17 ID:1pj61U5YeoM 

아 레알 소름돋아ㅏㅏㅏㅏㅏㅏㅏ



4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9:31.89 ID:DlxAax1I5to 

정주행완료

답이 없다 진짜로 충공깽이네...



4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4:59:52.47 ID:s26pGl6JlPQ 

경찰이 필요하다. 지원부탁한다, 오버.



4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0:06.48 ID:3OviRrpqlLU 

그렇게 한 10분은 대치중이였지. 노래방이란 공간때문이었는지 알바 오빠가 알아차리지도 못했나봐orz.

그러다가 익숙한 구세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충공깽! 너 정말 정신병자냐!'


파, 파이터ㅓㅓㅓㅓ 오오 우리의 구세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0:38.00 ID:jm1TBQlp2UQ 

아오오니처럼 경찰서고고 할 일도 설마 있을리가........



설마가 사람잡는다는데 이건 아니지?



4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0:54.55 ID:wOlXnwwTums 

파★이★터★



4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0:57.39 ID:jm1TBQlp2UQ 

>>481 오오 구세주 오오 파이터



4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1:02.11 ID:1pj61U5YeoM 

오오 파이터!



4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1:22.09 ID:fYpEMkqAHf+ 

>>481


ㅍ.. 파이터 등★장★!!!!!!!!!!!!!!!!!!!!!!!!!!!!!!!!!!!!!!!!!!!

힘내!! 저녀석을 쫒아줘1!!



4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1:47.12 ID:DlxAax1I5to 

오오 파이터!

진리의 파이터의 등장인가!



4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2:37.00 ID:3OviRrpqlLU 

카스카가 내다봤더니 파이터가 충공깽을 잡았다고 했다. 그리고는 카스카도 용기있게 나가서 파이터를 도왔지.

우리는 10분간 공포에 떨어서 다리가 풀렸다가 그대로 줄행랑쳤다.

여신 집으로 도망쳤고 퓨어는 여신 집에 오자마자 기절. 여신은 울음을 터트렸고 반장은 기도를 했다.



4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2:38.40 ID:s26pGl6JlPQ 

당신이 우리를 구원할 영웅인가!!



4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3:09.65 ID:jm1TBQlp2UQ 

>>488 이건...... 충공깽 노래방 사건의 후기인가



4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3:31.53 ID:1pj61U5YeoM 

>>488


설마 집까지 쫓아 오진 않겠지..



4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3:42.15 ID:wOlXnwwTums 

대재앙을 앞에 둔 인간들은 그저 울부짖을수 밖에 없을것이다.

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4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3:47.83 ID:jm1TBQlp2UQ 

잠시만 파이터와 카스카가 위험하단 생각이 드는데?


충공깽 혼자서 역하렘건설하고있었다던가 그때



4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4:02.21 ID:Dp9WnD3Elbw 

>>488


마음의 상처는 아물 수 없겠지여......

그거 잘못하면 노래방 트라우마^_^......



4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4:39.95 ID:hwPg3IYejro 

스레주는 어서 다음썰을 풀라!



4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5:09.29 ID:jm1TBQlp2UQ 

>>492 이것이야말로 대재앙



4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5:54.55 ID:3OviRrpqlLU 

나중에 카스카에게 여신의 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했고 파이터와 카스카가 돌아왔지.

우리는 두 영웅들에게 경배를 했다.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파이터가 매우 화를 냈나봐.

정신병자냐고, 정신병원 가볼거냐고. 그러니까 충공깽의 울음소리 공격.

하지만 두 영웅들은 회피를 시전했다. 시내에 사람 많은 곳으로 도망치는데 다행히도 충공깽 달리기가 느려서 따돌릴 수 있었다고해.



4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6:02.16 ID:o1Xz0yNbdmE 

야 그거 그냥 괴물한테서 도망쳐온것같은 느낌이잖아...



4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6:40.66 ID:o1Xz0yNbdmE 

>>497

포켓 몬ㅋ스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7:20.20 ID:s26pGl6JlPQ 

그리고 그 괴물은 다음 시리즈를 창조해내지.

괴물 시리즈는 항상 그래.



5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7:33.37 ID:3OviRrpqlLU 

아, 카스카가 잠깐 내 방에 들어왔다. 혹시 카스카나 다른 애들한테 물어볼 것 있으면 한 번 얘기해볼게.

그럼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 썰을 풀어야 하는건가.



5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7:33.47 ID:jm1TBQlp2UQ 

>>499 응익!



5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7:35.51 ID:hwPg3IYejro 

>>500 뭐야 그거 무섭잖아 ㅠㅠㅠㅠㅠㅠㅠ



5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8:22.61 ID:hwPg3IYejro 

어이 근데 지금은 그 십덕후랑 어떻게 된거여?

카스카한테 물어볼 건 그때 심정은 어땠나?



5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9:08.91 ID:o1Xz0yNbdmE 

풀어!! 풀어!!!



5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09:22.18 ID:3OviRrpqlLU 

때는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그 사이에 커플이 된 여신과 카키. 아니 솔직히 이 커플 의문이다!

아직까지도 사귀고 있어서 대단해를 연발하게 만들었지. 아무튼 둘의 닭살 행각을 보면서 우리 모두 훈훈한 살기를 불태울 무렵, 

충공깽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뭐야, 꺼져ㅓㅓㅓㅓ. 퓨어는 노래방 크리로 인하여 여전히 공포에 질렸다.



5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0:04.25 ID:hwPg3IYejro 

밥먹고와서 계속 봐야지 ㅋㅋㅋㅋㅋ



5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0:09.21 ID:1pj61U5YeoM 

오오 여신과 카키가!!



5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0:31.75 ID:o1Xz0yNbdmE 

아 그럼 4년전에 카스카가 중2였으니 지금은 고 2인가?



5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0:50.44 ID:3OviRrpqlLU 

>>504

충공깽과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연락이 끊겼다.

으잌ㅋㅋ 일단 카스카한테 물어보겠다.



5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1:10.60 ID:3OviRrpqlLU 

>>509

응 고 2.



5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1:16.12 ID:o1Xz0yNbdmE 

>>506

어 카키 남자군.... 뭐 아무튼간에.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드디어 커플결성인건가?! 멋지닼ㅋㅋㅋ



5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2:24.11 ID:3OviRrpqlLU 

'카스카ㅏㅏ, 만화책 보지 말고 뭐 하나만 물어볼게.'

'...뭔데.'

'전에 충공깽 노래방 사건때 심정이 어땠어?'


<<SYSTEM: 카스카에게 스레주는 왜 그딴 기억을 끄집어내게 만드냐는 원망을 받았다.>>



5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3:05.48 ID:o1Xz0yNbdmE 

>>51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3:31.66 ID:wOlXnwwTums 

연인들에겐 항상 고난이 닥쳐오는때가 있습니다.

둘 사이의 사랑싸움.

집안에서의 반대.

사회적 통념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그런데 괴물의 습격이란건 전대미문인데요.

그것도 현실에서/



5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3:36.16 ID:3OviRrpqlLU 

충공깽은 우리에게 뭔가 종이쪼가리를 내밀었다. 아, 그래. 이년 생일이 크리스마스라고 했지.


'나 생일 파티할 건데 올거지?'

'싫은데.'-파이터


...파이터ㅋㅋㅋㅋㅋㅋㅋ 너 이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남자ㅋㅋㅋ



5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4:40.60 ID:s26pGl6JlPQ 

그 시리즈는 다행히 후속편은 안말들어졌나 보군.



이름: : ID: 




5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5:53.56 ID:3OviRrpqlLU 

으잌ㅋㅋ 카스카가 그때 심정 말해줬다.


'참 고마운 누나가 내 기억속에서 지우고 싶은 베스트 2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줬네.

아무튼 그때 심정 어땠냐고? 꿈에서 프레디 만나서 튀다가 제이슨을 만난 기분.'



5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7:36.17 ID:1pj61U5YeoM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7:47.83 ID:o1Xz0yNbdmE 

프레디와 제이슨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둘이 무지막지하단걸 알수 있겠다



5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8:11.80 ID:3OviRrpqlLU 

'꼭 와줘. 응? 알겠지? 미X터 피자에서 할거니까. 아, 그리고 스레주.'


이년은 왜 날 부르는거야. 이년이 날 부르면 재수가 없는데.


'카스카쨩도... 데려와줘.'

'거절한다!'



5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8:55.03 ID:3OviRrpqlLU 

>>521

유명한 살인마다ㅋㅋㅋㅋㅋ 나이트메어의 주인공과 13일의 금요일의 주인공이지.



5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9:09.33 ID:o1Xz0yNbdmE 

>>516

너같으면 가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9:17.91 ID:wOlXnwwTums 

>>522


며칠전엔 창녀라며 시발련아.



5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19:30.45 ID:s26pGl6JlPQ 

좋은 답변이다! 면접관이 앞에 있었다면 스레주는 그 자리에서 채택되었을 거야!



5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0:19.92 ID:o1Xz0yNbdmE 

>>523 아 땡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2

그냥 가지 말았어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1:17.82 ID:o1Xz0yNbdmE 

>>525

몇달전이야ㅋㅋㅋㅋ 지금 크리스마스



5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3:26.85 ID:3OviRrpqlLU 

우리는 당연히 안 가지. 미치지 않는 한 가고 싶지 않지ㅋㅋㅋㅋㅋ. 게다가 우리는 크리스마스 계획이 따로 있었거든.

집에 와서 카스카한테 혹시나 해서 물어보았다.


'카스카, 충공깽이 너 자기 생일날 데려와달래.'

'싫어. 안 가. 그리고 우리 계획은 어쩌고.'

'당연히 안간다고 했어.'


하지만 충공깽과의 악연은 하늘이 맺어준 모양이었다.



5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4:05.35 ID:o1Xz0yNbdmE 

스레주 내 F5가 망가지는걸 보고싶은거야?



5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4:25.97 ID:s26pGl6JlPQ 

원래 악연은 필연에 필연을 거듭하는 법이거든.



5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5:07.53 ID:o1Xz0yNbdmE 

>>529 신쨔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29:24.85 ID:3OviRrpqlLU 

우리가 시내에서 돌아다니는데 충공깽이 보였다. 게다가 충공깽의 어머니도 보였다.

솔직히 충공깽의 어머님은 너무나도 온화해보이고 예의바른 분이셨어. 우리는 이때까지 충공깽 어머님이 

딸과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거든.

그리고 이어지는 충공깽의 아는 척.


'카스카쨩~'


불쌍한 카스카.



5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0:09.02 ID:1pj61U5YeoM 

으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ㅏㅏ



5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0:09.78 ID:s26pGl6JlPQ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래 미인박명란 말이 있잖니.



5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2:14.19 ID:3OviRrpqlLU 

카스카가 외면했으나 그년은 끝까지 카스카에게 들러붙으셨다. 당연히 충공깽의 어머님도 오셨다.


'너네가 우리 충공깽 친구니?'

'음... 그게 그렇다고 할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수도...'-반장


차마 어머님 앞에서 이년이 진짜 싫다고 할수도 없었다.



5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2:18.05 ID:Dp9WnD3Elbw 

아...... 내 눈에서 흐르는 이것은 모다.........



5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2:37.88 ID:9dagqhEGewo 

그저 충공깽의 어머니가 불쌍하네.....



5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2:41.23 ID:fYpEMkqAHf+ 

아우 자꾸 듀라 오프닝의 카스카가 하얘지면서 턱을괴고있던손을 힘없이떨구는게 상상돼고있어......



