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시사 주간지, 타임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신문기자 헨리 R. 루스와 브리턴 해든이 설립한 타임사에 의해 1923년 3월 3일 초간 9,000부를 발행함으로써 창간 되었다. 이 때 1부당 가격은 15센트였다고 한다.

편집 형식은 중요한 사건이나 일반인의 관심을 끄는 화제에 관해 간결하게 요약한 수십개의 짧은 기사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이 기사들은 내신, 외신, 경제, 교육, 과학, 법률, 의학, 종교, 스포츠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여러 난으로 체계화 되었다. 1926년에는 발행 부수 10만 부를 넘었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사 해설지가 되었다.

세계 지역별로 발행 되는 것들도 있는데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건 홍콩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판 타임지이다. 일부 서점에서는 미국 내수 판을 직수입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1호 타임지 커버의 표지 주인공은 조셉 G. 캐논이다. 이 때부터 빨간 테두리는 타임지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며, 이후 타임지의 CI의 색도 빨간색으로 사용되었으며 표지에도 빨간 테두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