5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2:51.76 ID:1pj61U5YeoM 

어머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5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3:35.75 ID:DlxAax1I5to 

카스카....



5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3:54.67 ID:3OviRrpqlLU 

'정말 고맙다. 우리 애가 친구가 없었거든. 마침 우리애 생일인데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재미있게 놀렴.'


그러면서 어머님이 낡은 핸드백에서 지갑 꺼내서 돈을 주시는데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더라고.

근데 충공깽 이년은 어머님한테 막말을 하는게 아닌가.



5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4:54.60 ID:9dagqhEGewo 

어머니가 왠지 모르게 천사 비스무리하게 느껴진다 ㅠㅠ

저 망할 충공깽 폐륜녀 같으니라고.

저런 어머니에게 막말이라니.



5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5:00.56 ID:Dp9WnD3Elbw 

>>542


폐륜드립인가......

진짜 충공깽 저건...;;;;



5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5:34.24 ID:3OviRrpqlLU 

'아 씨발! 8명이서 겨우 5만원 가지고 뭐하냐고!'

'미, 미안하다, 애야. 엄마가 돈이 없어서 그래. 응?'

'거지년같아서! 그동안 돈 안 벌고 뭐했어?!'


나는 그 어머님 앞에서 충공깽 뺨을 때리고 말았다.



5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5:55.21 ID:wOlXnwwTums 

>>542


맞아야 정신을 차리냐..



5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5:56.30 ID:DlxAax1I5to 

저런 어머니한테 막말을 한다고?

진짜 폐륜아네...

구제할 도리가 없어



5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5:58.98 ID:pjFYao+38CE 

저런 애를 둔 어머님이 불쌍하다ㅠㅠ



5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6:39.99 ID:rmJWWEuPlbU 

네가 맨날 19금 비엘 동인지만 사서 처보니까 돈이 없는 거 아니야 병신년아!!!!!!!!!!!!!!



5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7:09.29 ID:9dagqhEGewo 

>>545 어머니 앞에서 뺨때리는 건 좀 뭐했지만 저런 년은 그냥 밟아야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 폐륜녀를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었어요.



5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7:20.64 ID:1pj61U5YeoM 

허......말이 안나온다 진짜

저런 것도 딸이라고 애지중지 키우신 어머님이 불쌍하다



5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7:36.26 ID:bv5h7iFTIaY 

지짜 할 말이 없다

어머님이 천사 이상으로 느껴져



5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7:59.73 ID:wOlXnwwTums 

>>545


..........


저런 씹병신년을 보았나?

니 부모가 밖에서 돈 버느라 고생할때

네년이 한짓이라곤 부모가 뼈빠지게 벌어오는돈으로 BL회지나 사는거였잖아.


이년이 공사판에서 존나 벽돌짐 나르고 다니고 일당으로 일만몇천 손에 쥐어봐야

'야 시발 5만원이 존나 큰 돈이구나' 하겠지?



5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8:09.54 ID:DlxAax1I5to 

>>545

잘했다 스레주!

맞아야 정신을 차려!



5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8:23.00 ID:3OviRrpqlLU 

진짜 세게 때렸어. 고막이 약하던지 말던지. 내가 눈물이 다 나더라고. 어머님이 왜 그런 말을 들으셔야 할지.


'야, 너 지금 할 말 안 할 말 구별 못해? 어머님한테 뭐? 거지년? 씨발? 그럼 니가 돈을 벌던지!'

'넌 뭔데 지랄이야, 이 창년아!'

'내가 다 눈물이 나니까 그래! 너네 엄마가 무슨 잘못이냐고!'


그때 아줌마는 서럽게 우셨다. 우리 모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충공깽만은 상황을 이해 못했다.



5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9:07.40 ID:s26pGl6JlPQ 

모두 돌아가며 때려야 되!!



5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39:22.09 ID:9dagqhEGewo 

>>553

저 년은 아마 나는 귀한 몸이니까 못한다고 뻐길거다. 그리고 장애 쉴드 치겠지.

"난 장애인인데 그런 걸 어떻게 해?"

시발, 넌 사지가 떨어져 나가야 팔다리가 있는 게 낫다는 걸 알겠냐?



5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0:05.74 ID:3OviRrpqlLU 

'씨발 내가 이런 몸이면 잘 먹여 키워야 하는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엄마한테 온거고! 차라리 이럴거면 아빠한테 갈 걸!'


이번에는 어머님이 충공깽의 뺨을 때리셨다. 충공깽이 정말 처음 맞아봤는지 놀란 눈이었다.

어머님은 울면서도 화냈다.



5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0:08.66 ID:9dagqhEGewo 

아, 어머니. 당신은 정말 천사십니다.



5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0:13.44 ID:fYpEMkqAHf+ 

>>555

내가 다 울고싶다

난 우리엄마한테 속 많이 썩이고 막말도 많이했지만

저렇게 하진않았다 거기다가 나는 아직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했던말들 후회하고 죄송해하고있는데 저건진짜아니다



5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0:21.28 ID:Dp9WnD3Elbw 

>>555


정신에 문제있는애냐........

나 학교다닐때 어떤 장애우는 애들하고 소통이 안 되어서 좀 못되게 굴기도 했지만

급식에 나온 빵이나 귤같은거 가방에 고이고이 두고 하교길에 엄마 주던데...


진짜 저건....... 인간 이하다;;;



5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1:09.60 ID:DlxAax1I5to 

>>558

어머니 천사시다

이제까지 저런 년을 한번도 안 때리셨다니



5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1:46.07 ID:Dp9WnD3Elbw 

>>558


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화난다

충공깽은 어떻게 형성된 생물이지.......



5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1:51.56 ID:kRfIyNLDvwk 

앙놔시바 죽이쟈



5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1:53.70 ID:1pj61U5YeoM 

아이구 어머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5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1:58.33 ID:3OviRrpqlLU 

어머님이 울면서 네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하셨어. 충공깽은 결국 또 질질 짜기 시작했다.

우리한테 사람들 시선이 쏠렸다. 반장하고 여신이 어머님을 달랬고 나는 카스카와 파이터와 함께 충공깽을 보았다.

일단 사람 말로 대화하기로 했어. 인간 쓰레기지만.



5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2:03.05 ID:9dagqhEGewo 

>>562

나도 공감. 내가 충공깽의 엄마였으면 딸이고 뭐고 없었을텐데.



5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2:12.81 ID:wOlXnwwTums 

........

저년은 뺨 싸다구를 쳐 맞는정도로 끝내면 안될듯

네년 대가리 두개골에 뇌까지 이르는 고속도로를 직통으로 뚫은 다음에

네년 대가리에 개념에 대한 정의를 종이에 빽빽하게 적은 다음

그 종이를 물에 탈탈 풀엇 그대로 부어줘야하겠지? 그치?



5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2:39.68 ID:s26pGl6JlPQ 

어머님 저년은 그냥 내다 버리세요!! 어머님 같은 착하신 분 밑에 왜 저런 유전자가!!!



5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4:59.86 ID:3OviRrpqlLU 

'충공깽, 너 정말 인간 쓰레기다. 아니 인간 쓰레기도 너한테 아깝네. 하다못해 짐승도 자기 부모 봉양해. 알아?'-나


충공깽은 대답하지 않고 서럽게 울기만 했다. 내가 짜증나서 멱살 잡으니까 날 올려다 봤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난 잘못없어!'


내가 때리려고 했지만 카스카가 말렸다. 그때의 난 정말 눈물이 안 그칠 정도였다.



5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5:07.01 ID:Dp9WnD3Elbw 

>>556


충공깽같은 아이 잉태하고 좋아하며 10개월 고생하시고

곱게곱게 키우시느라 본인은 막일하시고

딸이 장애 가진거때문에 자책하시고 힘들어하시고 더 잘해주려고 하시고

그러시면서 딸한테 인생 바치실 어머니 모습이 눈에 선한데

진짜..... 아 이건 너무 화난다;;;



5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5:28.08 ID:o1Xz0yNbdmE 

이제 충공깽의 성격에 걸 수 있는건 단 하나.

아빠 이자식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5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5:43.45 ID:9dagqhEGewo 

왜 우리나라에는 저런 패륜녀를 처벌하는 제도가 없는가.



5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5:59.10 ID:fYpEMkqAHf+ 

>>570


반포지효도모르는 배은망덕한년같으니라고!!!!!

까마귀도 자신의 노모를 보살피는데 어린게 어디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흐르게하고 막말을하는거냐고!!!!!!!!!!!!!!!!!!!!!!!!1



5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6:30.08 ID:Dp9WnD3Elbw 

>>570 휴먼네이처 봤냐?

거기 보면 퍼프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 전기충격 주면서 학습시키는거 있거든

충공깽은 그 레벨 이하다. 진짜 인간으로의 '학습'이 필요할듯요



5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6:40.82 ID:wOlXnwwTums 

솔까 어머님은 충공깽 아빠가 기르게 했으면

인생이 훨씬 편했을텐데,

가뜩이나 여자가 살기 더 힘든 세상에서 장애있는 딸 자식 키워놨더니

저딴 개가 듣다가 복상사할 헛소리나 지껄여대고 있네요.


아이고 인생무상,

허무의 극치에요.



5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6:50.44 ID:6jU6xyS2o9o 

아아~ 살인충동이 모락모락~



5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7:51.49 ID:3OviRrpqlLU 

어머님이 눈물 그치고 진정 되시니까 우리한테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하셨다. 나는 정말 궁금했던 걸 물어보고 말았다.


'왜 아주머니는 충공깽을 데리고 있으세요?'

'내가 이혼하기 전에도 이 일을 해서 잘 못 챙겨줬거든. 그래서 그래. 근데 내가 애를 망쳤구나.'


아주머니는 또 우셨다.



5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8:15.27 ID:Dp9WnD3Elbw 

와 진짜 제삼자인 내가 화가 나서 지금 뒷목이 뻐근하다;;;;

진짜 아빠 성격이 개파탄이라던가 하는건가;;; 충공깽 왜저래;;;;



5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9:16.36 ID:fYpEMkqAHf+ 

>>578


어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모친께서 계신데 왜 충공깽은 그렇게밖에 자라지못한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9:27.95 ID:Dp9WnD3Elbw 

>>578


어머니ㅠㅠㅠㅠㅠ 어머니 잘못이 아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딸내미 감싸주시다니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니들은 진짜 너무 헌신적이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충공깽 이 거지깽깽이야ㅠㅠㅠ 니가 생명체면 뭐 느끼는게 있어야지;;;ㅠㅠㅠ



5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9:38.94 ID:o1Xz0yNbdmE 

>>578

아주머니...



5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9:49.26 ID:1pj61U5YeoM 

원래 생일날에 축하받을 사람은 충공깽이 아니라 그 어머님 아닌가.

그렇게 고생해서 낳아놨더니 저게.......



5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49:57.39 ID:wOlXnwwTums 

슬라임도 네년보단 학습능력이 있겠다.



5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0:42.95 ID:B86b1zJdeJg 

정주행 완료

어머니 ㅜㅜㅜㅜㅜㅜㅜ



5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1:00.04 ID:s26pGl6JlPQ 

어허허헝. 어머님. 왜 그러세요. 어머님이 얼마나 착하신 분인데. ㅠㅠㅠㅠ



5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1:00.78 ID:DlxAax1I5to 

>>578

진짜로 뭘 어떻게 하면 저렇게 좋으신 어머니한테서,

이상적인 어머니상한테서 저딴 년이 태어날 수 있는거야?



5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1:50.44 ID:3OviRrpqlLU 

끝까지 자기 자식이라고 감싸주시더라. 그치만 고 2때는 어머님이 결심하셨는지 아버지쪽으로 애를 보냈다고 해.

그때 뵈었을 때는 얼굴이 정말 나아지셨더라고.

정말 아름다우셨다. 지금은 아주머니도 재혼하셔서 애를 낳았다고 해.



5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2:30.21 ID:wOlXnwwTums 

>>588


OLLEH



5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2:32.14 ID:n6XjBtp6saI 

>>587

아버지가 병신



5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2:36.22 ID:3OviRrpqlLU 

크리스마스 썰을 이걸로 끝이야. 이제 고 2때 썰을 풀도록 할게.

잠시만 나 그때 생각나서 울컥해가지고 눈물 좀 닦고.



5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3:00.83 ID:YWX0dRNK+0Y 

>>588 아 훈훈하다..부디 행복하시길.



5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3:11.59 ID:o1Xz0yNbdmE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5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3:45.12 ID:DlxAax1I5to 

>>588

그 애는 정상인으로 자랄거예요

아주머니는 천사시니까



5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4:30.41 ID:Dp9WnD3Elbw 

>>588 어머님 이제는 행복하시길...



5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4:53.10 ID:o1Xz0yNbdmE 

>>591

세수하고 와라



5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4:55.37 ID:s26pGl6JlPQ 

어허허헝. 어머님 행복하게 사세요. ㅠㅠㅠㅠㅠㅠ



5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5:50.26 ID:9T9Qc6gWWow 

엌ㅋㅋ 1부터 읽었는데 현기증난닼ㅋㅋㅋㅋㅋ



5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6:51.37 ID:qJPoSXeBm9+ 

오 진짜...정주행 완료했다

세상에 이런 병신도 이런 병신이 있다니 믿기지 않ㅎ아



6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6:53.58 ID:3OviRrpqlLU 

스레주 동생입니다. 누나가 잠시 진정하는 사이에 제가 대신 질문 같은 걸 받을까 합니다.

혹시나 궁금한 점 있으신 분 있으십니까?



6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7:42.20 ID:wOlXnwwTums 

>>600


설마 아빠한테 간 이후로도 너나 스레주에게 집적대진 않았니



6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5:59:09.25 ID:3OviRrpqlLU 

>>601

제목에 써놨듯이 고 3때까지는 시달렸습니다. 물론 저보다는 누나가 더 시달렸죠. 누나한테는 집적거리기보단 

뭔가 자기랑 안 맞으니까 괴롭히는 게 더 많았죠.



6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0:00.35 ID:qJPoSXeBm9+ 

>>600

질문은 아니지만 제발 너와 스레주 및 다른 친구분들 모두 노래방 사건을 잊길 바란다...난 오늘 밤 꿈에 나올것 같지만



6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0:48.65 ID:3OviRrpqlLU 

>>603

안 그래도 잊고 있었는데 누가 질문하셔서 누나가 물어본 덕분에 기억이 다시 나긴 했습니다만....



6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2:39.62 ID:3OviRrpqlLU 

누나가 진정되는 게 한참 걸릴 것 같으니까 제가 아는 얘기들만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괜찮을까요.



6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3:00.50 ID:wOlXnwwTums 

고3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니



6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3:13.39 ID:fYpEMkqAHf+ 

>>605


잠시 다른데에갔다왔더니 카스카 등장인거야?


아는대로 다 풀어줬으면좋겠어!



6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3:58.61 ID:3OviRrpqlLU 

>>606

원래도 연락 안한 모양인데 졸업하면서 완전히 끊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6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6:02.62 ID:3OviRrpqlLU 

고 2때는 제가 중 3이여서 누나의 일에는 그렇게 신경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 누나도 제가 싫어하니까 말도 잘 안해주었습니다.

축제 때 누나의 학교에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때 그 충공깽은 만화 동아리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코스프레한 모습을 볼 수 있었죠.



6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6:24.08 ID:Dp9WnD3Elbw 

>>608 오 카스카군이네ㅎ 내 동생이랑 나이가 같아서 뭔가 짠하다...

충공깽때문에 너 생활에 지장있었던가 했던건... 없지?ㅠ

스레주도 불쌍하지만 카스카군도 어쩌다 저런걸 만나서 고생인가싶다...



6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6:39.02 ID:o1Xz0yNbdmE 

>>606

풋풋한 카스카 등장이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근데 갑자기 스레주는 이게 왜 생각난거지? 짚이는거 있어?



6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7:19.95 ID:o1Xz0yNbdmE 

>>609

와~ 만화 동아리에서 코스를한다~

병맛



6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8:22.78 ID:A4oipNQu0GI 

정주행 끝! 아 진짜 충공깽은 답이 없는듯....



6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09:26.85 ID:DSQtzhfNPVg 

읏챠 정주행 완료 어이가 없닼ㅋㅋㅋㅋ웃음만 나와ㅋㅋ



6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1:02.40 ID:0OdQBdD+KbE 

정주행 완료!


>>609


카스카군 안녕!



6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1:10.76 ID:kRfIyNLDvwk 

http://image.threadic.com/images/1pGcQW4V0R1

두영웅과 충공깽



6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1:29.17 ID:wOlXnwwTums 

코스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너눈퇴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2:07.59 ID:3OviRrpqlLU 

>>611

여기서 뭘 보다가 나도 써볼까 하는 생각으로 썼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6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2:46.34 ID:0OdQBdD+KbE 


>>617


뭐야 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 못이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3:30.85 ID:o1Xz0yNbdmE 

>>616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8

어어... 그렇구나. 안경 쓰고있어? 있다면 충공깽을 미워할테다



6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4:11.75 ID:A4oipNQu0GI 

>>616 


못이겨 못이겨ㅋㅋㅋㅋㅋㅋ만렙이어도 저건 이길수가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6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4:19.82 ID:3OviRrpqlLU 

>>615

안녕하십니까.


그때 느낀게 뭐라고 할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눈이 썩는다는 게 뭔지 몸소 보여주시는 것 같더군요.

그때 입은 옷이 동방 프로젝트의 레이무였던 것 같습니다. 그분이 절 보더니 제 팔을 잡더군요.

솔직히 꽤 무거워서 휘청했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안녕, 카스카쨩!'


...근데 쨩이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아시는 분 계십니까?



6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13.85 ID:n6XjBtp6saI 

>>622

그냥 카스카양으로 알아들으면 돼



6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21.80 ID:kRfIyNLDvwk 

일본에서 여자나 남자어린이에게 쓰는 애칭이다.



6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22.44 ID:oUt2cEl4H86 

>>622

...일본에서 친한 사이의 사람 또는 어린 여자아이의 이름뒤에 붙여쓰는 호칭..라고 할까 잘 설명을 못하겠다.......



6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23.11 ID:B86b1zJdeJg 

>>622


일본에서 친한사람을 부를 때 이름 뒤에 붙는거라면 알기 쉬울까?



6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26.91 ID:3OviRrpqlLU 

>>620

아뇨. 안경은 안 썼습니다. 유일하게 장점이라고는 피부가 하얗고 깨끗했다는 거겠죠.

땀때문에 끈적거렸지만요.



6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43.04 ID:6WmZosKeCJM 

>>622

일본에서 친한 상대를 부를때 붙이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귀엽거나 한 상대한테 애정으로 붙여주는 말..쯤?



6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5:54.74 ID:wOlXnwwTums 

>>622


일본어에서 친근한 사람을 부를때 뒤에 붙이는 말 같은데..

너랑 친근은 개뿔..



6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6:00.17 ID:o1Xz0yNbdmE 

>>622

레이무우우우우우우우우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쨩이라는건 일본에서 친한 '여자아이'에게 붙여주는 별칭이야.

그러니까 루루코라는 애가 있다고 쳐. 루루코의 배프는 '루루코쨩~'이라고 부르며

친밀성을 부각시킬수 있지.

친밀성을

친밀성을

친밀성을



6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6:02.74 ID:s26pGl6JlPQ 

애칭이지. 일본에서나 쓰는... 카스카가 더럽혀졌어!!



6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6:07.39 ID:0OdQBdD+KbE 

>>622


일본에서 여성을 부를때 쓰는걸로 알고있는데 , 


..아..아님말고..



6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6:38.48 ID:A4oipNQu0GI 

>>620 

으악 땀ㅋㅋㅋㅋㅋㅋ하얀피부에 땀나면 보는사람 되게 답답할텐데



6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7:40.35 ID:3OviRrpqlLU 

음, 그런거군요. 애칭을 부를 사이는 아니였을텐데... 물론 전 이분을 떼어내고 싶었지만 힘이 꽤 세서 어쩔수 없더군요.

그런데 왠지 만화 동아리라는 곳은 충공깽과 비슷한 사람이 모인 곳 같아보였습니다.

혹시 다른 동아리도 그런가요? 제가 입학했을때는 그래도 나아졌지만요.



6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8:02.56 ID:A4oipNQu0GI 

앗 잘못썼다. >>627이다.



6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8:06.66 ID:o1Xz0yNbdmE 

...야 어떻게 해

카스카 놀래서 손을 못놀리나봐



6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8:33.57 ID:A4oipNQu0GI 

>>635 

동아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 구성원들의 문제...



6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8:43.12 ID:wOlXnwwTums 

>>634


죄다 저런 병신들만 있는건 아니야.



6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9:05.03 ID:A4oipNQu0GI 

나 왜 자꾸 앵커 틀리지ㅠㅠㅠ>>634인데ㅠㅠㅠ



6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9:31.02 ID:Dp9WnD3Elbw 

>>634

모든 학교의 만화동아리가 그런 건 아니야

충공깽같은 병신이 있어서 만화동아리 사람도 피해받는 경우가 있고

어떤 학교는 전교권대애들이 지지받으면서 만화부하던뎈ㅋㅋ


하지만... 하지만말이야

가끔은 유유상종이란 말을 생각해볼정도의 병신부가 있기도 하긴 해...

경우의 문제지만...



6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19:48.08 ID:o1Xz0yNbdmE 

>>634

만화 동아리는 크게 세 분류로 나눌 수 있어.

1.총공깽같은 병신 2D찬양자,

2.2D도 좋아하지만 현실과 적절히 구분 할 수 있는자,

3.그저 그림만 그리는자.

만화 동아리라서 전부 그런건 아니고 2,1,3순으로 많지만

충공깽같은 병신은 찾기 힘들다



6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0:42.65 ID:3OviRrpqlLU 

정말 얼떨결에 끌려가다보니 그 만화 동아리 코스프레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만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 많더군요.

디그레이맨의 알렌이나 라비, 칸다도 보였고 여러 캐릭터들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톤파 들고 교복 입은 캐릭터는 뭔지 모르겠군요.

은발에 다이너마이트 모형 든 캐릭터도 있었습니다.



6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0:59.00 ID:+g8Ah64id82 

>>641

가끔 아무것도 모른채 들어오는 아이들도 가끔 있다.....



6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1:21.36 ID:wOlXnwwTums 

>>642


리빠스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1:42.14 ID:0OdQBdD+KbE 

>>641


레전드 오브 충공깽이란건가



6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1:43.04 ID:Dp9WnD3Elbw 

>>642 톤파에 교복은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히바리 쿄우인가 그 캐릭터야



6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2:19.75 ID:o1Xz0yNbdmE 

>>642

거기에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게 좋아.

그냥 폐녀자를 위한 만화거든.



6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4:52.62 ID:3OviRrpqlLU 

충공깽은 저한테 붙어서 이것저것 알려줬습니다만 솔직히 기억이 안납니다. 단지 왜 제가 여기에 앉아있어야 하나 생각했을 뿐.

팬시 같은 것들도 팔았는데 충공깽은 저에게 그냥 줬습니다. 마음에 안 들어서 바로 버렸습니다.

그래도 예의상 주문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레몬에이드를 시켜서 마셨는데 레몬 에이드가 설탕물 맛이 나더군요.



6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4:55.05 ID:Dp9WnD3Elbw 

>>642


여담이지만 그 톤파... 생각보다 호신용이라는 명목으로 애들이 많이 찾더군

얼마전에 호신용품 찾느라 쳤더니 톤파 들고다니겠다는 애들이 많았어

그러니까 결론은 그 만화는 애들을 망치는 만화다ㅠ_ㅠ



6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5:19.67 ID:s26pGl6JlPQ 

리본 핥는 여자들은 대부분 무시하는게 좋다. 

널 께이로 만들 가능성이 있어.



6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6:13.72 ID:0OdQBdD+KbE 

>>648


뭐..뭐야 그 레몬에이드..그 전에 레몬에이드가 아니잖아!



6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6:25.82 ID:Dp9WnD3Elbw 

음 께이로 만든다기보단 BL물을 연성시킨다는 표현이......;;

게이와 BL을 구분 못하는 그것들때문에 호모섹슈얼들이 욕먹는다...ㅠㅠㅠ



6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6:35.23 ID:+g8Ah64id82 

>>649

톤파란게 얼마나 쓰기 어려운 무긴줄 모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6:52.93 ID:wOlXnwwTums 

그니까 병신물이야.



6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6:53.93 ID:3OviRrpqlLU 

그와중에 그 히바리 쿄우인가 하는 캐릭터와 은발 캐릭터가 서로 키스하는 듯이 서있었습니다만....

그걸 사진으로 찍으면서 '스고이!'라고 외쳤던 것 같습니다. 가와이인지 카와이인지라고도 했던 것 같구요.

솔직히 남자 앞에서 그러는 걸 보니까 역겨움이 느껴졌습니다.



6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7:30.53 ID:Dp9WnD3Elbw 

>>653


동감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무기는 잘못쓰면 본인이 다치는건데

게다가 톤파는 무식하게 휘두를경우 호신용품이 아니라 둔기다 둔기...



6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8:24.52 ID:Dp9WnD3Elbw 

>>655


... 힘든 시간을 보냈꾸나...



6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8:48.56 ID:wOlXnwwTums 

>>655


이런 미친..



6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9:07.12 ID:0OdQBdD+KbE 

>>655



역겨워도 잘 참아냈네 ,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아 나라면 바로 뛰쳐나갔을듯..



6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9:09.28 ID:o1Xz0yNbdmE 

>>648

네놈

쓸데없이 매너남이야



6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29:37.43 ID:y4MmKRGIuLQ 

후아 정주행끝! 카스카 반가워!

카스카나 누나분이나 고생이 심했겠네;

나는 견문이 좁아서인지 저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해!



6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1:03.29 ID:o1Xz0yNbdmE 

>>655

그건 당연한거야.

네가 정상인거다 카스카.



6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2:20.88 ID:3OviRrpqlLU 

그러다가 그 히바리 쿄우가 저에게 같이 포즈 좀 취해보자고 했습니다. 만일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도망칠 걸 그랬군요.

뭔지 몰라서 일단 시키는 대로 일어났더니 저한테 아까 했듯이 키스하는 포즈를 취하더군요.

원래 코스프레라는 게 그렇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6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2:31.16 ID:9dagqhEGewo 

누나는 아직도 진정 안된거야?



6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3:01.09 ID:y4MmKRGIuLQ 

>>663

쓸데없이 매너남......222

안타깝다ㅠㅠㅠㅠ



6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3:47.69 ID:wOlXnwwTums 

>>663


네녀서어어억

너무 세상을 몰랐구나



6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3:51.24 ID:o1Xz0yNbdmE 

>>663

어어 근데 카스카.

여친 있어? 빨랑 만들어. 

아니 지금 옆에 충공깽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불안해



6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4:00.39 ID:9dagqhEGewo 

>>663

가...감히 너한테 무슨 짓을......!!

그걸 또 충공깽은 나의 카스카짱을 내놔! 이러거나 좋다면서 사진찍고 있었겠지.

아, 더러워



6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4:02.21 ID:1pj61U5YeoM 

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많이 힘들었겠다..



6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4:25.89 ID:0OdQBdD+KbE 

>>663


충공깽이랑 하는것보단 낫다고생각해 



6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5:01.19 ID:3OviRrpqlLU 

아, 그렇다고 제가 BL에 대해 모르는 건 아닙니다. 누나 방에서 동인지라는 걸 실수로 본 적 있었는데 그렇게 알게 됐죠.

하지만 대놓고 그러는 게 싫다는 겁니다. 누나도 저에겐 그런 말도 안하고 그냥 혼자서만 조용히 팠으니까요.

진짜 키스하는 줄 알고 실은 놀랬었습니다.



6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6:58.15 ID:Dp9WnD3Elbw 

>>671


;;;;;;;;;; 그땐 싫어요! 라고 말하고 도망치는거야



6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7:40.76 ID:o1Xz0yNbdmE 

>>668

2222222222



6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7:54.91 ID:9dagqhEGewo 

>>673

그거 성폭력 예방 교육 받을 때 나오는 대사잖아 ㅋㅋㅋㅋㅋㅋ



6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8:32.06 ID:w0sH6uKqndE 

아 정주행 완료 내 F5키가 부서지고 있어 ^p^

레알 살다살다 이런 레이드 무한재생급 보스물은 또 처음보내

기르신 엄마에게 폐륜드립친 부분에서 정말 폭발했었다.

카스카군도 힘내. 그 일따윈 잊어 제발 ㅇ>-<......



6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9:08.71 ID:3OviRrpqlLU 

누나는 지금 진정됐지만 제가 얘기 하는 게 끝나면 쓴다고 합니다. 재미있다고 웃고 있습니다만....

이건 누나도 모르는 거니까요. 그렇다고 동생의 불행을 좋아하다니 누나도 참....

그래서 그 히바리 쿄우를 밀어내니까 충공깽이 아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찍히긴 했더군요.



6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9:57.54 ID:3OviRrpqlLU 

그리고 여친은 아직 없습니다.



6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39:59.28 ID:9dagqhEGewo 

>>676

우려했던 일이 결국........

그년 그 사진을 보면서 ㅎㅇㅎㅇ 거리는 모습이 상상됬잖아!!!

아, 내 뇌가 썩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2:13.79 ID:wOlXnwwTums 

저 니미럴 련이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혹시 구글같은데 검색하면 쟤 사진 나오고 그러는거 아냐?


혹시 모르니 학교이름하고 몇회 축제 쳐봐.

저년이 전체공개으로 사진 올려놨으면 시발..



이름: : ID: 




이름: : ID: 




6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2:30.97 ID:3OviRrpqlLU 

충공깽이 더 있으라고 했지만 전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뒤에서 일본어로 뭐라고 했습니다만...

니가나이인가 하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축제때 썰은 이걸로 끝입니다.



6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2:34.69 ID:0OdQBdD+KbE 


>>676


당연히 밀어내야지 뭘 좋아하는거야 충공깽ㅋㅋㅋㅋㅋㅋㅋㅋ



6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3:33.27 ID:Dp9WnD3Elbw 

>>674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는 남녀노소가 모두 익혀야 하는 중요한 대사다

안그럼 세상에 험한꼴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ㅠ...



6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3:54.52 ID:3OviRrpqlLU 

스레주 돌아왔다. 카스카 녀석ㅋㅋㅋㅋㅋㅋ 웃고 있지 말라고! 아무튼 사진건은 걱정하지마.

파이터가 지웠다고 했다. 파이터를 보면 능력자인 것 같아!

그나저나 나도 몰랐던 일인데 으잌ㅋㅋㅋㅋㅋ



6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3:55.81 ID:o1Xz0yNbdmE 

>>682

잘 했어. 잘 했다.

그 리액션이 조금만 더 빨랐다면 하긴 하지만, 잘 했어.

여친 만들어라.

너 매너남이니까 대쉬하면 넘어갈거다



6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4:04.76 ID:wOlXnwwTums 

이카나이가 아닐까.

가지 말란건가?



6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4:16.45 ID:0OdQBdD+KbE 


>>682


축제때 썰 풀어줘서 고마워 :D 수고했어 카스카군!



6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4:48.84 ID:Dp9WnD3Elbw 

>>682


수고했어 카스카군222



6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4:51.22 ID:ALBnG2aFdLE 

저, 정주행완료... 미안타 스레주.. 나 >>7이다..

어제 저녁되면 다시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짐들어버렸었다...


쨋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뭐 이런겤ㅋㅋㅋㅋ충공깽시발ㅋㅋ

세상의 어떤욕을 해줘도 부족할거 같다.. 뭐 진짜 이런 폐륜녀가 다있어?

나도 BL파고 있긴한데.. 진짜 이건 아니다.. ㅡㅡ; BL싫어지려고 하네 충공깽때매...


>>667 뻘이지만 그랬다가 바병같은 꼴나면 어떻해.. 무섭다... 제물이 될 카스카여친이 불쌍하다..



6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5:12.27 ID:wOlXnwwTums 

>>679


쟤 사진이 아니라 카스카 사진.

확인해봐라.


그런데 이웃공개나 서이웃이어도 도촬은 범죄잖아?

충공깽은 안될거야.



6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5:20.96 ID:sNJ68I8MKIk 

니게나이 아니야?

뭐 충공깽은 가지말라고 하려고 했던것같으니까

아무렴 상관없나



6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5:21.43 ID:o1Xz0yNbdmE 

>>685

야 근데

카스카 왜 여친이 없는거야!!!!

아직 고딩이라서 위험한가...



6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6:17.07 ID:9dagqhEGewo 

이카나이데~~!!! 라고 외치는 충공깽 모습이 떠오르네.

가지마~~!!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그래, 그래. 너 같은 매너남이라면 여자들이 좋아할텐데....



6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8:03.34 ID:3OviRrpqlLU 

카스카한테 다시 들어보니까 니가사나이 맞아. 놓치지 않겠다.

으악ㅋㅋㅋㅋㅋㅋㅋ 소름 돋잖아 어린머라ㅣ머러ㅣㅁ너ㅣ!!

아무튼 카스카는 그다음에 나를 만났지. 그때의 표정이란 참 상큼하게 자명종이 고장나서 늦잠자고

급하게 우유를 마셨더니 유통기한 지난, 건데기가 둥둥 떠다니는 우유를 마셔서 폭풍설사하다가 나왔더니 개똥 밟은 것같은

느낌의 표정이었어. 무지 심오했다고ㅋㅋㅋㅋㅋㅋ



6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8:41.46 ID:1fPQInNM+HM 

스레주 혹시 총공깽한테 피해를 본 기억중에 너무 힘들었던 일은 안풀었으면한다.

다른 사람한테 고민이나 피해를본걸 털어놓는다고 좋은것만 오는건 아니거든.

역효과로 내가 무엇무엇을 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렇고 이래서 참 내자신이 이러이러하다. 라는 생각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그리 좋은건 아니야.





6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9:00.47 ID:o1Xz0yNbdmE 

>>695

...카스카를 달래줘...



6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9:09.48 ID:0OdQBdD+KbE 



>>695


너무 자세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못밐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6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9:53.06 ID:1fPQInNM+HM 

만약 썰을 풀고싶다면 총공깽이 통쾌하게 당한 썰같은걸 푸는게 좋을지도 몰라.

너무 힘든건 안풀어도되. 여기까지만해도 하나의 신화니까 말이야.



7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49:57.97 ID:9dagqhEGewo 

>>695

가장 소름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치지 않아라니 ㅋㅋㅋㅋㅋ

뭐야 그 충공깽 ㅋㅋㅋㅋㅋㅋ 개드립도 정도껏 해야 봐주는거다. 물론 봐줄 거 다 봐줬다만.



7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0:06.48 ID:3OviRrpqlLU 

카스카 자체가 여자한테 그렇게 관심을 안 가져서. 언젠가는 생기겠지.

그리고 카스카 사진 지운거 맞고.



7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0:59.05 ID:1fPQInNM+HM 

스레주에게 많은걸 바라진 않아. 뒷담판이 혈압 상승판도 아니니까.

굳이 태클을 걸고싶은건 아니었다. 딴지를 건거라면 정말 미안하다.



7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2:00.69 ID:1fPQInNM+HM 

뭐 스레주가 풀고싶다면 풀어도 좋다.나는 구경꾼으로서 할수있는건 관전뿐일테니 말이다.



7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2:31.98 ID:A4oipNQu0GI 

스레주 근데 썰은 이걸로 끝이야??



7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2:42.35 ID:ALBnG2aFdLE 

풀어서 풀린다면야 썰어랏 나도 보고싶다



7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2:44.45 ID:o1Xz0yNbdmE 

>>701

음, 그렇군. 역시 차가운 도시남자...




7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4:05.82 ID:3OviRrpqlLU 

>>696, >>699

걱정해줘서 고마워. 괜찮으니까 푸는거야.


참고로 2학년때는 같은 반이 안됐어. 다행히도. 그년은 일본어를 선택해서 말이지.

축제때, 우리는 충공깽이 코스프레 카페를 한다는 소리에 피해다녔지. 솔직히 눈이 썩기 싫었거든.

우리 카페는 호러 카페를 했었지. 호러 영화를 틀어주기도 하고.




7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4:37.81 ID:wOlXnwwTums 

>>707


허나 이미 같은학교에 호러물의 정점이 있었지.



7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6:23.65 ID:A4oipNQu0GI 

>>708 

충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깽ㅋㅋㅋㅋㅋ호러물의 정점ㅋㅋㅋㅋㅋㅋ



7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6:53.21 ID:0OdQBdD+KbE 

>>707


스레주 , 3학년때도 같은 반 안 됐어?



7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6:55.56 ID:1pj61U5YeoM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7:51.87 ID:ALBnG2aFdLE 

>>708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호러물을 봐도 이젠 안무서울거야 스레주는ㅋㅋㅋ



7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8:55.84 ID:3OviRrpqlLU 

그때 틀어준 영화가 주온이었어. 나는 솔직히 주온은 무서우니까 밖에 있었지만.

근데 멀리서 보이는 레이무의 옷을 입은 익숙한 백돼지 충공깽이 보였다.

오지마, 이년아ㅏㅏㅏㅏ. 나에게 달려오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카페 안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알고보니까 카스카를 쫓아온거지만.



7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9:25.81 ID:3OviRrpqlLU 

>>710

응. 걔는 일본어, 나는 중국어. 같은 문과였지만 반이 될 일은 없었지.



7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9:33.00 ID:9dagqhEGewo 

이제 스레주는 공포와 혐오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거다 ㅋㅋㅋㅋㅋㅋ



7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6:59:38.34 ID:1pj61U5YeoM 

주온을 뛰어넘는 호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0:17.40 ID:wOlXnwwTums 

돼지새끼

나랑 절교하자 이런 멍청한 녀석!

오른발~ 왼손!



7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0:25.08 ID:0OdQBdD+KbE 

>>714


다행이다!



7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0:59.97 ID:jm1TBQlp2UQ 

>>713 쫓아온건가.......... 정말로 불쌍해

나말이지 충공깽을 보고 난 후엔 어떠한 호러영화도 안무서울꺼라고 생각해



7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2:31.88 ID:3OviRrpqlLU 

생각해보니까 카스카를 안 데리고 도망쳤었다.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ㅏ 미안해!!!!

어떻게 됐나 보려고 하는데 옆에 있는 카스카ㅋㅋㅋㅋㅋㅋ


'얌마ㅋㅋㅋㅋㅋ 너 어떻게 왔어ㅋㅋㅋㅋㅋ'

'나도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니까.'


이녀석ㅋㅋㅋㅋㅋㅋ



7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3:34.68 ID:o1Xz0yNbdmE 

>>720

민첩한 카스카군ㅋㅋㅋㅋㅋㅋㅋ



7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5:38.86 ID:9dagqhEGewo 

>>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7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5:43.25 ID:3OviRrpqlLU 

때마침 장면은 절정 1이었다. 음렁니ㅏㅓ리ㅓ비거ㅣㄹ 엄마아아아ㅏ!!!! 무섭다고!!!

근데 갑자기 교실 문이 열리더니 들어온 충공깽.

........엄마!!!!!!! 여기 더 무서운게 있어!!! 나는 얼른 교탁 밑에 카스카를 숨겼다.

그리고 내가 교탁 쪽에 섰다.



7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6:38.08 ID:A4oipNQu0GI 

오오!!오오!!듬직한 누나!!



7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6:53.86 ID:o1Xz0yNbdmE 

>>723

왜 쫓아와ㅏㅏㅏㅏㅏㅏㅏ



7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7:23.44 ID:0OdQBdD+KbE 

스레주 존경한다!



7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08:34.05 ID:1pj61U5YeoM 

멋있어 스레주!



7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1:21.67 ID:o1Xz0yNbdmE 

그래서 어떻게 됬음?



7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1:57.86 ID:rAI9d2pMMqE 

근데 고3때 일이엿으니까 지금스레주는 대학생일려나? 




7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2:15.46 ID:3OviRrpqlLU 

카스카 좁아도 참아라! 들키면 죽는다! 우리 남매는 그렇게 생각하며 충공깽을 맞을 준비를 했다.

무지하게 뛰어왔는지 가쁜 숨 쉬는게 느껴졌다. 덕분에 주온 보던 아이들은 충공깽에게 시선 집중.

충공깽을 알아본 아이들 몇은 비명을 지르고 다른 사람들은 뭐지하고 보았다.

충공깽은 그건 상관안하고 나를 그 상태로 보았다. 크리스마스때 때문인지 저년은 나만 보면 쫄았다.


'카스카쨩은?'


카스카가 움찔하는게 느껴졌다.



7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3:13.85 ID:3OviRrpqlLU 

>>729

지금 축제는 고 2때야. 난 지금 대 1.



7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5:31.94 ID:0OdQBdD+KbE 

>>730


충공깽 무섭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오니를 능가하는 레전드급 폐녀자욬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카스카군이 우리보다 더 무서웠을거라 생각해



7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5:58.59 ID:A4oipNQu0GI 

이 스레 너무 두근두근하다.



7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6:54.76 ID:1pj61U5YeoM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호러다

카스카가 불쌍해ㅜㅜㅜㅜㅜㅜㅜㅜ



7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7:24.28 ID:BQ9wKMpVwm6 

.....이제까지의 일이 1학년 때의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눈물났다.

2,3학년은 어떤 파란만장함이 펼쳐질지.........................



7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8:11.84 ID:o1Xz0yNbdmE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근데 이제 충공깽이랑 만날 일 없다고 하지 않았어?



7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8:20.16 ID:rAI9d2pMMqE 

>>731


대1 이라 총공깽은 대학이나 갓나 모르겟어ㅋㅋㅋㅋ



7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9:30.60 ID:3OviRrpqlLU 

'내가 어떻게 암. 우리 손님들 너때문에 놀라니까 꺼져ㅋㅋㅋㅋ'

'카스카쨩이 여기 들어온 거 봤단 말야!'

'...꺼지라고. 앙?'


최대한 목소리 내리까니까 그년이 울먹거리면서 나갔다. 그래봤자 넌 안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7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19:51.21 ID:wl86gaMexc6 

충공깽 장애인이라더니 전혀 장애인 같지가 않아.. 무서운 씹덕력이다..

장애를 씹덕으로 이겨내고 있어



7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0:15.08 ID:3OviRrpqlLU 

>>737

미안하지만 평균이 한자리수여서 못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1:36.84 ID:A4oipNQu0GI 

>>740 

아니 평균이 한자릿수라니ㅋㅋㅋㅋㅋㅋ저 장애인이라서 공부 못해염 뿌잉뿌잉'ㅅ' 이러는거 아냐 혹시?



7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1:50.48 ID:DlxAax1I5to 

>>740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자리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2:29.43 ID:3OviRrpqlLU 

>>741

너 돗자리 깔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2:58.06 ID:ALBnG2aFdLE 

>>735 공감.. 몇개의 스레가 세워져야 이야기가 끝이날까ㅠㅠ

벌써 800을 달리고 있는데 아직 1학년 이야기잖아 으헉



7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3:25.03 ID:3OviRrpqlLU 

카스카가 나갔다니까 밖으로 나오더니 진지하게 날 보았다. 왜 그렇게 봐ㅋㅋㅋㅋㅋ


'누나, 칠공주파 같았어.'


이자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3:46.20 ID:3OviRrpqlLU 

>>744

2학년이야 지금은.



7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4:23.94 ID:qJPoSXeBm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스카 귀엽닼ㅋㅋㅋㅋ

그나저나 평균 한자릿수 나오기도 힘든데 그거



7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4:35.88 ID:BQ9wKMpVwm6 

스레주 우리 2탄 세울 때는 제목을 좀 바꾸자



고등학교 생활을 파란만장하게 만들어준 배라쳐먹을 충공깽을 깐다2



7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5:45.58 ID:A4oipNQu0GI 

칠공주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7:10.38 ID:3OviRrpqlLU 

>>748

오 마음에 든다.



7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7:14.72 ID:1pj61U5YeoM 

칠공주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카 진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29:34.33 ID:3OviRrpqlLU 

그렇게 잠잠해지는 줄 알았다. 나는 우리 카스카에게 식사라도 사주기 위해서 밖에 나가 식권을 샀다.

그래봤자 떡볶이랑 순대지만. 그렇게 들고 가는데 손에 5단 도시락을 들고 있는 충공깽이 보였다.

Aㅏ..... 저거 설마 카스카한테 주려는건 아니겠지.



7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1:25.77 ID:A4oipNQu0GI 

안돼!!!!그것보다 5단이라니 호화스러운 독극물이닼ㅋㅋㅋㅋㅋ



7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1:51.11 ID:Dp9WnD3Elbw 

>>752


위험하다!!!!!!!! 도시락폭탄이다!!!!!!!!!



7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2:01.27 ID:3OviRrpqlLU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손에 도시락을 들고 카스카를 애타게 부르는 충공깽의 모습은 마치....

토나와. 진짜 토나왔어. 어쩜 저렇게 토나오게 만들 수가 있지? 나는 문자로 카스카에게 상황을 보고 했다.


'충공깽쨔응이 너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먹이려고 함.'



7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2:52.08 ID:o1Xz0yNbdmE 

>>755

진짜 그렇게 보낸거냐? 도망쳐 카스카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3:50.98 ID:1pj61U5YeoM 

사랑의 도시락........


도망쳐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7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4:15.92 ID:A4oipNQu0GI 

사랑의 도시락이 아니라 지옥행 급행열차 티켓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



7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5:48.67 ID:qJPoSXeBm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고 죽으라는건ㄴ가...

무서운 도시락이잖아 그거



7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6:49.30 ID:o1Xz0yNbdmE 

>>758

아니, 사랑의 도시락은 맞아. 비엘로 만들고싶다는 뒤틀린 사랑이 잔뜩 담겨있으니까.

옵션으로 지옥행



7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7:37.65 ID:3OviRrpqlLU 

'...독살인가.'


진짜 이렇게 왔었다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충공깽쨔응을 무시하고 지나치려 했지만 충공깽은 날 붙잡았다.

손목 아파 이년아ㅏㅏㅏㅏ 힘만 무식하게 세서!


'그거 왜 사가지고 가? 카스카쨩 주게?'

'나 혼자 먹을건데? 놔라, 아프다.'

'우소다! 나 사실 알고 있어.'


지금 레나 코스프레입니까?



7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8:27.39 ID:o1Xz0yNbdmE 

>>761

잘했어.

ㅇㅇ...라고 했다면 '같이가쟈!'드립이 나갔을테지



7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8:31.34 ID:A4oipNQu0GI 

>>761

으악 레나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나의 레나쨔응ㅋㅋㅋㅋㅋㅋ



7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38:39.15 ID:0GskKHletVQ 

>>761

레나 능욕이다..이건



7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0:31.01 ID:DnsaDl0hBwg 

으 기분나빠...........

나도 충공깽이랑 비슷한 가정상황이라서 더 화가난다.

쟤 미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애 가지고 태어난 게 부모님 잘못이야? 시_발

울 엄마는 나 다리가 약하게 태어난 거 가지고 지금도 미안해하는데

내가 더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

저런 년들이 꼭 장애가 벼슬인 줄 알아요. 


으......그나저나 이젠 연락끊겨서 너무 다행이야 스레주.....^_T....



7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1:08.79 ID:1pj61U5YeoM 

으악 소름이..!!!!!

이러다 닭 될 것 같다ㅜㅜㅜㅜㅜㅜㅜㅜ



7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2:05.02 ID:3OviRrpqlLU 

'개소리 집어쳐라. 안 그럼 너 바닥에다가 확 던져뿔라!'


그러니까 이년이 내가 진짜 그렇게 할 년인 줄 아는지 바로 움찔하더라.

난 그렇게 충공깽을 노려봐주고 카스카에게로 갔다. 카스카 녀석, 잘 먹더라고.

왠지 모르게 불쌍하기도 하고 말이지.



7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3:57.78 ID:o1Xz0yNbdmE 

>>7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들지도 못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카스카 안쓰러워...



7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6:06.02 ID:A4oipNQu0GI 

>>767 

던져뿔라! 라니 사투리 위압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8:45.23 ID:3OviRrpqlLU 

'맛있냐? 불쌍한 놈.'

'순대꼬치.'

'읭?'


순대꼬치 사오란다. 으잌ㅋㅋㅋㅋㅋ 이녀석이 오냐오냐 했더니만! 그래도 미안해서 사러 갔다.

여전히 보이는 충공깽쨔응.



7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9:13.17 ID:o1Xz0yNbdmE 

>>770

헐나왜지

폭풍전야를 느꼈어



7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49:46.29 ID:eC+0Oc7+S6w 

갱신. 정주행했다.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구나...



7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1:36.96 ID:1pj61U5YeoM 

>>771


2222222



7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2:15.78 ID:A4oipNQu0GI 

>>771


33333333333



7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2:27.22 ID:3OviRrpqlLU 

근데 이번에는 충공깽쨔응만 있는게 아니였다. 시바리와 고자데라도 있네. 우왕ㅋ

시바리가 위협적으로 톤파를 휘두르려고 했지만 병시나 그래봤자 안 무서워.

그거 스펀지잖아.

그치만 그 시바리는 내가 쫄은 줄 아셨나보다. 시바리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



7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3:05.16 ID:o1Xz0yNbdmE 

>>775

빽불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3:31.81 ID:1pj61U5YeoM 

으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4:17.09 ID:c8OyJrQ7Fgs 

>>775 졸라 씨발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5:52.83 ID:pjFYao+38CE 

>>775

시바리랑 고자데라는 충공깽쨔응 친구?



7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6:14.07 ID:o1Xz0yNbdmE 

>>800그렇겠짘ㅋㅋㅋㅋ근데 이거 새 스레 만들어야할거같앜ㅋㅋㅋㅋ



7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6:17.14 ID:3OviRrpqlLU 

'이 바보 여자, 네가 감히 뭔데 충공깽을 울리냐.'-고자데라

'와오, 카미코로스.'


....뭐지 이 병신들은? 그리고 충공깽쨔응은 또 질질 짜고만 계셨다.

그만 좀 울어ㅋㅋㅋㅋㅋ 얼마나 우는거냐, 네년은ㅋㅋㅋㅋㅋㅋ



7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6:38.72 ID:3OviRrpqlLU 

>>779

ㅇㅇ. 오덕 친구.



7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7:11.67 ID:0OdQBdD+Kb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펀지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7:30.32 ID:1pj61U5YeoM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8:14.21 ID:o1Xz0yNbdmE 

>>780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미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8:33.73 ID:pjFYao+38CE 

얘 친구가 있었긴 있었구낰ㅋㅋㅋㅋ



7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7:59:48.10 ID:3OviRrpqlLU 

'넬이 부릅니다. 1분만 닥쳐줄래.'

'뭐야. 지금.'

'너네 지금 웃긴 거 알아?ㅋㅋㅋ 카미코로스는 개뿔. 그거 맞아봤자 퍽이나 아프겠다.'


시바리가 톤파로 날 때렸다. 안아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허세 쩔어.



7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0:28.56 ID:o1Xz0yNbdmE 

>>787

멋ㅋㅋㅋㅋㅋ짘ㅋㅋㅋㅋㅋㅋㅋ닼ㅋㅋㅋㅋㅋㅋ 카미코로스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



7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2:14.38 ID:eUqXr141Ut6 

>>781

이제야 정주행끝나고 속도 따라잡았는데

레알 손발이 접히다 못해 문드러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이 중2병환자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화부 애들 설마 다 저래?



7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3:43.06 ID:o1Xz0yNbdmE 

>>789

그렇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3:57.33 ID:BQ9wKMpVwm6 

>>789 ㅠㅠㅠㅠ틀려 정말 개념인인 애들도 많아 소수의 폐녀자들이 저러는 거야



7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4:59.14 ID:eUqXr141Ut6 

>>790

ㅇ..울디망!!!

ㅜㅜㅜ미안ㅜㅜ우리학교에 만화부가 없어서 오해할뻔


저년들만 그렇단거지?



7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5:25.37 ID:3OviRrpqlLU 

그러다 카키여신 커플이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는 분위기를 바로 파악하더니만 무슨 일이냐고 왔다.

여신쨔응, 카키. 데이트나 하러가. 이 착한 녀석들!

우리의 시바리와 고자데라는 그 허세 소품으로 허세를 잔뜩 부렸다.

...그래봤자 안 무서워.



7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7:52.21 ID:o1Xz0yNbdmE 

>>78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세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8:36.39 ID:BQ9wKMpVwm6 

>792

당연하지!


....참고로 난 내 오랜 친구 한명이 폐녀자라서 울고 싶다.....아흑



7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8:36.92 ID:3OviRrpqlLU 

'스레주, 무슨일이야? 응?'-여신

'아냐, 아냐. 너네는 데이트나 해ㅋㅋㅋ'


하지만 충공깽의 병크로 인해 커플은 가지 못했다.



7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9:15.36 ID:0OdQBdD+KbE 

>>796


충공깽 개련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키여신커플을 냅두란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7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09:59.21 ID:o1Xz0yNbdmE 

>>796

헐 어떤거길ㄹ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3:06.18 ID:eUqXr141Ut6 

>>795

어휴ㅜㅜ난 이스레로 폐녀자 사례 처음보는거라 인식이 겁나 나빠져버려서 심히 안쓰럽다ㅜㅜ힘내!!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병크짓은 대체 언제끝남? 양파임? 까도까도 끝이없네



8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4:34.65 ID:BQ9wKMpVwm6 

>>799 ㅋ....폐녀자는 원래 병신인 거야 인식은 원래 나빠 네가 잘못된 게 아님



8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5:43.47 ID:3OviRrpqlLU 

'훌쩍... 쟤네도 날 괴롭혔어.'

'?!'-커플, 나


아닠ㅋㅋㅋㅋㅋㅋ 카키여신은 지금 왔다고. 왠 개드립이야!

하지만 저놈들이 알리가 있나. 금세 험악한 얼굴로 커플을 바라보았다.

아나, 파이터는 카페일로 바쁜데. 카스카도 못 부르고.

그렇다고 내가 2:1로 싸울수도 없고. 솔직히 난 싸움 정말 못한다.



8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6:32.14 ID:3OviRrpqlLU 

참고로 충공깽의 병신력은 1학년때 쭉쭉 올라가다가 2학년때는 그래도 잠잠 3학년때가 피크다.



8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6:55.28 ID:qLZGab4Rqy+ 

아오진짜 ㅋㅋㅋ한대쳐주고싶다 아무리그래도 진짜 ㅋㅋㅋㅋㅋㅋ



8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7:28.87 ID:A4oipNQu0GI 

>>802

3학년이면ㅋㅋㅋㅋ고등학교 3학년일텐데ㅋㅋㅋㅋ주위 사람들한테 엄청 민폐였겠ㅋㅋㅋㅋㅋㅋㅋㅋ



8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7:36.70 ID:eUqXr141Ut6 

>>800

아아..한마디로 쟨 병신의 조건을 퍼펙트하게 갖춘거구나


>>801

인상찡그리지마세요 내손발이 접히잖아요



8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7:42.45 ID:clLfI3tZ0wU 

정주행 완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글로만 보는건데도 면상을 때려주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 손이 썩겠구나;;



8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18:26.67 ID:o1Xz0yNbdmE 

>>801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0:27.07 ID:3OviRrpqlLU 

근데 마침 구원의 카스카가 왔다. ......아니 카스카 넌 오면 안되지!!! 저년이 널 노리는데!

이 누나의 노력을 어떻게든 받으려고 하지 한 방에 깨면 어떡하나요!

충공깽은 카스카를 보자마자 화색이 돌아서 카스카한테 그 육중한 몸을 날렸지만 카스카는 가볍게 피했다.


'아, 아까 그 키스하려는 BL녀들.'


대놓고 말하면 안돼지, 카스카. 화내잖아.



8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2:18.36 ID:0OdQBdD+KbE 

>>808


카스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크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2:59.37 ID:A4oipNQu0GI 

>>808

카스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도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3:31.71 ID:o1Xz0yNbdmE 

>>808



8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6:36.57 ID:3OviRrpqlLU 

고자데라와 시바리의 화냄에도 불구하고 차도남 카스카는 우리한테 왔다. 이녀석, 누나를 걱정해준거냐!


'순대꼬치는?'


...걱정은 개뿔.



8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7:22.40 ID:o1Xz0yNbdmE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래도 순대꼬치 하나가지고 그렇게 왔겠냨ㅋㅋㅋ



8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7:39.24 ID:A4oipNQu0GI 

>>812


왔다 순대꼬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28:52.41 ID:BEoR+b2Ybes 

카스카 오빠지만 진짜 귀엽닼ㅋㅋㅋ

스레주언니, 잘 참고 있구나. 나라면 진작에 엎어버렸을 텐데. 그나저나 얼른 썰 풀어주길 바래. 근데 카스카는 뭘 먹은 거야? 설마 그 도시락은 아니겠지..? 아니길 바라.



8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31:05.84 ID:o1Xz0yNbdmE 

>>815

스레주가 사온 음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선 아무리 연상이어도 일단 반말 까는거임ㅇㅇ... 뉴비구나 너.




8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33:14.33 ID:3OviRrpqlLU 

'그럼 가서 사와.'

'너는 지금 이 상황 안보이냐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걸리면 저기 학주가 보고 있어서 걸릴텐데.'


시바리, 고자데라, 충공깽이 서로 움찔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네, 그렇지요.

우리 학교 학주는 더욱이나 개차반으로 유명하지.



8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35:53.41 ID:o1Xz0yNbdmE 

>>817

주위를 이용할줄 아는 차도남 카스카



8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37:37.39 ID:A4oipNQu0GI 

>>817

멋지다 카스카!



8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0:47.23 ID:3OviRrpqlLU 

덕분에 우리는 도망칠 수 있었지. 카스카가 축제썰을 먼저 풀어버렸네. 나는 원래 소풍썰을 풀려고 했었는데 말이야.



8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1:07.26 ID:o1Xz0yNbdmE 

....카스카가 풀고있던거였어?!



82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3:41.34 ID:Trb8UivlDjI 

정주행 완료! 레인의 세계 사호 노래 좋아하는 입장에선 레알 충공깽이었다 소름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카스카 나보다 연상인데 귀엽다!ㅠㅠㅠㅠ

>>821 아니, 앞에서 잠시 풀었던거 말하는거 같은데



82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4:09.53 ID:A4oipNQu0GI 

뭔가 큰 행사에는 충공깽이 빠지지 않는구나...



82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4:25.98 ID:Trb8UivlDjI 

>>787 1분만 닥쳐줄래요 존나 적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4:39.01 ID:0OdQBdD+KbE 

>>820


소풍썰?


소풍썰도 풀어줘!! 스레주!!



8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48:48.82 ID:3OviRrpqlLU 

소풍썰 풀기 전에 좀 정리 좀 하려고.

혹시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물어봐라. 정확히 6시 55분에 소풍썰 풀기 시작할게.



82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1:19.79 ID:A4oipNQu0GI 

>>826


어....스레주, 결혼해주세요...가 아니라

스레주가 푼 썰로 봐서는 충공깽이 어딜 봐서 장애가 있는지 알수가 없다.

고로 어디어디가 불편한건지 다시 찝어주지 않을래?ㅠ 전혀 아픈사람같지 않아ㅠ



82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2:45.59 ID:oUt2cEl4H86 

>>827

동감. 어느 부분이 장애가 있는거지...



82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3:53.94 ID:o1Xz0yNbdmE 

>>827

그냥 걔는 몸만 장애고 머리는 일반인.

사실 몸이 아프다고해서 병약병약 순결청순그러진 않아.

왜냐하면 나는 관절염 환자인데 우리반에서 변태로 찍혔거든



83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4:57.17 ID:BQ9wKMpVwm6 

1. 1학년 썰때 언급되었던 나가토씨의 행방

2. 현재 스레주는 대1. 다른 지인들의 현재 사는 모습3

3. 카스카의 현재 하고있는 옷차림



83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5:07.11 ID:A4oipNQu0GI 

>>829

ㅇㅋ. 알기쉽운 설명 감사. 나도 반에서 변태로 찍혔지ㅋㅋㅋㅋ



83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5:52.31 ID:Trb8UivlDjI 

>>830 3번질문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심가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6:19.10 ID:fU+IMonaPbw 

아... 카스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남자 가트니라고



83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6:33.82 ID:3OviRrpqlLU 

우선 썰풀기 시작하겠다. 중간중간 답해주도록 할게.



83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6:42.75 ID:jm1TBQlp2UQ 

뭐....뭐야 벌써 800이 넘었는데 아직도 1학년이라니


소름돋는다 충공깽


내 옆에 있었다면 당장 꺼지라고 했겠지만



83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6:58.73 ID:0OdQBdD+KbE 

>>830



어째서 옷차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7:03.06 ID:BQ9wKMpVwm6 

>>832 따..딱히 카스카에게 흑심이 있는 건 아니라구, 흥!





.....나 뭐래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7:11.71 ID:Trb8UivlDjI 

>>833레알 카스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 카스카닮았다길래 카스카얼굴로 한 행동이나 말같은거 상상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7:14.77 ID:3OviRrpqlLU 

>>827

한쪽 팔을 못 쓰는거와 고막이 약한 거. 이것밖에 없어.



84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7:52.33 ID:Trb8UivlDjI 

>>837당신은 츤데렌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8:13.58 ID:fU+IMonaPbw 

아 맞다 카스카지금 몇살?




84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8:45.40 ID:Trb8UivlDjI 

>>841고2라는거같던데...4년전이 중2라고그랬으니까ㅇㅇ



84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8:50.53 ID:oUt2cEl4H86 

카스카 여친은 있어??


별로 관심은 없지만 말이지...



84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9:05.94 ID:3OviRrpqlLU 

우리는 여의도로 벚꽃 축제를 보기 위하여 소풍을 가기로 했지. 당시 나와 같은 반은 파이터와 반장, 퓨어.

카키와 여신은 이과. 충공깽은 꽤 떨어져 있었다. 우리는 다섯이 모여서 놀기로 하고 싱나했지.

게다가 사복이고 자유시간이니까. 근데 총공깽 담임선생님이 충공깽을 데리고 우리한테 오네?



84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9:14.74 ID:BQ9wKMpVwm6 

>>836 >>840 기타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지마 난 차도녀 컨셉을 유지하고 싶다곸ㅋㄴ위라ㅓㅁㄴ



84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9:20.76 ID:jm1TBQlp2UQ 

여친이 없는게 이상해!!!



84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9:24.97 ID:fU+IMonaPbw 

아 젠장 진짜 카스카같은 남친만 있어도 세상만사 부러울게 없을텐데



84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8:59:33.14 ID:oUt2cEl4H86 

>>844

어이!! 담임!!!!!!!!!!!



84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0:01.05 ID:jm1TBQlp2UQ 

>>844 어이!!! 그녀석은 위험하다 피해



85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1:07.11 ID:A4oipNQu0GI 

>>844

으...으아 안돼!!!!



85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1:10.68 ID:o1Xz0yNbdmE 

>>844

담임은 스레주를 싫어한다. 알고있어....

>>843

없다고 하더라


근데 레알 스레주 남동생이 하는 말, 카스카가 나와서 말하는것처럼 머릿속에서 자동영상돌아가...



85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1:52.88 ID:Trb8UivlDjI 

>>844어이 담임!!!!!!!!!!!!!뭐하는짓이야!!!!!!!!!!!!!111



85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2:43.38 ID:3OviRrpqlLU 

>>830

1. 나가토는 전학 갔어. 아쉽게도. 1학년때 다니다가 전학갔지.orz 지금도 가끔 만나고 연락은 해.

하지만 이사도 같이 가버려서 얼굴 보기가 좀 힘들달까.

2. 음 여신은 같은 대학교여서 잘 알고 있지. 카키도 덕분에 잘 알고 있지만. 나머지 녀석들도 건강하게 지내.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만나는 꼴이고. 가끔 충공깽 얘기를 안주 삼아 씹으면서 하하호호하고 있지.

3. 지금 입고 있는 옷이라면 반팔 야구 박스티에다가 검은 반바지.



85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2:44.78 ID:0OdQBdD+KbE 

>>844


담임 저리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4:17.28 ID:3OviRrpqlLU 

충공깽 담임 선생님 그 핵폐기물은 왜 가져오시는건가요! 우리는 피하려고 했으나 피할수는 없었지.


'선생님 얘는 왜....'-나

'아 그게 충공깽이 오늘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반 아이들과 친하지 못해서... 그래서 1학년때 친했던 너희랑

다니고 싶다고 하더구나.'


.........네?



85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4:26.32 ID:tocG8Jw68vY 

으아니ㅋㅋㅋㅋ큐

제발 담임자비욬ㅋㅋㅋㅋㅋ



85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4:33.65 ID:Trb8UivlDjI 

>>853 3번 저절로 상상된다 큰일났다 나어캄



85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4:49.63 ID:3OviRrpqlLU 

>>857

중증입니다.



85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5:05.33 ID:oUt2cEl4H86 

>>853

아아 나가토...

같은 대학교라. 나도 친구들하고 같은 대학가면 좋겠는데ㅠㅠ



그건 둘째치고 카스카!!!!!!!! 결혼해ㅈ(생략)



86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5:17.31 ID:Trb8UivlDjI 

친하지않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공깽이 스레주일행에게 얼마나 많은 똥을 선사해줬는데!!!



86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5:50.28 ID:A4oipNQu0GI 

>>855

아니 친하다니욬ㅋㅋㅋㅋ충공깽 이뇬 무슨 개수작을 부리려고ㅋㅋㅋㅋㅋ



86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5:50.60 ID:Trb8UivlDjI 

>>858뭐가 중증이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86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5:56.79 ID:tocG8Jw68vY 

난 지금 미친듯이 F5를 누르고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어떤 병크를 터트릴지 레알 기대욬ㅋㅋ



86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6:19.66 ID:o1Xz0yNbdmE 

똥쟁이를 좋아하는놈은 없다고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아니근데 그전에 그럼 충공깽년은

'나 쟤네랑 친하니까 쟤네하고 다닐거임 뿌잉'이라며

전화까지 했단거잖아?

충공돋네



86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7:14.84 ID:3OviRrpqlLU 

'선생님, 저희는....'-나

'미안. 부탁할게.'


선생니이이임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말씀하시면 거절을 못하잖아요! 결국 우리는 충공깽을 데리고 다녀야만 했다.

그래 3시간이야. 우리는 할 수 있어. 근데 이년이 우리랑 거리를 두고 걷기 시작했다.

...누가 니 팼나요? 남이 보면 우리가 널 따시키는 줄 알겠다?!



86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7:18.69 ID:oUt2cEl4H86 

으아아아 충공깽 이 응잌한 상황을 만들다니



86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7:49.82 ID:3OviRrpqlLU 

>>862

카스카 증후군ㅋㅋㅋㅋㅋㅋㅋ



86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8:13.39 ID:oUt2cEl4H86 

>>867

증후군까지 생겼엌ㅋㅋㅋㅋㅋㅋㅋ 카스카 대단햌ㅋㅋㅋㅋㅋ





86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08:49.38 ID:3OviRrpqlLU 

'야, 너 왜 따로 다니냐. 응? 또 피해자코스함?'-나

'얌마ㅏㅏㅏ, 너 진짜 그렇게 다니면 화낸다?'-파이터


그제서야 다가오는 충공깽. 근데 뭐지. 이 코를 도려내는 듯한 파마약 냄새는?!



87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0:36.07 ID:o1Xz0yNbdmE 

>>969

충격과 공포가 다가온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87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0:46.92 ID:tocG8Jw68vY 

>>869

뭐긴...

비듬버리에 파마약쏟아부어서 나는 향수^*^냄새지...


시망의 전조곡이 들린다.



87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1:15.55 ID:3OviRrpqlLU 

알고보니 이년이 스트레이트 파마를 해주셨다더라. 근데 한 게 2주전인데 왜이렇게 냄새는 방금 한 것 같나요.

제길 떨어지라고 할 수도 없고... 마치 계륵과 같은 상황이었다.

결국 우리는 참아내기로 했다. 근데 그때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소풍을 왔더라고.

우리는 귀여운 병아리 같은 유치원생들을 보며 마음을 정화시켰다.

근데 충공깽이?!



87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1:19.72 ID:oUt2cEl4H86 

>>369

진짜 충공깽이닼ㅋㅋㅋㅋㅋㅋㅋ



87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1:22.16 ID:A4oipNQu0GI 

>>869

으아닉 파ㅋ마ㅋ약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설마 충공깽 파마한거야?



87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1:43.97 ID:oUt2cEl4H86 

>>872

또 무슨짓한거냐 충공깽ㅋㅋ



87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3:39.44 ID:3OviRrpqlLU 

'아 애새끼들 존나 시끄럽네. 저리 꺼져!'


진짜 그 귀엽고 깜찍하고 순수한 어린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애들 중 몇 명은 울려고 했다.

저년은 왜 애들을 울리고 지랄인교!! 우리는 가지고 있던 간식으로 애들의 울음을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애들한테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묻고 사진을 찍는데 꿍얼대는 충공깽쨔응.

그냥 너는 너네 별로 사라져.



87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3:46.94 ID:s26pGl6JlPQ 

그 때 얼굴을 확 구겼어야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넬의 1분만 닥쳐줄래요는 최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6:19.43 ID:3OviRrpqlLU 

하는 말을 들어보니 '애새끼들이 뭐가 좋다고. 차라리 쇼타 비엘이 더 멋지다고.'라거나 

'어른공x쇼타수도 좋지. 아니면 반대도 좋고.'라는 소리였다.

시발, 내 귀. 정화수를 가져다가 씻어야겠어.



87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6:42.01 ID:Trb8UivlDjI 

시발 나보다 나이많은 충공깽 앞에서 진짜 정색하고 1분만닥쳐줄래요를 들려주거나 불러주고싶네 



88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7:01.21 ID:oUt2cEl4H86 

>>876

충공깽 이자식!!!!!!!!!!!!!11 감히 로리에게 그런짓을 하다니!!!!!!!!!!!!!!!!!!!!!!!!!!!!!!!!!!!!!!!!!!!1



88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7:50.32 ID:Trb8UivlDjI 

>>867그거였냨ㅋㅋㅋㅋㅋㅋㅋㅋ

>>880로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그렇고 이거 아무래도 스레2세울거같아



88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8:06.04 ID:0OdQBdD+KbE 

>>876


아오 충공깽 ㅗㅗㅗㅗ 어린아이들에게 까임한번 당해봐야 알겠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충공깽 넌 대체 어느별에서 온고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88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9:11.70 ID:o1Xz0yNbdmE 

이봐 충공깽에게 우리 옆 유치원 아이들을 선사해 줘야겠어.

뻐큐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아이들이지



88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19:30.52 ID:oUt2cEl4H86 

>>881

여자가 로리콘인게 어때서!

어찌되었건 이걸로 내 안에서 충공깽은 인간 이하로 판정이 내려졌음



88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0:25.72 ID:3OviRrpqlLU 

우리는 꿍얼대는 년을 툭툭 쳐서 일으켜 세우고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잠시 점심 타임.

각자 김밥이며 유부초밥을 싸왔지. 근데 충공깽년은 그저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는거다.

뭐야, 왜 안꺼내? 읭? 설마 뺏어먹으려고?



88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0:57.56 ID:Trb8UivlDjI 

>>88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애가그런건데....(이하생략)'판에 나올법한 애들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4여자가 로리콘이라고 뭐라그런거 아니얔ㅋㅋㅋ나도 따지고보면 로리라곸ㅋㅋㅋㅋ



88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1:28.50 ID:fU+IMonaPbw 

근데 로리가 뭐야?



88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1:50.41 ID:Trb8UivlDjI 

>>885....충공깽이라면 그런 염치없는짓 충분히 할거같다....



88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1:52.96 ID:BEoR+b2Ybes 

>>876

아우..어째 할 일이 없어서 어린애한테...

얼른 썰 풀어달라구, 스레주. 아, 혹시 카스카 얼굴 사진이나 그림 없어? 카스카가 누군지 모르겠어.



89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1:57.65 ID:3OviRrpqlLU 

그러더니 이년이 또 미쳤는지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씨발, 여긴 왜 매점이 없어!'


....니가 안 싸온게 잘못이죠, 병시나. 게다가 선생님들이 도시락 싸오라고 했을텐데 뭔 개소리야.

그러더니 당당히 와서 우리에게 말했다.


'나 줘.'



89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3:23.33 ID:A4oipNQu0GI 

>>889

네이버 검색창에 쳐봐.



89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3:50.81 ID:3OviRrpqlLU 

부탁을 해도 모자를 판에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우리 충공깽쨩. 너는 말이면 단 줄 아니.

웃으면서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차라리 들개한테 주면 줬지 너한테 줄거따윈 없음^^.'

'선생님한테 말할거야!'


Aㅏ, 이년은 선생님만 아나보다.



89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3:51.96 ID:oUt2cEl4H86 

>>887

어린 여자아이


>>890

ㅅㅂ 너는 왜 뇌가 없어!



89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4:49.72 ID:Trb8UivlDjI 

>>889애니 카스카라면

http://image.threadic.com/images/mYeDSnMG

이렇게 생겼어 크기는 미안 내가 시간이 없어서 줄이지는 못하겠다



89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5:36.04 ID:oUt2cEl4H86 

>>894

페이지가 없다는데



89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6:48.64 ID:BEoR+b2Ybes 

>>891, 충고 고마워. 잘생겼네? 

>>892 ㅋㅋㅋㅋ이런 민폐덩어리 같으니.



89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7:07.27 ID:3OviRrpqlLU 

하지만 쫄면 지는거라고 생각했지. 그러자 나는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내가 충공깽덕에 허세녀가 되는구나.


'상관없어. 어차피 우리가 안그랬다고 하면 되지. 그리고 카스카도 너 싫어할 걸?'


그러자 바로 반응이 오는 충공깽쨔응.

미안, 충공깽. 카스카는 너한테 호감 건덕지도 없었어.



89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7:38.82 ID:BEoR+b2Ybes 

나 889인데, >>894 미안..내 컴퓨터가 이상한지 에러 난다. 미안해



89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7:38.99 ID:Trb8UivlDjI 

>>894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러지 무튼 궁금하다는 사람이 얼굴본거같으니 패스하자고ㅋㅋㅋㅋ



90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7:46.11 ID:oUt2cEl4H86 

>>897

카스카의 위ㅋ력ㅋ



90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28:36.40 ID:BEoR+b2Ybes 

맞아, 이제 패스해도 돼. 스레주가 돌아와서 썰 풀어주길 바래.



90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0:34.14 ID:3OviRrpqlLU 

그러다 갑자기 나한테서 전화가 왔다. 우리 카스카, 뭐 사다달라고 전화한거냐.

한 번 받아보니까 카스카의 목소리가 들렸고 충공깽은 흥분했다.

마치 그 모습은 투우의 소같은 모습이었지. 아니 돼지구나.


'누나, 홍대 간다고 했지?'

'ㅇㅇ. 왜?'

'먹을 것 좀 사다줘. 집에 먹을게 없어. 그리고 연습장하고 지우개도.'


내 전화를 뺏는 충공깽쨔응. 얌마ㅏㅏㅏㅏ



90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1:09.67 ID:Trb8UivlDjI 

>>902카스카 어떻게해!!!!!!!!!!!!!!!!!!!!!!!!!!!!!!!!!!!!!!!!!!!!!!!!!!!!



90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2:02.53 ID:A4oipNQu0GI 

>>902 

아..앙대!!!!!!!!



90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2:11.12 ID:oUt2cEl4H86 

>>902

카스카!!!!!!!!



90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2:46.31 ID:BEoR+b2Ybes 

안돼!! 나 카스카 얼굴 본 뒤로 설렌단 말야!!



90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2:46.61 ID:3OviRrpqlLU 

'카스카쨩, 배고픈거야?! 내가 먹을 ㄱ......'


하지만 차도남 카스카, 그는 이미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끊어버렸지.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우리의 충공깽쨩.

울지마. 울지말라고. 콧물 흘리지마ㅏㅏㅏㅏ!



90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3:18.07 ID:Trb8UivlDjI 

>>9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눈에 반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3:21.81 ID:oUt2cEl4H86 

>>907

브라보 카스카!!!



91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4:24.97 ID:Trb8UivlDjI 

>>907왜케 우는연기는 잘하니 충공깽



91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4:27.00 ID:3OviRrpqlLU 

그렇게 지옥의 3시간 후, 우리는 충공깽에게서 해방이 되었다.

충공깽 담임선생님도 고맙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사탕을 나눠주셨다.

그리고 우리는 빛의 속도......까지는 아니지만 재빨리 도망쳐서 홍대로 향했지.

그리고 해피 라이프, 해피 라이프.






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912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4:33.86 ID:o1Xz0yNbdmE 

>>907

카스카 브라보!!!!!!!!!!!!!!!!!!!!!!!!!!!!!!

멋져 카스카!!! 진짜 수식어로 멋지단 말밖에 안나와!!



913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4:52.27 ID:BEoR+b2Ybes 

헐ㅋㅋㅋ>>907카스카 존경해. 정말 잘했어.

근데 충공깽쨔응은 왜 만날 울고 있는 걸까나? 



914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5:05.17 ID:A4oipNQu0GI 

>>907

카스카 잘한다!!



915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5:23.99 ID:3OviRrpqlLU 

일단 밥 먹고 온다.



91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5:35.00 ID:BEoR+b2Ybes 

>>911

뭐얔ㅋㅋ설마 또 에피소드 하나 있는 거야? 그럼 얼른 썰 풀어봐



917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5:50.71 ID:A4oipNQu0GI 

>>911

어머 아직 끝난게 아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충공깽하고 마주침?



918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5:55.10 ID:Trb8UivlDjI 

>>915잠시만요스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19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6:16.71 ID:fU+IMonaPbw 

이쯤에서 스레 옮겨



920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6:21.97 ID:oUt2cEl4H86 

>>911

무슨일이 있던거야 또ㅋㅋㅋㅋ


그보다 정말로 카스카 멋있닼ㅋㅋㅋㅋ



921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36:22.51 ID:Dp9WnD3Elbw 

800정도까지 실시간으로 달리다 저녁먹고 와서 다시 정주행했다

참....... 할 말이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참 훈훈하다정도?



926 이름:이름없음 :2010/05/22(토) 19:43:24.34 ID:BQ9wKMpVwm6 

http://threadic.com/thread/bbs/read.cgi/backbite/1274524920/


새로 스레를 만들어 보았다. 앞으로 썰은 여기서 푸는 게 좋지 않을까.



954 이름:이름없음 :2010/06/17(목) 23:25:20.35 ID:lUcWuNAtKag 

와우 3일에걸쳐 정주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너무 재밌다아 ㅋㅋㅋㅋㅋㅋㅋㅋ낮에도 이거 생각하느라 뭔 일을 못해요 ㅋㅋㅋ

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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